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제도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여행업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보험료 납부과정을 지적했다.정부가 7월1일부로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제도를 시행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통역안내 자격을 가지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관광안내를 하는 사람이라면, 고용보험을 내고 실업급여(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행업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10월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관광통역안내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여행업계는 고용보험료 납부과정을 꼬집었다. 고용보험 혜택
“여행업,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이 2023년 여행업 기상도를 긍정적으로 그리고 회원사와 함께 여행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 회장은 지난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31기(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총회에서는 사지로 내몰린 여행업의 암울한 현실을 알리고 생존지원을 호소하는 활동들을 주로 보고했는데, 올해는 그나마 여행재개 등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여행업은 더 이상 내려갈 일 없이 정상화를 향해 올라갈 일
방한 입국 규모 3위였던 타이완이 규제 완화에 나서자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타이완은 지난 10월13일 방문객 격리 면제 시행에 이어, 12월10일에는 주간 20만명 이내로 관리해온 방문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타이완 방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한국관광공사는 12월1일 타이완 12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모객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 또 한-타이완 노선 복항과 지방관광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지역관광공사‧항
페루수출관광진흥청(PROMPERÚ, 이하 페루관광청)이 2023년 새로운 캠페인으로 ‘나의 페루 이야기’를 공개했다. 페루관광청은 한국의 인플루언서 4명과 페루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캠페인 영상에는 리마의 편안한 분위기, 갈색 절벽과 부른 바다가 멋진 대조를 이루는 파라카스의 붉은 모래, 와카치나 오아시스를 둘러싼 거대한 모래 언덕,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 티티카카에 떠 있는 우로스 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울관광재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디지털 혁신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서울관광재단이 3D 가상 MICE 플랫폼 ‘버추얼 서울’ 개발과 지원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수상이다. 서울관광재단이 개발한 버추얼 서울은 e-콘퍼런스 송출, 가상전시 E-exhibition, 행사 브랜딩 등 다목적 기능을 갖췄다. 특히 2.0 버전에서는 행사 주최자가 비용 부담 없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맞춤형 가상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2020년 9
괌정부관광청이 괌 여행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차 의과대학교 및 백석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괌정부관광청과 차 의과학대학교의 업무협약(MOU)은 지난 5일 차 의과학대학교 협력의료기관 차움에서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및 임원단, 차 의과학대학교 김동익 총장, 차움 이동모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괌정부관광청 임원단은 차움 의료기관의 시설을 둘러보고 차 의과학대학교 및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와 기술 등을 알아보며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 의과학
‘2022년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일 관계 기관 및 교육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실제 교육을 담당했던 지도교수와 우수 교육생도 참가해 교육실무적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우수 교육생의 성과물도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여행업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은 KATA가 그동안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교육들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
서울이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6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GT Tested Reader Survey Award)’에서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와 두바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이로써 서울은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윌 국제회의 개최 순위 2위로 도약한 데 이어 세계적 마이스 도시로서
괌정부관광청이 2023년 새로운 슬로건으로 ‘컬러 오브 괌(Color of Guam)’을 강조한다. 괌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메시지인 한편 새로운 여행지 개발 및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괌정부관광청은 ‘컬러 오브 괌’을 강조하며 타깃 마케팅에 집중해 내년 한국인 여행객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괌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10만8,454명으로 전체 괌 여행객 수 21만6,915명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늘
일본의 숙성 및 발효 식문화를 익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2월1일 ‘음식을 테마로 한 일본 여행’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 여행업계에 일본의 식문화를 소개했다. 식문화를 알리는 자리인 만큼 일본 향토 음식과 발효·숙성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직접 식재료와 숙성 스시를 맛볼 수 있게 구성했다. 서울 서초구 타쿠미곤의 권오준 대표와 우송정보대학 일본외식조리학부 이시모토 교수가 참가해 전문성을 더했다. 먼저, 지역별 향토 음식을 소개했는데, 미식으로만 여행 콘셉트를 잡아도 될 정도다. ▲홋카이도 지역의 시베츠 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타이완 타이거항공이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제주관광공사는 해외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12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메가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가팸투어단은 타이완의 19개 주요여행사와 12개 매체, 그리고 12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했으며, 11월25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처음으로 재개한 타이거항공도 직접 수행단을 이끌고 제주를 방문했다.팸투어는 여행사팀, 매체팀, 인플루언서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여행사팀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도내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1월28~2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 세계 여행업 단체들과 여행업 현안을 공유하고 여행업 발전을 위해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KATA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에서 각 회원 협회들은 해당 국가의 여행업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KATA는 공정거래위원회가 IATA의 여객대리점계약(PSAA) 일부조항에 대해 약관법 위반으로 시정권고한 사항 중 '의사표시의 의제' 조항에 대해 IATA가 시정한 사례를 알렸다. 의사표시의 의제는 고객의 이익에 중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