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서의 골프는 즐거워야 한다. 골프가 스트레스가 돼서는 안된다. 느긋하게 골프를 즐기다 ‘와’ 하고 탄성을 부르는 바다 전망까지 만난다면 금상첨화다. 말레이시아 북부의 랑카위 섬에 있는 엘스 클럽 테룩 다타이 코스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골프장이다. ●바다와 마주하는 5개 홀엘스 클럽 테룩 다타이(파 72, 6,734야드)는 1992년부터 다타이 골프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다가 2012년에 코스를 완전히 폐쇄하고 어니 엘스가 새롭게 조성한 코스다. 랑카위를 대표하는 맛 칭찬산Mat Chinchang과 안다만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한국 사무소가 한해를 정리하며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맥아더글렌은 지난 21일 조선호텔에서 연말 감사 행사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과 2019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류영미 대표는 “한국은 인터내셔널 마켓에서 택스리펀 환급금액 기준 3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한 파트너를 비롯한 여행 관계자분들의 많은 수고와 노력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8년 베스트 파트너 에이전시로 선정된 온라인투어에는 마케팅 지원금도 지급됐다. 신규 아웃렛 개장 소식도 소개됐다
말레이시아에는 어니엘스의 이름을 건 골프 코스 3곳이 있다. 정식 명칭도 아예 ‘더 엘스 클럽(The ELS Club)’이다. 조호바루에 2개, 랑카위에 1개 코스가 있다. 조호바루는 2016년 11월에 공식 개장한 신생 구장이고 랑카위는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하기도한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여기에 3코스 모두 유명 골프 매니지먼트 회사인 투룬 골프(Troon Golf)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 코스 관리와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기준 이상의 라운드를 약속한다. ●쉽지않지만 재미있는 벨리코스 조호바루는 말레이시아의 최
경계 허물고 덩치 키우는 OTA편- 글로벌 OTA의 공세가 거세다.손- 최근에는 경계도 흐려지고 있다. 각 업체별로 나름 뚜렷했던 색깔이 옅어지고 이전보다 많은 부분을 포괄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호텔 예약 플랫폼에서는 팬션, 민박 같은 숙소들을 판매하고 에어비앤비는 부티크 호텔을 늘리는 식이다. 아고다도 한국 시장에 대해서 공유 경제에 대한 포럼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업가치 평가에서 얼마만큼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 기준이기 때문에 숫자를 늘리려는 움직임은 계속 될 수밖에 없다. 호텔 같은 전
크로아티아가 주한대사관 개관에 이어 지사 형태의 관광청 설립까지 구체화하며 한국 여행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달 24일 주한 크로아티아공화국 대사관을 정식 개관한데 이어 내년 초에는 관광청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7년 45만명에 이어 올해는 50만명 가량의 한국인이 방문할 예정인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라며 “아직 사무실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내년 2월이나 3월 경에 크로아티아 관광청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청은
●2년 후 뉴페이스는 누가?손- 올해 진행한 여행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타트업과 OTA 관계자들이 등장한 것은 물론이고 득표도 상당했다. 김- 득표는 후보들의 관심과도 비례되는데 투표를 독려하지 않아도 관심은 있어보였다. 그동안 계속 100인에 올랐는데 빠지게 되면 창피하다는 이도 있었고, 왜 우리 대표는 없냐고 문의하는 곳도 있었다. 그래서 새롭게 진입한 이들도 있었다. 손- 특히 여행사 부문에서 변화가 컸다. 2016년과 비교해 여행사가 사라지거나 활동이 줄어들어 100인에서 제외된 인
●80개월 만에 출국자 수 마이너스 편- 9월 출국자수가 발표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출국자 수가 하락했다. 비록 0.5%지만 전년 대비 출국자 감소는 201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많이 줄었다. 인천과 김포에서 각각 1.5%, 14.7% 감소했다. 인원으로는 인천 2만6,000명, 김포 1만4,000명 정도다. 그나마 김해, 대구 등 지방공항에서 출국자 수가 많이 늘어서 감소 폭이 줄었다. 손- 인천, 김포 출국자가 줄었으니 수도권 여행사들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 또 여성 출국자와 20~40대 출국자 수의
실제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공사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에어부산과 ANA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2016~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국적항공사는 에어부산, 외국적항공사는 ANA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정시성 분야에서는 대한항공(국내선), 에어부산(국제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서울은 안전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이용자만족도 조사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외항사의 소비자보호 분야에서는 중화항공, 홍콩익스프레스, 에바항공 등 동남아시아 계열 대형항
윤곽 드러난 3대 협회장 선거편- 협회장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김- 3개 협회 모두 대결 구도는 그려졌다.편- 아직 선거에 나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제 3의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김- 충분히 제 3의 인물이 나타날 수 있다. 아직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양무승 현 KATA 회장의 경우 중앙회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다. 편- KATA의 경우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면 이번에는 인바운드 쪽 인사 중에서 회장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김- 세방은 아웃바운드도 하지만 전통적으로 인
일본 이바라키현과 명가트레블에서 국내 골프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난 23일부터 2박3일간 골프 팸투어를 진행했다. 국내 여행사와 미디어 11명이 참석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히타치 해변 국립공원을 비롯해 올드오차드, 신세이잔소 등의 골프장을 돌아보고 이바라키현 내 골프장, 호텔, 교통 등의 회사 관계자와 상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 출국카드의 폐지로 2006년 7월부터 국민 해외관광객의 행선지 파악이 어려워졌다. 관광공사가 주요국 관광부나 관광공사에서 집계, 발표하는 한국인 입국(우리 입장에서는 출국) 통계를 수집한 자료를 정리했다. 국가별 발표시기에 차이가 있어 빠른 곳이 2018년 8월까지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관광공사 자료에서 2018년 실적이 전혀 집계되지 않은 국가는 제외했다.
