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봄철 입맛을 돋울만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 세 가지를 모았다. 우선 페루식 회 무침, 세비체(Ceviche)다. 생선살과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 혹은 라임즙에 재운 후 채소와 함께 먹는 해산물 샐러드로 신선하면서도 상큼한 애피타이저로 훌륭하다. 날 생선을 먹지 않는 남미 지역에서 페루만의 차별화된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음식이다. 2019년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100가지’에 선정되
타히티관광청이 장-마크 모슬랭(Jean-Marc MOCELLIN) 청장을 선임했다. 모슬랭 신임 청장은 23년간 비치콤버 호텔 그룹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부터 3년간은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장을 역임해온 프렌치 폴리네시아 여행 전문가다. 모슬랭 청장은 타히티 관광청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업계 파트너들과의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타히티 지역 프로모션을 지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타히티관광청은 ‘곧 다시 찾아올 좋은 날(Sunnier Days Ahead)’이라는 디지털 캠페인을 론칭했다. 영상, 가상현실, 이미지 등 다양한
두바이관광청이 전 세계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두바이관광청 이쌈 카짐(Issam Kazim) CEO는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캠페인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드을 위해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여행객들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두바이 인기 관광명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바이 전통 목선인 아브라,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 스카이다이빙 등을 비롯해 두바이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막, 높고
중국이 강력한 외국인 입국 억제 조치에 나서는 반면, 우한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폐쇄됐던 관광지를 개방하는 등 중국 국내 여행에는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 정부는 3월28일부터 유효한 중국 비자와 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의 입국마저 금지하기 시작했다. 해당 조치로 기존에 무비자 경유 및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던 지역도 모두 중단됐다. 하늘길도 실질적 봉쇄 상태다. 환구시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3월29일부터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중국 1개 노선을 단 1회 운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좌석 점유율도 75%
여행이 멈춘 상황에서 유럽 관광청들이 각종 소식을 공유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위스와 체코관광청 등은 영상을 통해 현지 문화와 액티비티를 알리면서 동시에 여행업계와의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지난달 25일부터 ‘Dream now - Travel later’ 영상 캠페인을 진행하며 스위스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 스위스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을 소개했다. 산악 마라톤이라 불리는 트레일 러닝은 스위스 전역에 설치된 6만5,000km의 하이킹 트레일에서 즐길 수 있다
태국도 끝내 닫혔다. 비교적 온건한 조치를 취하던 태국도 4월30일까지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며 사실상 동남아 교류가 전면 중단됐다.태국 정부는 3월25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3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관광산업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 그동안 입국 제한 등의 강경책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관광 수익을 포기하고 전면 봉쇄로 돌아선 것이다. 다중 이용 시설 폐쇄, 축제 취소 등 국내 이동 제한 조치도 함께 시행 중이다. 이
국제 와인전시회 프로와인 아시아(ProWine Asia)가 올해 7월에서 내년 3월2일로 연기됐다.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Messe Dusseldorf)와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싱가포르 식품 전시회인 FHA-Food & Beverage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FHA(바이어 2,000여개사, 참가자 4만8,000여명 규모)와 프로와인 아시아(바이어 270여개사, 참가자 7,200여명 규모)가 동시에 개최되면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쎄뒤셀도르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타지에 발 묶인 체류객들을 위해 관광청과 항공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관광객 및 교민들의 무사 귀국을 돕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다.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 각지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의 귀국을 적극 돕겠다고 나섰다. 필리핀 외래객 중 7,915명은 필리핀항공 외 3개 항공사의 임시 항공편을 통해 마닐라 국제공항 또는 클락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루존 섬 내 육로 이동 등 특정 경로에 한해서는 필리핀 연안 경비대 수송장비를 투입해 관광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마닐라 국제공항에서는 위생용품과 도시락
