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I+TQ3 노하우로 승부-한국그룹 상용업무 주목SG다국적 상용시장의 역학구도가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꼽는 상용전문여행사들간의 이합집산이 이뤄지면서, 기존 계약 관계도 조만간 갱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 5월 BCD트래블과 향후 5년간 파트너로 일하기로 계약을 맺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하고 있는 SG항공여행사 이강희 대표를 만났다. -SG 항공과 BCD트래블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달라.▲SG항공여행사는 지난 97년부터 상용전문여행사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독일의 유명 여행사 TUI와 미국의 네비
"-잘 나가던 공무원의 출사표-여행사에 새로운 상품 제공 문화관광부 국제관광과장과 문화산업정책과장(부이사관) 등을 지낸 잘나가던 공무원이 돌연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독립을 선언했다. 벤처 붐이 한참이던 2000년대 일부 정통부 공무원이 나가 벤처 회사를 차린 적은 있지만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무교동 코오롱빌딩에 (주)씨티엘네트웍스(www.ectl.net)를 설립한 유병혁 대표이사를 지난 24일 만났다. ▲공무원 시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국제관광과장으로 있을 때 한국관광은 결국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는
" 2005년 9월 미(美) 대륙을 흰 천을 두른 열차가 선을 그리며 달렸다. 설치미술가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전수천 작가가 13년 동안 구상해 온 ‘움직이는 선(Moving Drawing)’ 프로젝트. 백색 천을 두른 엠트랙 열차가 9월3일 오후 1시 뉴욕 팬 스테이션을 출발, 워싱턴 D.C.와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가든시티, 그랜드캐년을 지나 로스앤젤레스까지 5,500km를 달린 대장정이었다. 흰 천을 두른 기차를 붓 삼아 미 대륙이라는 거대한 캔버스 위에 ‘움직이는 선’을 연출했던 기차는 미국 동부의 대도시와 산림지대를
"-서비스도 상품도 확실한 차별화로 승부-독특한 경력과 새로운 시도로 ‘눈길’ 끌어 “아이템이 골프라는 이유만으로 골프 전문 여행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감이 아닌 데이터로 마케팅하고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다르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주)투어스펙 유현수 사장의 각오가 남다르다. 투어스펙은 지난 4월부터 경제지에 광고를 시작한 새내기 골프 여행사. 대표인 유현수 사장 자신도 광고대행사인 한컴과 제일기획을 거쳐 스포츠마케팅 회사 AMG 등을 경영했지만 여행업계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여행사 밖에서 쌓은 유 사장의
" “불필요한 갈등 초기 해소” 여행업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편신고를 일괄적으로 접수해 처리하는 ‘여행불편처리센터’가 지난달 29일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내에 설치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여행불편처리센터장 겸 여행불편처리위원회 위원인 KATA 윤영귀 상근부회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창구 일원화, 전문성 강화 -여행정보센터로 기능 확대 -여행불편처리센터 출범의 의미는.▲무엇보다 그동안 관광공사, 각 지자체, 문화관광부, 소비자단체 등 여러 창구로 분산돼 있던 여행불편 신고 및 처리 창구를 일원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최근 항구도시 일본 고베시의 고베베이쉐라톤호텔이 한국 시장 내 홍보를 위해 첫 방한했다. 고베베이쉐라톤호텔은 개장 후 15년동안 JTB에서 단독으로 판매해왔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는 많이 이용되지 않은 처녀 호텔이다. 고베베이쉐라톤호텔의 히로시 히사즈메 국제영업과장은 “지난해 7월 솔라레 그룹에 가입한 이후 타 여행사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특별 요금을 제시해 한국 여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배산임수격인 지리적 이점을 꼽을 수 있다. 히로시 과장은 “앞으로는
"-원가공개 계약, 큰 소득 없어-향후 스포츠 행사 도움 예상 성수기 준비로 뜨거운 날들을 보낸 지난 6월. 투어닷코리아의 유승우 이사는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 보다 뜨거운 날들을 보냈다. 6월6일부터 29일까지 무려 24일간, 400여 명의 붉은악마 원정대와 세 경기를 모두 응원하는 통에 쉰 목이 나아지지 않아, 걸걸한 목소리의 유 이사를 만났다.-원정대 진행으로 인한 가장 큰 성과라면?▲무엇보다 붉은악마와 한 몸이 돼, 뜨거운 응원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행복했다. 붉은악마들과 함께 한 독일
