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사의 고난이 이어졌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은 봉쇄정책으로 기약 없는 휴업을 이어가고 있고, 이미 개방한 지역들은 마이너스 투어피와 현지 인프라 정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센티브 꿈틀, 패키지는 아직 어려워 소규모 인센티브 투어가 먼저 움직였다. 랜드사들은 패키지는 아직 잠잠하지만 인센티브 문의와 예약은 조금씩 이뤄지는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북아는 일본은 문의는 오고 있지만 비자 때문에 주춤한 상황이며, 중국은 올해도 시작이 어렵고 빨라야 내년을 전망했다. 동남아는 국경 개방 이후에도 예상만큼 수요가 올라오지 않고
코로나로 세계 여행산업이 휘청거렸다. 각국은 팬데믹 초기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다. 2년 동안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다. 이동이 자유로워진 시기, 세계인들의 여행수요는 얼마나 증가했는지 정리해봤다.●여행수요 높아졌지만 항공 대란으로 골머리엔데믹을 맞아 여행수요가 높아지며 덩달아 항공수요도 급증했다. 팬데믹 동안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인력 감축이 진행됐지만, 감축된 만큼 충원은 더뎌 곳곳에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다. 항공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주는 연착과 결항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행신문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온라인을 통해 여행신문 창간 30주년 축하 메시지부터 여행신문에 바라는 점까지 두루두루 들었다. 여행신문은 독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30년을 설계할 예정이다. 독자들의 목소리 중 일부를 소개한다.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종이신문이, 그것도 종합지도 아닌 여행전문지가 살아남을 수나 있을까? 그런 걱정을 20년째 해왔습니다. 그런데 여행신문은 다르네요. 끄떡없군요. ▷대형 여행사 관련 기사도 중요하지만, 조그만 여행사에 대한 1등 신문 여행신문의 관심이
여행신문은 처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30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여행전문 미디어를 창간할 때부터 그랬습니다. 여행전문지 중 최초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던 도전 정신은 지금 ‘온라인·모바일 데일리’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여행잡지 를 창간하고 아무도 걷지 않은 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여행전문 미디어 중 네이버 및 다음과 모두 기사검색 제휴를 맺고 실시간으로 기사를 공급하는 곳은 여행신문이 유일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조사, ‘여행산업을 이끄는 인물’ 조사, ‘아시아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전문 미디어’로서의 사명감을 언제나 기억합니다. 언론으로서 올곧게 또 신뢰 받으면서 창간 30년을 일궈올 수 있었던 힘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에서도 그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세계관광기구(UNWTO)와 미주여행업협회(ASTA)가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하면서, 또 한·중·일 3국 관광장관이 한국에서 회의를 열면서 공식 일간지(데일리) 발행사로 여행신문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서울에서 열린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아시아 총회 때는 한국 대표 여행 미디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적인 박람회 ITB아시아와는
여행신문은 넓고 깊고 또 빠릅니다. 그 원동력은 사람입니다. 여행전문지 중 가장 많은 취재 인력이 생생한 기사를 위해, 또 차별화된 여행콘텐츠를 위해 국내외 곳곳을 발로 뜁니다. B2B와 B2C 경계를 넘어 여행의 모든 것을 아우릅니다. 지역별·분야별 전문기자 체제는 기사의 깊이와 속도를 더하고, 마케팅·디자인·콘텐츠·관리·인터넷 부문의 지원은 언제나 넓고 든든합니다. 평균 근속년수 13년 6개월…. 낙오자 없이 모두 하나가 돼 코로나19 위기에 맞섰습니다. 40여명의 객원기자들도 큰 자산입니다. 20년 전 첫 도입한 여행신문 객원
여행신문은 글로벌 여행미디어를 꿈꿉니다. 동북아 여행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이 첫 걸음이었습니다. 1996년 일본여행신문, 2002년 일본관광경제신문과 제휴를 맺은 데 이어 2003년에는 중국여유보와도 베이징에서 만나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그 결실로 ‘아시아 여행전문지 얼라이언스(MATIA)’가 출범했습니다. 한국(여행신문), 일본(트래블저널), 타이완(TTN타이완) 3국을 대표하는 여행미디어가 2012년 5월 타이베이에서 MATIA를 결성하고, 아시아 관광포럼(도쿄), 경기관광 세미나(수원) 등 다양한 공동행사를 열며 결속을 강화했습
(주)여행신문이 과 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 전문 미디어로서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기획·제작·공급합니다. 국내외 관광청·관광기관·지자체·여행업체 등의 의뢰로 여러 종류의 가이드북과 홍보물을 제작해 왔으며, 인쇄물을 넘어 여행영상으로까지 콘텐츠 생산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변함없었습니다. 국내우수여행상품 홍보계간지를 계속 발행했고 서울 마포와 강남에 납품한 여행 가이드북은 지방 지자체들도 참고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여행영상 제작을 계속 의뢰하는 단골 지자체도 생겼습니다. 이게 전부
여행신문에는 오랜 기간 사랑 받는 장수 코너가 많습니다. 신속·정확함에 깊이까지 더한 덕분입니다. 2000년 시작한 ‘연중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울 때 , 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행을 다독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렸습니다. 매주 최신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커버스토리’, 창간 10주년 기획으로 탄생한 이래 정기적으로 여행산업 인물 지도를 그려온 ‘여행산업 영향력 인물’, 올해까지 21년째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있는 ‘소비자 해외여행 의식조사’, 2010년부터 여행업계 파트너 간 상생문
여행신문은 2002년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소비자 대상 대규모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매해 거르지 않고 지속해왔습니다. 여행성향은 어떻게 변했는지, 새로운 트렌드는 무엇인지, 어느 여행지가 인기를 끌 것인지… 고민하고 묻고 분석해 여행업계에 제시했습니다. 많게는 수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여행을 얘기했습니다. 이 생생한 정보는 여행상품 기획부터 개발·판매·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길목에서 여행업계의 든든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소비자 마음 읽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올해 설문조사는
삶은 여행과도 같습니다. 여행은 우리 인생을 다독입니다. 여행 같은 삶의 여정에서 나와 네가 만나고 우리가 됩니다. 그 속에서 교류하고 공감하며 이해합니다. 가 여행(Travel)과 인생(불어 Vie)에서 출발하고 올곧이 그곳을 지향하는 이유입니다. 2005년 5월, 여행신문은 일반인을 위한 여행잡지 를 창간했습니다. 여행산업과 여행자 모두를 아우르는 여행전문 미디어로서 입지를 한층 넓혔습니다. 는 ‘성공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감각적인 편집 디자인과 트렌디한 여행 콘텐츠로 MZ세대부터 중장
1992년 7월10일 창간호 이후 30년, 여행신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숱한 어려움에도 물러서지 않고 지금까지 1978호에 달하는 신문을 발행했습니다. IMF외환위기, 미국 9·11 테러, 세계 금융위기, 동일본 대지진, 사스, 메르스…. 돌이켜보면 여행산업을 송두리째 흔든 대형 악재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는 그중 최악입니다. 인쇄비조차 충당되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상적으로 매주 발행을 지속했습니다. 오히려 온라인 여행신문을 데일리 체제로 강화했습니다. 이렇게 힘들 땐 잠시 쉬어가도 욕할 사람 없다는 위로, 꿋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