이바라키현이 새로운 일본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쿄 바로 위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은 한국에서 직항이 취항하는 도쿄와 가장 가까운 소도시다. 도쿄에서 이바라키현 중심부인 ‘미토’까지는 JR로 60분이면 갈 수 있어 일본의 대도시와 고즈넉한 옛풍경을 모두 여행할 수 있다. 이바라키현은 일본에서 잔디 생산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양질의 잔디로도 유명하다. 잔디가 좋고 도쿄와도 가까우니 당연히 골프장도 많다. 일본 전체에서 5번째로 많은 120개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고 수준급 골프장도 상당수다. ●신세이잔소 골프클럽1993년 문을
거침없이 상승하던 출국자 수가 9월 들어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했다. 출국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줄어든 것은 201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통계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출국자수는 222만5,756명으로 2017년 9월보다 1만744명 줄었다. 출국자 통계에는 승무원도 포함이 되는데 9월에도 승무원 수는 6,882명 늘어난 것까지 감안하면 실제 출국자 감소는 조금 더 커진다. 9월까지 누적 출국자는 2,155만7,018명으로 전년대비 누적 상승률도 11.1%에서 9.8%로 하락했다. 9월의 전체 출국자 감소는 최근 여행업계의 경기
패키지 여행사의 위기편- 대형 여행사들이 비상경영에 들어가는 등 분위기가 어둡다.손- 인위적인 인원 조정에는 모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레드캡은 패키지 사업부를 축소하고 법인영업과 MICE 팀으로 인력을 배치해 보다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편- 여행박사 구조조정은 마무리된 상황인가.차- 지난 12일까지 마무리 한다고 했다. 여행박사 쪽에서는 이번 인수로인해 구조조정이 진행된 것이 아니고 연초부터 감축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계속 있었다는 설명이다. 당초 서울에 있는 건물까지 매각을 하고 인원도 10
크랑 몬타나(Crans-Montana)는 스위스 남부 발레주의 고급 산악 휴양지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마을은 스키와 하이킹, 온천 등 자연과 휴식을 찾아 여행 오는 관광객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크랑 몬타나는 골퍼들에게도 매우 반갑고 익숙한 휴양지다. 크랑 몬타나에는 유러피언투어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가 열리는 시에르(Sierre) 골프클럽이 있다.1906년에 처음 문을 열어 100년의 역사를 훌쩍 넘긴 시에르 골프클럽은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대회가 개최되는 세베리아노 발레스테로스
가격보다 내용으로 승부편- 카카오 메이커스의 여행상품 판매가 신선하다. 원하는 업체는 누구나 입점할 수 있나.차- 그렇지 않다. 메이커스 내부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메이커스의 기본이 재고 없는 판매로 공정 유통과 맥을 같이한다. 그에 맞춰 기준을 세우는데 특색 있는 상품들을 지향하는 것 같다.편- 무조건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히 긍정적이다. 현재 여행 상품은 몇 개나 올라가 있나.차- 매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지만 주마다 한 개 이상의 여행 상품을 볼 수 있다. 여행 카테고리가 따
36년 탑항공, 역사의 뒤안길로 편- 탑항공은 10월1일자로 문을 닫았다. BSP 부도 소식 이후 회복하지 못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김- BSP 부도 소문이 퍼지면서 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거다.손-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도 저마다 과거 탑항공의 위상을 회상하는 등 충격이 만만치가 않다.편- 실제로 일반 여행사의 폐업과는 여행업계의 반응도 상이하다. 은퇴, 퇴출, 퇴장 등 받아들이는 강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여행사와 여행시장의 변화가 이제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쑥쑥 자라나는 포털의
탑항공의 추락은 처음에는 서서히 시작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게 진행됐다. 한때 국내 할인항공권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탑항공은 2005년 9월 대한항공이 항공권 부정판매를 이유로 대리점 계약을 해지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탑항공의 항공권 부정판매는 당시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항공권 판매질서 건전화를 위한 우리의 결의문’을 발표할 정도로 여행시장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항공권 외길을 걸어 온 탑항공은 이후 개별여행으로 시선을 돌리는 한편 한진이나 롯데JTB 등을 통해 대한항공을 간접 판매하는
1982년 문을 연 탑항공이 끝내 문을 닫았다. 탑항공은 1일 홈페이지에 공지 글을 올리고 '부득이하게 2018년 10월1일자로 폐업을 하게됐다'며 '폐업으로 방문이나 유선 통화는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탑항공은 공지에서 '최근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폐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탑항공은 또 미환불 고객 등 여행피해를 입은 고객은 여행보증보험으로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며 한국여행업협회 등의 연락처를 안내했다. 김기남 기자
●천재지변에 휘청이는 여행시장편-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로 곳곳이 타격을 입고 있다.차- 일본의 타격이 크다. 반토막이 났다는 곳도 있다. 손- 일본은 진짜 어려운 모양이다. 일본 때문에 엄청 힘들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온다.편- 일부여행사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9월21일부터 23일까지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세금 포함 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9월19일에 올리기도 했다. 그만큼 영향이 있다는 거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자리가 많이 비어서 비상이다. 오사카는 어떤가.차- 지난 18일 한국을 찾은 오사카관광국 이사장은 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