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7월1일부터 빗장을 풀고 해외여행객을 맞이한다.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총리는 7월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을 허용한다고 5월23일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스페인 정부도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7월1일부터 해제한다고 BBC 등 주요 외신이 5월25일 보도했다. 스페인은 2019년 8,37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며 프랑스에 이어 세계 제2의 관광 대국 자리에 올랐다. 한국 시장도 계속 성장 중이다. 스페인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관광청과 관광부처, 협회들은 지난 4월 말부터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온라인 교육과 웨비나(Webinar) 등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휴식기에도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호주정부관광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면 교육만 진행하거나 규모가 큰 일부 홀세일러 임직원 대상의 웨비
터키가 5월 말부터 자국 내 여행을 독려하고, 6월 중순부터 해외여행객에게 국경을 연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단된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을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 노선부터 재개할 계획이다.데일리 사바(Daily Sabah) 등 주요 터키 언론의 지난 16일 보도에 따르면, 터키문화관광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 장관은 “터키 국내여행은 5월28일부터, 해외항공편 재운항은 한국 등 코로나19 회복이 빠른 아시아 국가가 1순위”라며 “6월 중순이면 대부분의 주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괌정부관광청이 집에서 괌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Give Us A Moment(잠시 시간을 주세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아름다운 괌에서 방문객들과 새로운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맞춰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5월24일까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사무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내 모습과 본인이 직접 촬영한 괌 이미지를 합성해 필수 해시태그(#GUAM #GiveUsAMoment #StandbyGuam #집괌여행 #곧괌)와
마리아나관광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파트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리아나관광청 프리실라 이아코포(Priscilla M. Iakopo) 청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다시 한국인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마리아나를 찾을 때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마리아나 제도는 지난 2월 말 랄프 델레온 게레로 토레스(Ralph Deleon Guerrero Torres) 주지사와 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로 이루어진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하는 등 어려운 와중에도 국내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인도네시아 관광업계가 위생 기준 강화와 관광의 디지털화를 통해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호텔을 비롯한 관광업체의 위생 기준을 높게 재설정하고, 관광의 디지털화를 통해 비대면 상호작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코코넛발리 등 외신의 지난 10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건강과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코로나19 복구 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는 관광업소의 위생 관련 기준을 이전보다 더 엄격히 설정하고,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호텔과 관광명소에 대해 위생
마리아나관광청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5월4일부터 26일까지 가족 테마, 6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쿠킹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집에서 가족사진 촬영하기 등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재밌는 방법들을 필수 해시태그(#StayHomeMarianas #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_집콕챌린지)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포스팅하고 마리아나관광청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URL을 공유하면 된다. 마리아나관광청은 각 테마별로 2명씩 선정
여행업계가 온라인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지난달 23일 스위스 트래블 아카데미 14기인 여행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월간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업무 정상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해당 방식을 통해 스위스에 대한 여행 및 판매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온라인으로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 전문가들과도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미니 서밋을 열
홍콩관광청이 코로나19 이후 관광 시장을 전망했다. 4월24일 홍콩 관광업계 1,500명이 참석한 웹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업계와 함께 홍콩 관광 산업을 위한 장기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콩관광청 팡 유카이(Pang Yiu-Kai) 체어맨은 이날 인사말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여행지 선택에 있어 선호도 및 행동은 ▲여행지의 교통, 호텔 및 기타 관광 시설 등의 공중위생 최우선 ▲단거리 여행 선호 ▲웰니스 여행 트렌드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이 전 세계 해외지사 업무를 중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지난 4월 말 본청 내 최소 인력을 제외하고 나머지 해외지사의 모든 업무를 당분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관광청들의 해외 마케팅 계획이 하반기 이후로 밀리거나 중단되긴 했으나 현지 소식을 뉴스레터로 전한다거나 소소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의 업무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청이 아예 업무 중단을 선언한 것은 이례적이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 외에도 네바다관광청, LA관광청 등 미국 내 주관광청들도 당분간 업무를 잠정
