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3일 공동으로 롯데호텔서울에서 ‘힘내자! 한국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를 열고 인바운드 수용태세 강화를 모색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와 관광업계의 인적 교류,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ATA 오창희 회장을 비롯해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등도 참석했다.KATA 오창희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여행업계는 힘든 시간을 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이 정해졌다. 한국인과 방한 외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년마다 발표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개소가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개소, 강원권 10개소, 충청권 13개소 등 고루 선정됐다.33개의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흐드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이 ‘세계인이 감동하고 국민이 행복한 K-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중점 과제를 밝혔다. 관광업계를 대상으로는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을 돕고, 관광벤처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한국관광공사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10월 취임한 김장실 사장 주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한국 관광산업 현주소와 한국 문화의 위상 변화를 언급하며 ‘세계인이 감동하고 국민이 행복한 K-관광’이라는 슬로건 하에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선 외래관광객들이 여행을 통해
2027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이 확정됐다. 관광산업 생태계를 재정비해 포스트 코로나 국제관광을 주도하고 국내관광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지난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K-컬처와 관광의 매력적 융합 ▲공세적 전략을 통한 유럽·미국 등 신규시장 개척 ▲민관협력·협업 시스템 활성화 및
북미 최대의 스키리조트 휘슬러는 50년 이상 수많은 스키어의 버킷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캐나다 대자연의 위엄을 보여주는 웅장한 서부 산악 지형에서 위험을 제거하고 편의와 오락을 보충한 현대적인 인프라 덕분이다. 휘슬러는 분명 전 세계 스키어들의 로망이지만 스키를 즐기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겨울 여행지로서의 이유도 차고 넘친다. 캐나다관광청이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와 ‘뒤풀이’의 천국 휘슬러를 소개한다. 일 년 중 절반이 스키 시즌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국제 수준의 스키, 스노보드 메카에서 고운 파우더를 날리며 질주하고 싶은 스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스터디 팸투어를 공동 진행했다. 에어프레미아 연합 판매사 7개사의 미주 팀장단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로스앤젤레스 도시 내 최소 3박 이상 머무르는 LA 단독 연합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 팸투어에는 노랑풍선, 모두투어, 여행이지, 온라인투어,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총 6명의 미주지역 팀장과 함께 에어프레미아 연합 지정 랜드사인 투어마트 아메리카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에어프레미아 연합상품 타깃인 20~4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로스앤젤레스 라이프스타일 테마
전국의 ‘워케이션’ 시설에 대한 정보를 담은 안내책자가 나왔다.한국관광공사는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과 기업 담당자들을 위한 안내서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워케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새롭게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이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안내서에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의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된 전국 13개 광역지자체 내 적합시설 44개소에 관한 일반시설 정보와 워케이션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시설의 특징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대관과 투어 서비스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졌다.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대관 및 투어 서비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정보를 문자와 이메일로 발송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시설 대관은 행사일 기준 7일 전, 투어 서비스는 1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다목적홀, 시민아카데미, 스튜디오 등 6개 시설 대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 대관의 경우 필요한 기술 지원을 작성하면 상주 전문가가 맞춤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이 ‘2022 서울관광대상’을 받았다.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2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를 열고, 관광업계 위기극복과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12명(개인9, 단체3)에게 서울관광대상을 수여했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관광대상은 서울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한 관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2 서울관광대상 수상자 12명은 관광 관련 기관·단체·협회 등에서 추천한 총 37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
2023년 관광 트렌드는 ‘나’라는 키워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한국스마트관광협회(KOSTA)가 2023년 관광 트렌드를 전망했다. KOSTA 이영근 명예회장은 ‘현재’와 ‘나’의 행복을 2023년 관광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꼽았다. 이어 가족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트렌드가 옮겨가자, 관광 콘텐츠들이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자 가도 좋은 가성비 숙소, 혼자 가도 즐거운 파티 등 개인의 행복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경주시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강화한 상태다.ESG 트렌드는 더 성장할 전망이다
안전한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관광정책연구학회(TOPA)가 지난 9일 성수동 여행서점 트립북앤스페이스에서 '2022년도 제3회 관광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이태원 핼러윈축제 참사를 계기로 보다 안전한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정부, 지자체,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관광기업, 지역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모색하는 데 방점을 뒀다. 먼저 1부에서는 관광정책연구학회장인 이연택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한 사회적 대응 과제 : 위기관리정책과 관광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제도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여행업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보험료 납부과정을 지적했다.정부가 7월1일부로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제도를 시행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통역안내 자격을 가지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관광안내를 하는 사람이라면, 고용보험을 내고 실업급여(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행업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10월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관광통역안내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여행업계는 고용보험료 납부과정을 꼬집었다. 고용보험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