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감성에 맞춘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가 나왔다.서울관광재단은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기존 관광지도의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신규 관광명소를 수록한 서울 일러스트 관광지도를 발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소장하고 싶은 지도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이번 관광지도에는 관광객 선호도 및 화제성을 바탕으로 선별한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자원 56곳이 올랐다. 지도 후면에는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서울관광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서울 여행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과 관광위기관리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달 15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성장 아젠다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관광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한국 관광시장의 다수를 구성하는 영세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원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 등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싱가포르관광청이 개발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7일 의료법인 삼광의료재단과 국가 방역체계 강화 및 안전·안심여행 활성화를 통한 관광진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내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실시, 검사 이용자 대상 편의 및 혜택 제공에 합의했다. KATA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여행사를 통한 내외국인 여행객 사전 예약, 합리적인 검사비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절차 및 검사비용 등은 실무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현재 방한 외국인 및 해외 출국자의 경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가 민간 분양을 완료하고 전북 정읍시의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관리해왔던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의 민간 분양을 100% 완료하고 공공시설물 및 관리 업무를 전북 정읍시로 이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관광공사와 정읍시가 관광지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조성한 111만㎡ 부지의 관광지다. 관광공사는 민간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2021년 7월 체결한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토지분양 촉진과 공공시설부지(시설물) 기부채납 및 관리업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개소와 관광두레피디(PD) 19명을 선정했다.2022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진구 ▲인천 동구, 미추홀구 ▲광주 북구, 서구 ▲울산 남구 ▲경기 부천, 남양주 ▲강원 영월 ▲충북 충주 ▲충남 보령, 금산 ▲전북 전주, 완주 ▲전남 무안, 영암 ▲경북 성주, 청도 ▲경남 창원이다. 특히 문관부는 부산·인천·광주·울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 비중이 31.5%를 차지했다는 점을 들어 그동안 군과 시 등 중소지역에서 활성화된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 주요 도시로 점
2월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에 탄력이 붙었다. 손실보상 확대 등이 점쳐지는 가운데,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여행업 지원책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2월15일) 이전에 추경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강화에 따른 피해를 고려해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확대하고, 여행업 등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실보상제를 도입했으나 직접적인 지원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기정 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있으며 추가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는 관광산업의 구조와 서비스에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정보 검색부터 실제 경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앱‧웹,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는 분야임에도 관광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디지털 활용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관광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단계별 시스템과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관광사업체 600개를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사이판을 여행했거나 앞으로 여행할 예정인 한국인 여행객은 1,000명 이상에 달한다. 1월 초 현재, 유일하게 입국시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는 해외 여행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사이판은 지난해 7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이후 국제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 유지해왔다. 지금까지 안전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세도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인 여행객이 코로나19 확진시 치료 및 격리비용 지원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도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조
필리핀관광부가 팬데믹 속에서도 관광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21년 한 해 동안 3만명 이상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를 준비했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667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3만680명의 관광 전문가를 양성했다. 기존 목표치인 1만6,000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관광 인력을 충원하고 높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자와 여행업 종사자 모두 소외되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플랜더스 여행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플랜더스 주요 관광 정보와 함께 플랜더스 관광청의 2022년 계획 중 한국 내 주요 마케팅 주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최신 입국 정보도 공유한다. 웨비나는 1월2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여행사는 플랜더스 관광청 대표 이메일로 회사명, 이름, 직함, 연락처를 1월18일 오전 11시까지 보내면 접속 링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플랜더스 관광청은 이번 웨비나 강의에 참석해 수업을 이수한 모든
외교부는 14일 전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 2020년 3월 최초 발령 이후 변동 없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는 2월13일까지 유지된다. 외교부는 지난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된 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결정’이라며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11월2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억명대에 달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설
해외 입국자 대상의 10일 자가격리 조치가 2월3일 이후로 추가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해외에서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폭증하고 있고 국내 코로나19 해외유입률도 증가하는 등 비관적인 신호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특별여행주의보도 재연장됐다.미국은 지난 10일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41만명으로 최대치를 찍었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도 매일 수십 만 명씩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과학자들은 영국과 미국의 확산세가 이미 정점에 이르렀고 조만간 급감할 것으
정부가 관광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은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7개 우수 관광벤처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정책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비롯해 해외진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영우 차관은 많은 관광벤처기업들이 골고루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펀드 규모를 계속 확대하고 투자조합(펀드운용사) 등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거점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새해 관광벤처 지원 정
지자체 차원의 여행업 지원이 올해도 지속된다. 정부 지원상의 빈틈을 메우고 보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8,57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정부의 손실보상 틈새를 메우는 데 방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6,526억원) ▲피해 집중계층 지원(1,549억원) ▲방역인프라 확충(501억원) 3대 분야 16개 세부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시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에 총 165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소재 주요
제11대 한국여행업협회(KATA)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KATA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제11대 임원 취임 워크숍을 열고 집행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오창희 회장은 제30기 정기총회(2021년 11월24일)에서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을 위임 받은 데 맞춰 여러 회원사의 추천 및 업계의견 등을 바탕으로 부회장 4명, 이사 34명을 선임했다. 여행업무·업체규모, 전문성·연륜, 지역 및 여성임원 참여 확대, 시장변화에 따른 업계발전성 등을 고려했다고 KATA는 설명했다.부회장 자리에는 케이씨티트래블 장유재 대표, 아름여행사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인터파크와 함께 1월11일부터 17일까지 ‘인생 세계1주-벨기에 플랜더스’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퀴즈와 관광지 정보 그리고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지 특산품 쇼핑을 통해 여행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다양한 플랜더스 회사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플랜더스 여행이 가능할 때 떠날 수 있는 주요 여행지의 상품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쇼핑의 경우, 다양한 초콜릿을 비롯해 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6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해 지역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센터는 지역 기반의 관광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상담(컨설팅)·홍보마케팅·입주공간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이다. 지난 2019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에 3개소(인천, 대전·세종, 경남)를 추가해 현재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문관부는 그동안 관광창
북마리아나제도가 보다 견고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플랫폼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Safe Travels Marianas)' 앱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세이프 트래블 마리아나 앱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 태스크 포스팀이 보유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코로나19 밀접 접촉 가능성 및 동선 추적, 건강 상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등을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 내 코로나19 확산을 보다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앱을 통해 코로나19 PCR 검사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이하 안토르)가 신임 회장을 비롯해 안토르를 이끌어 갈 임원단을 선출했다. 안토르의 신임 회장으로는 이탈리아관광청 김보영 대표가 선출됐고 ▲부회장, 말레이시아관광청 샤하루딘 야하 지사장 ▲재무이사, 호주관광청 조진하 대표 ▲고문, 영국관광청 김미경 소장 ▲감사, 뉴질랜드관광청 권희정 지사장 ▲사무국장,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김연경 이사가 임원단을 맡게 됐다. 신임 임원단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김보영 신임 회장은 "관광청은 개별적으로는 경쟁 관계에 있지만 안토르라는 공동체
20대 대통령 선거(3월9일)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4대 정당 후보의 공약에서 관광 분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후보 모두 1월6일 기준 이렇다 할 관광 분야 공약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일·휴가·관광을 접목한 ‘워케이션 센터’를 설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며 그나마 관광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관광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정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역별 특성화 정책을 제안하며 ‘관광 중심 지역’ 특화를 예시로 든 게 전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