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됐다. 만료를 코앞에 두고 전전긍긍하던 여행업계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고용노동부는 3월17일 여행업 등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특고업종) 지정기간을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용·경영 상황의 엄중함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본격적인 업황 회복 및 고용 개선이 나타나기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된다”는 판단에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특고업종의 업종별 매출은 2019년 대비 15~99%, 종사자 수는 5~50% 감소했다. 출입국 제한과 집합금지 등 방역 규제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STA)는 3월25일까지 ‘2022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모집한다.서울시는 경제적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관광향유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 관광업계에는 활력을 제공하고, 참가자에게는 여행 욕구 해소 기회를 제공해 두 집단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참여 여행사는 오는 25일까지 공모를 거쳐 저소득층 분야 5개사, 장애인 분야 4개사로 총 9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에 적합한
대구관광재단이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독교 교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대구관광재단은 지난 17일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해 기독교복음방송과 한국드림관광,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독교 교인 대상의 수요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사업체 및 방송사와 협력해 대구‧경북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구관광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대구제일교회와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거주했던 청라언덕, 3·8만세운동을 주도한 교남
최근 캐나다는 자연이 주는 치유를 ‘약’으로 간주해 국립공원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4개 주에서 실행 중인 PaRx(A Prescription for Nature) 프로그램이다.치유의 경험을 위해 앨버타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인증을 받은 6개의 세계자연유산 공원을 소개한다.캐나다에서 만나는 공룡 이야기, 공룡주립공원공룡주립공원은 1889년부터 공룡 화석이 발견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55종 이상의 공룡이 남긴 400개가 넘는 뼈를 발굴했다. 가이드 투어와 셀프 가이드 트레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캠핑 등 다양한 활동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022 부산 해양치유 체험프로그램'의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해 운영한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해양치유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해진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기존 해변 노르딕 워킹, 선셋 필라테스를 포함해 올해 싱잉볼 명상 요가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9일 수영강 나루공원에서 노르딕 워킹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노르딕 워킹은 폴을 이용해서 걷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하체 운동과 상체의 움직임을 강화하는 전신운동이며, 선셋 필라
한국관광공사가 동해안 산불 피해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이달부터 피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ESG 가치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중점사업인 '강원형 ESG 가치여행'을 산불 피해 재난 지역(동해·삼척·강릉)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피해지역의 ESG(환경‧사회‧투명)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여행업계와 협조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KTX타고 강릉-동해 착한 기부’ 여행상품 신규 개발 판촉 ▲삼척 핫플찾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
강원도는 코로나 조기 극복과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한 문관부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웰니스관광 클러스터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치유와 힐링을 키워드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강원도는 지난 2020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에 선정된 이후 2년 동안 지자체 평가 1위를 달성했다. 강원도가 보유한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국제 안심관광 방역시스템의 선제적 구축, 홍보‧마케팅 성과, 지자체 및 웰니스 시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등을 인정받았다. 제4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22~2031)의 글로벌 K-관광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21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폐지하면서 해외여행에 눈길이 쏠렸다. 자가격리가 필요 없는 해외여행지의 여행 조건을 정리해봤다. 입국 조건이 가장 간소화된 지역은 유럽이다. 유럽은 백신 접종 확인서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나라도 하나둘 늘어나는 추세다. 우선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헝가리, 아일랜드, 루마니아는 올해 들어 백신 접종 증명서, 회복 증명서, 음성확인서 등 모든 코로나19 관련 증명서 제출을 폐지했다. 즉, 이들 국
베트남이 입국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전면개방에 나섰다.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만 있다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무격리 자유여행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베트남은 '백신여권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단체 관광객에 한해 베트남 일부 지역 여행을 허용해왔다. 3월16일부터는 자유여행객도 별도의 격리나 동선 제한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정부는 당초 3월15일을 국경 전면 개방 시점으로 잡았지만, 당일 오후에야 외국인 입국 관련 공문이 나와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베트남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72시간
