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의 보호(Bojo) 마을이 세계관광기구(UNWTO)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UNWTO는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32개국 44개 마을을 선정했다. 농촌 지역을 개발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하기 위해서다. 세부에 자리한 작은 자치구 마을인 보호는 강과 언덕, 수중 천연 자원, 맹그로브, 조류, 보호지역생태관광협회(BAETAS)가 관리하는 생태 문화 투어로 유명하다. BAETAS는 맹그로브 생태학, 조류 및 야생 동물 강의와 함께 생태 문화 투어를 제공하며, 발생한
타히티관광청이 2022년 타히티 여행을 독려하는 리커버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타히티의 섬, 다시 세상과 연결되다'의 테마로 타히티 섬만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타히티 전통 문화인 '마나(Mana)' 정신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단계는 다양한 타히티 영상과 사진을 담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 스텝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타히티로 힐링 휴가를 떠나는 여행 캠페
정부가 12월20일 '2022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검토, 아랍에미리트(UAE) 여행안전권역 추진, 면세점 구매한도(5,000달러) 폐지 등을 포함한 여행 분야 주요 정책을 살폈다. 국제관광 기반은 방역상황 개선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작한 관광비행 좌석제한(후방 3열, 좌우 1칸 제외) 폐지 방침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 면세점 구매한도를 폐지하고 국내소비 진작에 나선다. 현행
인바운드 업계 회복을 위해 고용유지 지원과 격리 요건 완화, 국가별 외래객 유치 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공동 주최한 '2021 관광-항공 협력 포럼'에서 하나투어ITC 이제우 대표는 "짜장면 만드는 사람은 없고 배달만 늘어나고 있다"고 비유적으로 현 상황을 꼬집으며 "코로나 상황과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 등으로 인바운드 여행사는 사실상 매출 제로,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만 버티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생각에 대출까지 받으며 고용유지를 위해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를 2024년까지 이창근(리쓰엉칸) 관광대사가 이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16일 관련 기관장과 현지 언론이 참여한 가운데 이창근(리쓰엉칸) 관광대사를 제2기(2022-2024) 임기의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관광대사로 다시 임명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창근 관광대사의 활동을 격려하고, 2022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문화·관광 교류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도안 반 비엣 차관은 "앞으로도 양국 문화·관광 발전에 큰 기여를 부탁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한 관광자원 8개가 ‘2021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서귀포 치유의 숲, 수원화성 야간관광, 신안 퍼플섬, 킹카누나루터가 본상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 6개 분야 8개 ‘관광의 별’을 시상했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그동안 관광지 65곳을 포함해 106개의 관광의 별을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총 6개 분야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화 등으로 희망을 잃은 여행업계가 정부에 다시 생존지원을 요청했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0일 여행업 생존대책 및 회복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엇보다 여행업은 정부 방역대책으로 사실상 장기적·전면적 영업 제한 처지에 놓여 있지만, 정부는 경영위기업종으로 분류만 하고 정책적 지원에서는 소홀히 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KATA는 여행업 생존 및 회복을 위해 ▲실질적으로 영업제한을 받고 있는 여행업도 손실보상법에 포함할 것 ▲관광방역단을 구성해 관광수용태세를 대대적으
여행업계 종사자의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이 마련됐다.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여행업계에 큰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업계 종사자들의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관광공사 관광전문인력 학습 사이트인 ‘관광이러닝센터’에 ‘여행업계 디지털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 과정이 새롭게 개설됐다. 여행업계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은 그동안 관광공사와 유관기
산타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로바니에미관광청은 12월23일 오후 7시 산타가 썰매를 타고 이륙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상으로, 로바니에미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로바니에미관광청 사나(Sanna Kärkkäinen) 청장은 "매년 12월23일 산타클로스는 북극권의 눈 덮인 로바니에미를 떠나 전 세계를 여행한다"며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산타가 이륙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며 크리스마스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오미크론 변이로 여행시장 회복이 불투명해지면서 내년 고용유지지원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행업계는 고용유지 연장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3년 이상 같은 달 지급 불가 조항과 대폭 줄어든 예산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9조 2항은 “3년 이상 연속하여 같은 달에 고용유지조치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관할 직업 안정기관의 장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달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관할 직업 안정기관의 장이 불가피하다고 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고삐를 바짝 죄면서 여행업계의 한숨이 깊어졌다. 특별여행주의보가 재발령됐고,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의무가 연장된 데 이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턴하면서 여행심리는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다. 이처럼 악재가 엎친 데 덮치며 여행업계의 사업계획은 또 다시 불투명해졌다. 우선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기대감을 모으며 준비했던 겨울 전세기나 정기 노선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지난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의무가 내년 1월6일까지 3주나 연장된 데 따른 2차 타격이다. 아시아
