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6만5,469대의 비행기가 우리나라 하늘을 날았다. 하루 평균 규모는 1,275대로 2020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교통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힘을 보탠 결과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 교통량은 26만2,440대로 2020년 대비 18.9% 증가했다. 특히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선이 확대됐고, 양양과 여수 등 지방공항의 교통량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선은 트래블 버블 추진, 화물 운송 수요 확대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델타‧오미크론 변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설명회를 연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지자체·지역관광공사·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 2022년도 공모사업 및 협업사업 등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올해 ▲플랫폼 및 빅데이터 기반 관광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 ▲관광업계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여행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해외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선제적 마케팅을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관광공사는 지자체·관광
마리아나관광청이 3월 트래블 버블 여행객 지원책을 발표했다. 올해 1~2월 제공했던 100달러 여행지원금은 2월 부로 종료하고, 3월부터는 현지에서 필요한 코로나19 PCR 검사 비용과 확진 판정시 치료 및 격리 비용만 지원한다는 내용이다.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해 6월 우리나라 정부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이후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여행 지원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까지 격리 리조트 내 숙박비와 식사, 항공 운임, 여행 중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 최대 1,500달러, 코로나19 PCR 검사 비용과 치료비 등 여행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기자협회가 서울관광 홍보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한국기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서울관광 홍보강화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는 1964년 설립돼 195개 회원사,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 기자 1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언론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종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수요에 대응해 국내외 서울관광홍보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이번 업무협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사료제조업체 로얄캐닌코리아와 함께 작년 연말에 실시한 ‘펫티켓(펫+에티켓) 챌린지’ 캠페인으로 사료 1톤을 적립했다. 양측은 지난 20일 이를 전북 익산시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펫티켓 챌린지 캠페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예절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동물 보호라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행사였다. 참여자가 펫티켓 서약서에 서명한 후 SNS 인증을 하면 한 사람당 1킬로그램의 로얄캐닌 사료가 적립됐다. 작년 12월6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총 1,770명이 동참해 최대 목표치 1톤을 달성했다.펫티켓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가 외국인이 뽑은 한국의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과제 2위에 올랐다. ‘한국 방문 희망’ 응답 비율도 높게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의 ‘2021 국가이미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로 외국인은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23.3%)에 이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17.9%)를 2순위로 뽑았다. 그 다음은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16.8%) 등이 차지했다. 특히 2020년 조사 결과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남북관계 개선(47.7
해외 각국의 출입국 조건이 갈수록 복잡하고 까다로워지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백신 패스 기준도 국가마다 제각각이어서 해외여행 재개시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부스터샷은 올해 출입국시 꼭 필요한 조건이 될 전망이다. 부스터샷 접종자에게 입국 제한을 완화한다거나 이를 필수 조건으로 내건 나라들이 늘고 있어서다. 2월1일부터 유럽연합(EU)에서 통용되는 EU 디지털 백신 증명서는 2차 접종 완료 후 270일 이내일 경우에만 유효하다. 즉, 지난해 백신 접종을
여행·숙박업 등을 포함한 320만개 소상공인이 각 300만원씩 방역지원금을 지급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초과세수를 기반으로 14조원 규모의 2022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원 포인트'로, 총 14조원 중 11조5,000억원이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자영업 소상공인 피해 지원(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에 쓰인다. 정부는 민생 어려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고 지원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보다 두터운 지원을 위해 방역지원금 규모를 3배로 늘렸다. 2차
호주 퀸즈랜드주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객에게 1월22일 국경을 개방했다. 지난해 12월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호주 수도 특별구 지역에 이어 퀸즈랜드주까지 국경 개방 지역에 추가된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호주 정부가 지정한 안전 여행 국가인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격리 없이 호주 퀸즈랜드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호주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며, 도착 후 24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3개월
오는 2월까지 자전거를 타고 부산 골목 곳곳을 누비는 저탄소 자전거 투어를 만날 수 있다.부산관광공사는 부산진구 전포공구길과 수영구 망미골목에서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이번 투어는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추진한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골목 공모전’에서 선정된 골목길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고유의 이야기를 가진 골목길을 발굴해 로컬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전포공구길과 망미골목이 선정됐다.자전거 투어는 ▲가이드가 알려주는 골목과 부산의 이야기 들으며 2인용 자전거로