태국관광청이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너의 추억 속 태국을 보여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에 태국 여행 사진을 해시태그(#THINKOFTHAILAND #AMAZINGTHAILAND #태국여행가고싶다)와 함께 올리고, 게시물 링크를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태국 스파 디바나 선물세트(3명)와 치킨(5명) 및 커피(20명)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5월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프랑크푸르트관광청이 AR과 영상을 활용해 올드타운의 멋을 뽐냈다. 프랑크푸르트 올드타운은 재작년 말 15개의 건물을 재건하고, 20개의 신규 건축물을 통해 새단장을 마쳤다.코로나19로 유럽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프랑크푸르트관광청 또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관광청은 최근 ‘프랑크푸르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reamNowTravelLater)’를 론칭한 이후,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그중에서도 프랑크푸르트 올드타운 AR 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엽서만 있으면 손쉽게 프랑크푸르
각국 관광부처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커뮤니티 격리 기간에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최근 필리핀식 환대의 7가지 가치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코로나가 종식된 후,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뉴 노멀 트렌드(새로운 표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필리핀관광 기업들이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얻은 교훈을 통해 대비하는 미래와 창의·인간·환경·애국·행복·협조·희망
필리핀관광부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 군인, 경찰에 감사를 표현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의 미소를 앗아갈 수 없다(Nothing can take our smile away)’라는 제목의 영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필리핀 국민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알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요즘과 같은 힘든 시기에 필리핀 국민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
태국관광청이 4월7일부터 4월21일까지 ‘2020 아러이 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러이 짱은 태국어로 정말 맛있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태국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댓글로 가장 맛있었던 태국 음식 5가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피자, 치킨,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페북관광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
페루관광청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봄철 입맛을 돋울만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 세 가지를 모았다. 우선 페루식 회 무침, 세비체(Ceviche)다. 생선살과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 혹은 라임즙에 재운 후 채소와 함께 먹는 해산물 샐러드로 신선하면서도 상큼한 애피타이저로 훌륭하다. 날 생선을 먹지 않는 남미 지역에서 페루만의 차별화된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음식이다. 2019년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100가지’에 선정되
타히티관광청이 장-마크 모슬랭(Jean-Marc MOCELLIN) 청장을 선임했다. 모슬랭 신임 청장은 23년간 비치콤버 호텔 그룹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부터 3년간은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장을 역임해온 프렌치 폴리네시아 여행 전문가다. 모슬랭 청장은 타히티 관광청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업계 파트너들과의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타히티 지역 프로모션을 지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타히티관광청은 ‘곧 다시 찾아올 좋은 날(Sunnier Days Ahead)’이라는 디지털 캠페인을 론칭했다. 영상, 가상현실, 이미지 등 다양한
두바이관광청이 전 세계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두바이관광청 이쌈 카짐(Issam Kazim) CEO는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캠페인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드을 위해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여행객들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두바이 인기 관광명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바이 전통 목선인 아브라,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 스카이다이빙 등을 비롯해 두바이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막, 높고
중국이 강력한 외국인 입국 억제 조치에 나서는 반면, 우한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폐쇄됐던 관광지를 개방하는 등 중국 국내 여행에는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 정부는 3월28일부터 유효한 중국 비자와 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의 입국마저 금지하기 시작했다. 해당 조치로 기존에 무비자 경유 및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던 지역도 모두 중단됐다. 하늘길도 실질적 봉쇄 상태다. 환구시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3월29일부터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중국 1개 노선을 단 1회 운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좌석 점유율도 75%
여행이 멈춘 상황에서 유럽 관광청들이 각종 소식을 공유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위스와 체코관광청 등은 영상을 통해 현지 문화와 액티비티를 알리면서 동시에 여행업계와의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지난달 25일부터 ‘Dream now - Travel later’ 영상 캠페인을 진행하며 스위스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 스위스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을 소개했다. 산악 마라톤이라 불리는 트레일 러닝은 스위스 전역에 설치된 6만5,000km의 하이킹 트레일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