서울시관광협회(STA)가 한-타이완 관광교류 확대에 기여한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이즈청 부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STA 양무승 회장은 지난 11일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접견실에서 한국과 타이완의 민간 교류 확대와 상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즈청 부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TA는 이즈청 부대표가 지난 5년간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 재임하면서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 및 문화 교류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빛초롱축제·서울국제도서전 등 서울의 국제적인 행사에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국내 여행사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뉴질랜드가 문을 연다.뉴질랜드는 지난 2020년 3월 국경을 전면 폐쇄한 이후 처음으로 5월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고 뉴질랜드 도착 후 당일 및 5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한다. 또 3월31일부로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온라인 여행자 보건 신고서(traveller health declaration)인 '나우마이라(Nou Mai Ra)'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우선 4월12일 밤 11시59분을 기점으로 호주 방문객에게 오픈하고, 한국을 포함한
업체당 최대 7,000만원의 지원금을 내건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가 시작됐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4일까지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 코로나19 이후 서울 관광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관광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서울 관광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시작 이후 총 60개 신규 관광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지원했다.올해는 12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 기업 수를 지난해 16개에서
몰디브관광청은 2022년 현재까지 여행객 수가 10만명을 넘었으며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올해 몰디브에 오픈하는 신규 호텔과 리조트 5곳을 소개한다.■ 공항에서 15분, 힐튼 몰디브 아밍기리 리조트 앤 스파아밍기리 리조트 앤 스파가 아밍기리 섬에 올여름 오픈한다. 109개의 프라이빗 풀빌라를 갖췄으며 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샴페인과 칵테일을 주력으로 하는 성인 전용바 이든(Eden)과 아이들을 위한 리퓰(Re-Fuel)이 포함돼 커플과 가족 단위 고객에게 매력적이다.
역대 최장·최대 산불인 동해안 산불 주불이 진화됐다. 여행업계와 지자체는 산불 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관광 활성화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느닷없이 찾아온 산불로 국내 여행시장도 주춤했다. 산불 피해 지역인 강릉·동해, 울진·삼척이 동해안 여행상품의 주요 목적지이기 때문이다. 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일부 산불 초근접 지역에 한해 취소가 발생했고 문의도 감소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관광지 일부가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관광지 대부분이 산불 피해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다"라며 "봄 성수기를 맞아 동해안 상품에 대한
싱가포르 스키 관광객과 팸투어단이 한국을 찾는 등 인바운드 부문에도 회복의 미풍이 불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VTL) 체결에 맞춰 개발한 싱가포르 대상 특별스키상품 ‘싱스키(SingSki)’를 통해 24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며, 국제관광에도 회복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이 상품은 스키와 눈썰매, 한류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체류형 상품으로, 3월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다. 낮에는 스키 강습과 자유스키를, 저녁에는 한류공연을 즐긴다.
이제 모리셔스 입국자는 PCR 음성 결과지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그동안 백신 접종을 완료한 승객은 출발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했지만, 모리셔스 보건복지부가 3월12일부로 이 요건을 폐지했다. 이번 조치로 여행객들의 모리셔스 방문이 쉬워졌다.모리셔스관광청은 지난해 10월 여행 규제를 완화하고, 국경을 재개방해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리셔스 성인 인구의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추가 접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모리셔스관광청의 아르빈드 번드훈 이사는 “
문화체육관광부는 마이스(MICE)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의 일자리와 88개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원이다. 문관부는 한국피시오(PCO)협회와 함께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45억원으로 400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장 6개월 동안 채용인력 1인당 월 180만원,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
서울관광재단이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4일 도봉구민회관에서 도봉구청과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맺은 서울관광재단-강북구-블랙야크 3자 MOU에 이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업무협약이다. 도봉구는 북한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의 대표 등산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울의 등산 관광 명소들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서울만의 등산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서울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
‘전라북도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43개사로 늘었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마이스(MICE) 산관학 협의체인 전라북도 스마트 마이스 얼라이언스 정례회를 개최하고 신규 회원사 25개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8개 회원사로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이번 신규 회원사 참여로 총 43개사로 규모가 커졌다. 신규 회원사는 MICE 서비스업체 13개소, PCO 10개소, 학계 및 유관기관 각 1개소씩이다. 이중 11개사가 수도권 소재 업체여서 업계 동향 및 트렌드 분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외교부가 전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 별도의 연장 조치가 없는 한 4월13일까지 유지된다. 2020년 3월 최초 발령 이후 2년 째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와는 다른 속도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자제(2단계) 이상, 출국권고(3단계) 이하에 준하는 단계다. 그동안 여행경보 안내 지도에는 3단계와 같은 붉은색에 빗금을 친 형태로 표기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짙은 붉은색 표기를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의 경우 전보다 연하게 채도를 낮춰 구분했다. 이는 지도상에서 나타나는 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