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뤄졌던 굵직한 행사들이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와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 등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회의와 아시아변리사회(APAA) 이사회, 국제내연기관협회(CIMAC) 세계총회 등의 행사가 올해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부산에서 각각 2020년,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IAU 총회와 FIATA 세계총회는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해 개최된다. IAU 총회는 1922년부터 3년마다 열려왔으며, 2주 동안 약 100개국에서 3
부산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일 이렇게 전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고객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공개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되며, 평가대상 기관은 평가순위 및 점수에 따라 4개 등급(최우수·우수·보통·미흡)을 부여받는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93개 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부산관광공사가 속한 광역 공기업은
중국 온라인 전문 시장조사 기관 아이리서치 컨설팅 그룹(iResearch Consulting Group)에서 최근 발표한 에 따르면 2021년 중국 국내 여행자수가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분기별 중국 국내여행자수는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16.6%(1분기), 49.0%(2분기), 65.7%(3분기), 67.1%(4분기)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2019년과 비교해 1분기 57.6%, 2분기 65.2% 수준까지 회복했고 하반기에도 비교적 안정적
타이완관광국이 2022년 관광 마케팅/프로모션 예산으로 관광발전기금 약 1,10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0년 예산 대비 82% 수준에 해당하며, 국내관광 마케팅 분야에 552억원, 해외관광 마케팅 분야에 553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해외관광 마케팅 예산은 코로나19 글로벌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전년 대비 소폭 축소하긴 했지만, 세계 각국의 백신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22년에는 점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고 해외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마케팅/프로모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입국 규제가 더욱 강화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 조치를 기존 1월6일에서 2월3일까지로 4주 연장하기로 지난 29일 결정했다. 자가격리가 해외여행 시장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여행업계의 영업 재개 시기는 연장된 기간보다 더 뒤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이번에 남아공 등 11개국의 입국 제한과 에티오피아 출발 항공편 운항 중단,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입국시 제출해야 하는 PCR 음성확인서도 기준이 강화됐다. 기존에는 음성확인서가 발
사업성과가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관광벤처가 ‘2021 올해의 관광벤처’ 타이틀을 얻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벤처기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벤처기업 중 지난 1년 동안 사업성과 및 일자리 창출에서 우수한 행보를 보인 24곳을 ‘2021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관광벤처’는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들 기업은 비대면 관광상품·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거나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지난 22일 위맥‧사이먼리 그룹과 ‘관광산업과 보험‧공제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관광 및 보험‧공제 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수익 및 공동 사업개발 등 상호 이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TA는 1987년 관광진흥법 제43조에 의거 공제회를 설립해 여행사업자의 의무보험인 영업‧기획여행보증,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행보증 등 관광업계에 특화된 공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위맥공제보험연구소와 (주)
민간기업들과 협업해 우수 관광기념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시도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의 기념품 부문 수상작 12점의 유통처를 발굴하고 협업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공모전 수상작들은 수상 이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건이 더욱 악화됐다. 관광공사는 “교육,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뿐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업 지원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며 “9월부터 마케팅, 유통 등 협업 가능한 민간기
정부가 관광업체의 융자금 상환을 유예하고 이자도 감면한다. 또 새해 일반융자를 상반기에 집중 실시하고,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해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업·숙박업 등 관광업계의 내년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이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내년에도 융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관광업체에 대해 1년간 상환을 유예한다. 총 3,607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관광개발기금 융자금 이자도 최초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관광기
태국관광청이 희망찬 2022년을 위한 새해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태국은 매년 폭죽을 터트리며 새해를 축하하는 카운트 다운을 진행한다. 태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화려한 카운트 다운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이번 이벤트는 대표적인 8개의 새해맞이 명소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을 골라 이유 또는 새해 소망을 함께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이벤트 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대표 명소는 ▲방콕 아이콘씨암 ▲방콕 센트럴월드 ▲방콕 씨로코(르부아호텔) ▲
