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18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서 2023년 하계시즌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르면 2023년 하계 예상 슬롯 배정 횟수는 26만3,004회로 2022년 하계 실적 9만9,077회 대비 +265%,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하계 23만3,650회에 비해서도 12.5%나 상승한 규모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년 하계 시즌에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관광 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과 교육이 전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문화관광축제와 관광 분야 다중밀집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관광 분야별 안전관리 지침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도 점검한다고 밝혔다.문관부는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를 열고 문화관광축제를 담당하는 지자체와 축제기구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안전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관광축제 온라인 아카데미 과정도 지자체와 축제기구 담당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방
올해 동계시즌 국제선 여객 운항 규모가 크게 회복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22년 동계시즌 국제선 항공 스케줄을 인가하면서 2019년 동기 대비 최대 60%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국경을 열지 않은 중국, 전쟁 중인 러시아 노선에서의 더딘 회복세를 감안하면 전반적인 현황은 더 낫다.국토부에 따르면 동계시즌 국제선은 29개 노선이 운항을 재개하며 총 162개 노선, 주2,711회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는 2019년 대비 57.5% 수준이며, 국토부는 수요에 따라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으로 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바운드와 국내관광 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최로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듣고 행하다’ 토론회가 지난 24일 열렸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해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 의원들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관광산업특별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기 전에 열린 만큼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을 바라는 여행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마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한국관
무사증 입국 제도가 11월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원된다.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이와 별개로 적용되는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K-ETA) 발급 지연 등을 언급하며 인바운드 유치 어려움을 호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월19일 "코로나19 해외유입의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8개 국가·지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11월1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국가·지역은 일본, 타이완, 마카오,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통가다. 이번 조치로 2020년 3월에 무사증 입국이 잠정
‘전국 관광인 총궐기대회’에 정부가 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업계의 고통과 외침을 실감하고 있으며, 범정부 차원의 정책 역량을 결집시켜 관광산업 회복과 재도약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문관부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 관광인 총궐기대회’와 관련해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10월1일부터 해외입국자 코로나 의무 진단검사가 폐지되고, 11월1일부터는 일본과 대만 등 8개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는 등 인바운드 부문 회복을 위한 여건이 차차 갖춰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사업체
-코로나 이후 첫 관광설명회다.일본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둔 좋은 시기에 관광설명회·상담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규슈 현지 30개사 45명이 한국을 찾았고, 한국 여행업계에서는 22개사 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7월 설명회 개최를 위해 비자 발급, PCR검사 등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한국 사전답사를 마쳤다. 그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열정이 높다. 무비자 입국 시행 발표 전에 설명회를 준비했던 터라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출입국 절차가 완화되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는. 코로나 이전
서울 북촌 한옥 마을에서 전주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전라북도 전주시는 10월3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 마을에서 ‘전주재’라는 타이틀의 전주 테마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제 전주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에서 전통문화 도시 전주를 체험해보는 콘셉트로 ▲차림 in 전주 ▲서울 속 전주-쉼이 있는 시간 ▲전주 힐링 키트 ▲전주 디저트 메뉴 등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차림 in 전주는 전주 한옥마을, 도서관, 한복 등 다양한 전주의 모습을 향유할 수 있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고격인 금탑훈장은 올해도 빈자리여서 아쉬움은 남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9월27일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 재도약의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주)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회장에게 돌아갔다. 남 회장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2009~2015년)과 서울시관광협회장(2006~2021년)을 지내며 민관공조를 통한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9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9월27일 오전 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 재도약의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번 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주)서울프린스호텔 남상만 회장에게 돌아갔다. 남 회장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2009~2015년)과 서울시관광협회장(2006~2021년)을 지내며 민관공조를 통한 관광 진흥에 앞