"문화관광부 김명곤 장관이 지난 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장관의 이력 때문에 취임 소식이 전해졌을 때 관광업계는 환영보다 관광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김 장관은 그 동안 관광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도 갖고 한중일 관광회담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와 애정도 높아졌다고 한다. 문화관광부 장관 취임 100일을 넘긴 김 장관이 생각하는 관광산업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지난 6일 서면으로 들었다. 정리=김기남 기자- 부임 이후 줄 곳, 현장
"-비즈니스급 고급상품 기획-수학여행등 단체 유치 활발 일본 도야마현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4월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도야마 구간에 대해 주3회 운항하던 것을 주5회로 확대하면서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도야마현은, 지난 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 겸 설명회 자리를 가졌다. 도야마현의 이시이 다카카주 지사를 만나 증편 이후 변화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한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도야마의 좋은 점을 더욱 알려 많은 한국인을 유
" 경북 산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바다를 봤다는 시인 안도현. 스무 살이 넘어서는 ‘바다도 아닌 것이 바다 행세를 하는 서해’에 흠뻑 빠지고 말았다. 안도현 시인의 20대를 채색한 공간, 서해 변산반도에서 그를 만나 봤다. 경북 예천 산골에서 태어나 화가를 꿈꾼 소년이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소년은 문예반 활동을 하며 수업을 빼먹는 재미로 백일장에 참여해 온갖 상을 휩쓸게 된다. 시인 안도현의 이야기다. 그의 몸에는 일찍이 시인의 피라도 흐르고 있었던 걸까. 아니, 시를 그림처럼 그려 내니 그는 어쩌면 화가의
"-인·아웃·인트라바운드 통합-대형화·종합화·B2B 강화 내년 9월 대규모의 종합 관광전 ‘월드 투어 엑스포 2007’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월드 투어 엑스포는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및 인트라바운드를 한데 모은, 말 그대로 관광전의 ‘종합선물세트’를 지향한다. 주한 외국관광청 등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월드 투어 엑스포를 준비하는 킨텍스의 이효수 전시본부장을 만났다.-월드 투어 엑스포의 배경은?▲우리나라는 현재 첨단산업을 위주로 많은 국제적 전시회를 벌이고 있다
"요즈음 웬만한 연예인 커플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남편은 의학전문기자로, 아내는 전문의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들 부부는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일, 각종 강연, 방송 활동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 부부는 최근에는 캐나다관광청이 뽑은 골드 메이플 커플로 선정돼 온 가족이 함께 캐나다로 여행을 다녀왔다. 아직도 연인 같은 두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일 얘기, 사랑 얘기, 여행 얘기를 들어 봤다. “건강해야 여행도 즐겁답니다”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를 보면 결혼 13년 차 부부라
"-매년 10여개 현지 업체 조인-퀄마크로 관광상품 표준 제시 뉴질랜드 최대의 관광교역전, 트렌즈를 주최하는 업체는 뉴질랜드관광산업협회(Tourism Industry Association New Zealand, 이하 TIA)다. 뉴질랜드의 양대 ‘간판’ 주력산업이 관광과 목축이니만큼, 뉴질랜드 전역의 관광업계를 총괄하는 TIA의 역할은 클 수밖에 없다. 트렌즈 행사장에서 TIA 피오나 루어스 회장(Fiona Luhrs·Chief Executive)을 만나 트렌즈의 의의 및 한국시장의 위치를 확인했다.-트렌즈의 의의 및 올해 행사에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꿈과 열정을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 요즈음 재치 있는 진행과 화사한 미소로 여느 연예인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S 아나운서 노현정이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다. 그러나 그녀와 얼마간 얘기를 나누다 보면 금방 알게 된다. 그녀는 이미 좋은 사람이고, 꿈도 풍부, 열정도 풍부한 아름다운 사람임을…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녀는 왠지 태어날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릴 적 꿈을 물어 봤더니, 어여쁜 가정주부(?)에서부터 선생님, 사업가, 은행가 등