필리핀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담은 영상이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인정받았다.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10일 UNWTO가 주최한 관광홍보영상대회 아태지역 '지속 가능한 관광의 특별한 이야기'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전여행 홍보영상 'Have A Safe Trip, Pinas'는 필리핀관광부가 2020년 11월 선보인 것으로, 팬데믹 이후 내국인을 대상으로 다시 오픈한 보라카이를 변함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다는 주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봉쇄 카드를 꺼내든 국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 길을 먼저 걷고 있던 유럽이 쏟아지는 확진자에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도 9개월로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단계적으로 문을 열고 있었던 아시아 국가들도 다시 빗장을 걸어잠그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연말 특수는 물론 내년 초까지 여행 심리는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8~9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새해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한 외국인의 격리를 면제하거나 PCR 검사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외 각 시장별 맞춤형 방한 마케팅도 새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관광업계 대상 융자지원 규모를 2021년 5,940억원에서 2022년 6,490억원으로 강화한다. 3,607억원 규모의 관광융자 원금 상환도 1년 동안 유예할 수 있도록 한다. 관광융자의 경우, 신용보증을 통한 특별융자 규모를 전년(500억원)의 2배 규모(1,000억원)로 확대하고, 관광융자
낭만적인 홍콩의 크리스마스가 내년까지 이어진다. 홍콩이 1월 초까지 서구룡문화지구에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하고, 연남동 소재 홍콩대패당에서 콜키지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콩은 일년 내내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온화한 기후와 화려한 축제가 함께하는 연말은 특히 반짝인다. 세계적인 규모의 쇼핑몰들이 선보이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밤하늘을 수놓는 레이저쇼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홍콩의 핫한 나이트 라이프도 매력적이며, 침사추이부터 센트럴까지 홍콩의 주요 거리에서는 캐롤이 울려퍼진다. 올해는 서구룡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북마리아나제도)과 싱가포르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탓에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아예 여행이 불가능한 다른 지역에 비해선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12월 들어서만 수차례 출입국 규정이 바뀌었는가 하면, 싱가포르의 경우 신규 예약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19 검사 횟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내년 1월6일까지 적용되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조치는 사이판과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을 통한 해외입국자일 경우 면제 대상이다. 다만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대신 입국 규제가 다소 강
하와이관광청이 올해 신규 개설된 업계 파트너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하와이관광청은 최근 2021년도 마지막 4회차 온라인 세미나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와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획한 관광청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마지막 회차까지 모두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렸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와이관광청은 분기별로 하와이
27개 관광기관 및 단체가 ESG 실천을 다짐했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26개 민간 유관협회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관광업계 공동 ESG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대표와 지역·업종별 관광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환경 보전 노력 ▲안전 및 고객보안 강화 ▲상생 및 윤리경영 3개 요소에서 관광 분야 ESG 실천을 공동 추진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들 참여기관들은 지난 11월
필리핀 세부의 보호(Bojo) 마을이 세계관광기구(UNWTO)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UNWTO는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32개국 44개 마을을 선정했다. 농촌 지역을 개발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하기 위해서다. 세부에 자리한 작은 자치구 마을인 보호는 강과 언덕, 수중 천연 자원, 맹그로브, 조류, 보호지역생태관광협회(BAETAS)가 관리하는 생태 문화 투어로 유명하다. BAETAS는 맹그로브 생태학, 조류 및 야생 동물 강의와 함께 생태 문화 투어를 제공하며, 발생한
타히티관광청이 2022년 타히티 여행을 독려하는 리커버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타히티의 섬, 다시 세상과 연결되다'의 테마로 타히티 섬만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타히티 전통 문화인 '마나(Mana)' 정신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단계는 다양한 타히티 영상과 사진을 담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 스텝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타히티로 힐링 휴가를 떠나는 여행 캠페
정부가 12월20일 '2022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검토, 아랍에미리트(UAE) 여행안전권역 추진, 면세점 구매한도(5,000달러) 폐지 등을 포함한 여행 분야 주요 정책을 살폈다. 국제관광 기반은 방역상황 개선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작한 관광비행 좌석제한(후방 3열, 좌우 1칸 제외) 폐지 방침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 면세점 구매한도를 폐지하고 국내소비 진작에 나선다.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