겨울의 백미는 하얀 눈이다.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며 스키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스키를 빼놓고 논할 수 없는 잘츠부르크는 진정한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린다. 잘츠부르크관광청이 지금부터 4월까지 즐길 수 있는 스키 소식을 전했다.우선 모차르트 리프트는 잘츠부르크에서 새롭게 떠오른 모노 케이블 곤돌라 리프트 중 하나다. 970m 높이의 그리센카레크를 11분 안에 오르고, 시간 당 최대 승객 4,000명이 탑승할 수 있다.필즈무스(Filzmoos)는 약 20km 길이의 슬로프가 있는 작지만 알찬 스키장이다.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인
현재 회원제·대중형 두 종류인 골프장이 앞으로는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세 종류로 변경되고,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지원 강화 등 골프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 오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명, 시장규모 22조원 달성을 위해 ▲실질적 골프 대중화 ▲지속가능한 골프산업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골프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9개 주요과제를 시
부산시관광협회(BTA)가 여행업계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에 대해 규탄하고, 고사 상태인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정부가 즉시 나서라고 촉구했다.BTA는 지난 19일 ▲해외 지역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기준 마련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수 확대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 및 여행객 모객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BTA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정부의 방역정책에 동참해왔다. 특히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정책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등
여행업·호텔업 등 영세한 중소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1,300억원 규모로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 영향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영세 중소 관광업체의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1,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청한도와 보증심사 등 금융 조건도 대폭 개선해 1월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취약해 그동안 금융 혜택에서 소외됐던 여행업·호텔업 등 영세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공적 기관(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아이커넥트 커뮤니케이션즈(아이커넥트)를 한국사무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새로운 한국 사무소를 맡게 된 아이커넥트는 로스앤젤레스(LA) 여행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LA관광청의 캠페인 #스타트유어컴백(StartYourComeback)을 한국 시장에 특화해 소개하고, LA에서 사랑 받는 명소, 엔터테인먼트, 호텔을 한국인 여행객들이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LA로 초대하는 등의 활동도 펼친다.또
괌정부관광청이 ‘괌 새해 다짐 빙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괌에서 누릴 수 있는 여행 경험들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괌정부관광청은 1월31일까지 괌정부관광청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각각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 괌정부관광청 SNS 채널을 방문해 괌 빙고 게임에 참여하고 #GuamAgain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버즈2(5명) ▲백화점 5만원 상품권(10명)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교환권(50명)을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관광 트렌드를 담은 책이 나왔다.한국관광공사는 해외지사에서 직접 조사해 엮은 도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ESG는 탄소중립시대 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관광공사는 31개 해외지사에서 직접 조사한 현지 ESG 관광 성공사례들을 엮은 이번 책자가 관광 부문 ESG를 추진하는 정부·지자체·지역관광공사·업계 등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31개 사례들은 친환경여
부산관광공사 제5대 사장으로 이정실 전 동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1월18일 취임했다.이정실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와 공사의 경영 위기를 언급하며 “기본에 충실하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난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위기극복 ▲공사의 수익구조 개선 ▲지속가능한 부산관광 생태계 조성 ▲공사 조직문화 혁신을 주요 과제로 꼽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자립경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 이내 모든 직원들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사내 소통도 활발히
MZ세대 감성에 맞춘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가 나왔다.서울관광재단은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기존 관광지도의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신규 관광명소를 수록한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를 발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소장하고 싶은 지도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이번 관광지도에는 관광객 선호도 및 화제성을 바탕으로 선별한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자원 56곳이 올랐다. 지도 후면에는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서울관광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서울 여행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과 관광위기관리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달 15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성장 아젠다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관광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한국 관광시장의 다수를 구성하는 영세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 등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싱가포르관광청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