코로나19 관련 제한들이 더욱 완화되는 쪽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국내외 방역당국 전문가들이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목소리를 연달아 내면서다. 철옹성 같았던 중화권에서도 입국 정책을 완화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비롯해 입국 후 PCR 검사를 완화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전문가들과의 모니터링을 통해 조정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큰 변수가 없다면 해외여행
자유로운 일본·타이완 여행이 가능해진다. 일본은 10월11일부터 자유여행을 허용하고, 타이완은 10월13일 해외입국자 의무 격리를 폐지할 예정이다. 먼저 일본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여행제한을 완화한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0월11일부터 무비자 입국 제도를 복원하고 외국인의 개별 여행을 허용하며, 일일 입국자 수 제한(현행 5만명)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 지난 6월 외국인의 단체여행을 허용하고, 9월7일부터는 3차 접종자에 한해 입국 48시간
올 가을 국내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0월 한 달간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는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0월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웰니스관광 체험 공간은 물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도 펼쳐진다.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와 더 가까이에서 만난다. 축제 기간 중 ▲특별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완주군에서 재미와 미식을 모두 담은 축제가 개최된다.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오감을 만족시킬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축제 기획부터 현장 실행까지 주민참여 100%를 자랑하는 완주군의 대표 축제다. 축제 10주년을 맞아 10월2일 오후3시에는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100인의 로컬밥상’을 맛보이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돌아온 만큼 콘텐츠를 강화했다. 볏짚 놀이터, 물총놀이, 집라인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새로운 '부산 관광 브랜드(BI)'를 론칭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여행 박람회 ‘2022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22)’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B2B 및 B2C 상담 공간에서 부산 여행상품 판매 여행사, 직항 노선 보유 항공사, 주요 관광업체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일반인 관람객 대상으로
태국 출장 중 해외입국자 코로나 검사 폐지 소식을 들었다. 귀국 걱정은 사라지고 코로나 검사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도 아꼈다. 해외여행을 마음껏 즐길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입국자 대상 코로나 검사 폐지 전후를 모두 경험한 기자의 입국전 검사 폐지 체험기다.태국으로 떠나기 전부터 돌아올 일이 걱정됐다. 전 세계적인 국경 개방 움직임에 따라 해외여행이 보다 활성화됐지만 여전히 입국 전 코로나 검사는 걸림돌이었다. “출장 직후 일정이 꽉 차 있는데 귀국하지 못할까 걱정된다”는 일행들의 우려가 가득했다. 아픔보다 일을 걱정하다니 ‘K-직장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방일 개인여행을 허용하고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언제부터 코로나19 이전처럼 무비자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질지 관심도 높아졌다.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11일 후지TV에 출연해 코로나19 입국 규제와 관련해 현재 하루 5만명으로 제한된 입국자 수 제한을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객 방일비자 면제와 개인여행 허용 방안도 언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서 입국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에는 가
해외여행자의 면세한도가 800달러로 상향됐다. 여행자 편의 개선과 여행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고환율 탓에 면세쇼핑 부담이 커졌고 물가상승률 대비 인상폭이 크지 않아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9월6일부로 해외여행자의 기본면세한도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했다. 기본면세한도를 상향한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별도면세한도는 술, 담배, 향수 3개 품목에 한해 적용된다. 주류의 경우 기존에는 400달러 이하의 1L 이하 술 1병에 대해서만 무관세 반입이
주한인도대사관이 인도정부관광청과 함께 인도 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 시장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인도관광의 재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주한인도대사관과 인도정부관광청은 8월30일 ‘인크레더블 인디아 리커넥트 2022(Incredible India Reconnect 2022)’ 온라인 로드쇼를 열고 인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인도는 고대문명 발상지로로 세계 7대 불가사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막. 종교 성지, 국립공원,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1,200만명이 인도를 방문하기도 했다.인
항공‧여행업계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3일부로 폐지되면서다.질병관리청은 모든 입국자들에게 실시했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PCR, RAT)와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9월3일부터 중단한다고 8월31일 발표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는 시간과 비용, 현지 확진시 일정 변경 등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만큼 항공‧여행업계는 반색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행될 예정이라 막바지 연휴 모객은 물론 10월 개천절,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