여행업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16일 현재,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나오지 않았지만 방역 강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상에 간접피해 업종으로 여행업이 언급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영업 제한으로 인해 입게 되는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과 함께 기정예산, 각종기금, 예비비를 총동원해 방역지원금 지급, 손실보상 확대, 초저금리 융자지원 등 다층적으로 소상공인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방역지원금에 대한 뚜렷한 기준은 나오지 않았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년차인 올해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총 12개 지자체의 관광사업들을 선정해 기초 및 심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들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컨설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한 관광동향 분석 방법 등 관광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회가 열린다.한국관광공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비대면 상황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MZ세대 맞춤형 문화공간인 강남 ‘일상비일상의틈’ 지하 1층 전시장에서 12월16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Local Train–My Travel Diary’를 테마로 열린다. 360도로 재생 가능한 8K 초고화질 VR 영상과 미디어아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4일 DDP에서 개최된 ‘제1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SUDA)’ 시상식에서 서비스 및 정책 부문 사용자 서비스 개선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이용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시행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5대 가치인 ▲제약 없는 공유 ▲혁신적인 변화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안전한 공간을 선정 기준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2개 부문 4개 분야에 걸쳐 수상
여행업계와 전국 지자체 간 트래블마트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해 상담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상담회를 나눠 진행하는 등 방역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1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지자체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전국 각 지역별 지자체와 관광전담기구 등 50여 바이어가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부스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바이어와 셀러 각각 1명씩만 상담하도록 했으며, 상담회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트래
마리아나관광청이 내년 1월에도 한국시장을 위한 트래블 버블을 지원한다. 올해 파격적이었던 TRIP 프로그램 수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여행객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코로나19 PCR 검사와 현지 확진 판정시 치료·격리 비용, 여행 바우처 100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에 공급되는 항공 좌석도 늘어날 전망이다.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 이후 마리아나관광청은 여행 바우처나 PCR 검사, 호텔 숙박료 등 각종 여행 혜택은, 여행사를 통해 TRIP 프로그램을 반영한 상품으로 예약하는 여행객에게만 제공해왔다. 예정대로라면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 전·현임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통한 관광산업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회장 바통을 주고받았다.STA는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회원사 및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5년의 임기를 마친 남상만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 엄혹한 시기에 떠나게 돼 마음의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출중한 양무승 회장을 옹립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양무승 회장을 중심으로 STA가 서울관광 재건과 도약의 신작로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
'현재 나의 행복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여행'이 내년 국내관광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4일 최근 3년간 소셜·이동·교통·소비 빅데이터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여행소비자 설문을 기반으로 한 '2022 국내관광 트렌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1년 관광 트렌드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개인화와 파편화 등 변화된 삶의 형태가 여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행행태는 ▲여행취향의 다양화 ▲여행거리의 확장 ▲즉흥여행 ▲여행루틴 등 개인의 취향을 경험하고 기록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6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의 여행을 통한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12월17일 오후 4시 '2021 꿈꾸는 여행자 온라인 열린 강연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TA가 주관하는 열린 강연회는 6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을 위한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일환이다. 은퇴 후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과 의미 탐색을 통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1,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