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절반 이상이 현실적으로 선택한 여행지는 아시아였다. 일본·베트남·태국 삼파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3명 중 1명이 일본으로 향하겠다고 답했다. 태평양·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괌·하와이, 호주·뉴질랜드의 인기가 뜨거웠다.●중국 없는 상위권 경쟁 굳어지나중국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일본과 베트남이 선두를 달렸다. 아시아를 유력 여행지(현실적 요건 고려)로 택한 응답자의 국가별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1위(아시아 응답자 중 34.2%)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위권은 굳어진 모양새다. 일본과 태
현실적인 이유에 구애 없이 여행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지역은 유럽(아시아/태평양 별도 집계 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3.2%p 증가한 38%가 유럽여행을 희망했다. 스위스·프랑스·스페인을 비롯한 서유럽이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스위스 강세 속 유럽여행 매니아 여전스위스가 유럽 지역 내에서 평소 가장 가고 싶었던 희망 여행지와 실제로 떠나고 싶은 유력 여행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유럽 희망 여행지는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순으로 5위권을 보였으며, 스위스는 2위인 스페인과 6.8%p
이제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라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5월26일부터 6월25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당신의 여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2,361명의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적 온도와 선호하는 여행지, 기간, 비용, 채널 등을 면밀히 들여다봤다. 해외여행에 대한 열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모습이다. 전체 응답자의 92.4%가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 2019년(95.6%)과 비교하면 격차가 단 3.2%p에 불과했다. 60대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수요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상반기 모객 실적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비수기인 3~4월에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그래프는 상승 곡선을 형성했다. 다만 상승세가 폭발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나투어의 모객수는 1월 18만8,006명으로 시작해 6월에는 19만5,772명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3월 비수기에는 수요가 한풀 꺾이며 전월대비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냈고 이후 5월 가정의 달, 연휴 등의 효과로 겨울 성수기 수준까지 수요를 회복했다. 하나투어의 상
5월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255만15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월간 출입국자수가 2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 연휴 효과로 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크게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5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68만3,02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32.7% 증가했다. 전월인 4월(149만7,105명)보다도 12.4% 늘었고 1~2월(178만2,313명, 172만4,880명) 성수기와도 근접한 수치다. 다만 일본정부관광국(JNTO) 통계에 따르면 이중 51만5,700명은 가까운 일
방일 한국인 수가 노재팬 이전 수준을 향해 매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5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1만5,700명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 시즌에 접어들며 지난 3월과 4월 40만명대로 다소 감소했지만, 5월 들어 5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팬데믹과 노재팬 영향이 없던 2019년 5월과 비교하면, 회복률은 85.5%로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19일 장중 800원대에 진입하며 8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원·엔 환율과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며 6월 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관광 행태를 조사한 결과,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사가 2019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한 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특히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한국여행으로 이어진 만큼 K-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외래관광객 조사 1분기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입국자 수는 157만명으로 2019년 1분기(361만1,000명) 대비 43% 회복했다. 일본이 약 35만명으로 가
2023년 5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3년 1월 ~ 5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3년 5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2023년 1~5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5월 해외여행 시장은 황금연휴와 대체공휴일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5월 실적을 살펴보면 해외항공권은 물론 패키지여행까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양사의 5월 해외 송출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868%, 505% 증가한 19만5,140명, 10만726명으로 집계됐다. 비수기 보릿고개였던 4월보다도 각각 15%, 13% 증가했다. 특히 패키지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송출객 수는 9만2,57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50%, 모두투어의 경우 6만2,114명으로 1,48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괌으로 향하는 네 개의 항공사 모두 탑승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평균 탑승률을 높였다.한국공항공사의 2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93.7%로 전월대비 4.8%p 증가했다. 공급 좌석 수는 7만56명, 여객 수는 6만6,735명으로 전월대비 각각 3,982석, 63명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인천-괌 탑승률이 7.4%p 성장한 94.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월 대비 운항 편수를 99회에서 56회로 절반 가까이 줄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여객 수 성장세가 돋보인 항공사는 진에어다. 진에어의 2월
4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38만5,88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봄 비수기 우려가 컸지만 결과적으론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내국인 출국자 수는 올해 1월 겨울 성수기와 설 연휴 효과에 힘입어 178만2,313명으로 20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2월(172만4,880명)과 3월(147만2,193명) 내리 하락세를 나타내며 살얼음판을 걸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4월 한국관광통계를 살펴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동월(21만5,246명) 대비 595.5% 증가한 149만7,105명을 기록했
포스트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관광사업체 증가세도 뚜렷해졌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2023년 3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객이용시설업·회의업·카지노업·유원시설업·관광편의시설업 7개 관광업종 전체의 사업체 수는 3만8,864개로 전년동기보다 2,375개, 전분기보다 1,053개 늘었다. 관광사업체 수는 국제여행 본격 재개와 맞물려 2022년 3분기 들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이어 4분기와 2023년 1분기까지 그 추세를 지속했다. 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