"- 캐세이패시픽항공, 드래곤항공 자회사화- 부산 취항 가능성, 홍콩 거점 다양한 상품 최근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에어차이나(Air China), 차이나 내셔널 에비에이션(CNAC), 시틱퍼시픽(CITIC Pacific), 스와이어 퍼시픽(Swire Pacific) 등과 상호 지분 재조정 협정을 통해 대형 항공그룹을 출범시키게 됐다. 이에 따라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중국내 운항도시와 연결 항공편이 확대됨으로써 여행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허브도시로서 홍콩과 베이징의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분 재조정 협
"-계약업체 제한도 한 방법-현수준서 4~5배 증가해야 2010년까지 1000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국가적 목표는 중국 인바운드의 확대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도달하기 어렵다. 하지만 중국 인바운드의 현실은 덤핑, 가이드 등의 문제로 오랜 기간 동안 진통을 겪어왔다. 정부가 점진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해결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중국인유치자율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코앤씨 여행사 김용진 대표를 만나봤다.-현재 중국 인바운드 시장을 평가한다면?▲외국관광객 1
" 배우 조한선은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오랜 기간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자기만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배우다. TV나 스크린에 반짝 떴다 사라지는 스타이기보다는 언제나 있어야 할 곳에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며 경계를 넓히고 있는 배우이다. 꽃미남 배우이기도 하지만 경직된 꽃미남의 이미지가 아닌 남성미 넘치는 자기만의 이미지를 매력으로 발산해 낼 줄 아는 것 같다. 조한선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런 인상에 확신을 더하게 된다. 2004년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 한류스타 최
"-발리 유일의 한국인 사장 겸 총지배인-재방문시 문패 서비스 등 섬세함 강조 발리 파빌리온 리조트(Pavilions Bali)의 강일순 사장 겸 총지배인이 제19회 한국국제관광전(코트파)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그는 현재 발리에 있는 수많은 호텔, 리조트 중 발리호텔협회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하고 있다.강일순 사장은 발리 파빌리온을 소규모의 고품격 풀빌라로 소개하면서, 그동안에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지 않았지만 한국시장을 좀더 키우고자 이번에 코트파에 참석해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인이 사장인 만큼 한국인의 취향을 가장
"-9월22일 첫 직항편 ‘출격’-2009년까지 20만객실 확보 대한항공에서 오는 9월22일부터 월·수·금요일 주3회 일정으로 서울-라스베이거스 노선 정규편 운항을 확정했다. B777기종에 257석으로, 첫 직항운항인 것을 감안할 때 절대적 공급면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는 규모다. 이같은 직항편 개설에는 지난 1999년 한국사무소 개설 이래 꾸준히 작업을 해온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의 노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다가오는 정규편 운항개시일을 앞두고 나날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쏘니아 홍 소장을 만났다.-직항편 개설이 가지는 의의
"-여행자, 인터넷 통해 선택적 정보 조합-한국 정보화 빨라 성장 가능성 높은 편최근 영국 관광시장의 화두는 ‘개별화(fragmentation)’이다. 지난달 23~25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영국관광교역전 ‘데스티네이션 브리튼(DESTINATION BRITAIN)’에서 영국관광청 키이스 비참 국장은 “영국에서는 예술, 문화,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행자가 선택적으로 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별화 현상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키이스 국장은 이러한 현상이 개별여행객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단순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