호주 골드코스트가 국내 드라마에 배경지로 처음 등장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드라마 에서는 호주 골드코스트를 배경으로 스타셰프 문승모 역의 배우 에릭과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 역의 고원희가 처음 만나는 애피소드를 그렸다. 에릭, 고원희를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은 지난 1월 골드코스트에서 촬영을 마쳤다. 촬영은 골드코스트의 상징적인 황금빛 해변을 자랑하는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비롯하여 전 세계 열대과일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트로피컬 프룻 월드,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스카이 포인트
오스트리아가 4월1일부터 관광객의 호텔 이용을 전면 금지했다. 영국, 독일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미 호텔 영업 정지 또는 관광객 출입 제한 등을 시행했는데, 주변국도 뒤따르고 있다.오스트리아 정부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슈퍼마켓 내 마스크 의무 착용, 관광객의 호텔 이용 금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근로자의 출근 금지 등이 포함됐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현재 폭풍전야 상태”라며 “부활절 휴가에 맞춰 기존 조치보다 강화된 방역 정책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예비비를 투입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수요 회복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일본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2020년도 예산의 예비비에서 35억7,200만엔(약 400억원)을 마련해 관광수요 회복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언제 진정될 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관광수요 회복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우선 일본정부관광국(JN TO)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데 10억700만엔을 투입한다. 방일여행을 검토하는 해외여행자들이 잘못된
독일관광청이 여행 시장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각종 조치를 내놓고 있다. 우선 5월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북부 로슈톡(Rostock)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GTM(Germany Travel Mart)는 2021년 같은 지역에서 연기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렇지만 독일관광청은 독일 현지 사업체 1,000여개와 45개국 이상의 참가자들의 미팅이 2만건 이상 예정돼 있었던 만큼 이를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대체하고 있다. 독일관광청 페트라 헤도르퍼(Petra Hedorfer) 청장은 “독일관광청이 보유한 디지털 마케팅
인기 휴양지 괌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괌 현지 정부는 3월15일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3월16일부터 2주간 사법부, 교육부를 비롯한 일부 정부 기관의 잠정 휴관, 휴교, 50명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또 비거주자(여행자)의 입국도 제한할 예정이다.괌정부관광청이 3월16일 공유한 괌 정부의 입국 제한 내용을 보면, 괌 보건사회복지국(DPHSS)에서 발급받은 코로나19 비 감염 증명서가 없는 비거주자는 의무적으로 격리 조치가 적용되며, 격리 조치 또는 치료에 발생한 모든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티니안·로타)가 여전히 코로나19 청정지역(3월16일 기준)임을 강조하며 여행자를 안심시키고 있다. 북마리아나제도는 1월 말부터 중국 출발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하며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에 대해 가장 빠르게 대처해왔다.게다가 북마리아나제도 랄프 토레스(Ralph DLG. Torres) 주지사와 아놀드 팔라치오(Arnold I. Palacios) 부주지사는 최근 입국자 검역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항공뿐만 아니라 모든 항구의 검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열상 스캐너 기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다른 국가
지난해 필리핀이 인바운드 820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관광 수입도 최고치를 달성했다.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전체 지출 금액은 2018년 대비 약 20% 성장한 93억 달러(약 11조 2,000억원)를 기록했다.그 중 한국인은 2019년 한 해 외래객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6억 달러(약 3조 1,300억원)를 지출했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Bernadetter Romulo-Puyat) 장관은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헌신으로 필리핀 관광 산업은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
4월5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대회가 9월13일로 연기됐다.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사무국은 아직까지 괌 현지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국제 정세 등을 반영해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가 3월부터 개편된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는 총 9일 동안 도시 내 대표 어트랙션과 박물관을 3~4곳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티패스 티켓 프로그램(4곳 방문)에는 월트 디즈니 패밀리 뮤지엄과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이 추가됐다. 기존 실물 티켓과 함께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첫 번째 어트랙션 이용일을 시점으로 9일 간 유효하며 가격은 성인 기준 76달러다. 이밖에 방문 가능한 곳은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블루 앤 골드 플리트 베이 크루즈 어드벤처다. 아쿠아리움 오브 더 베이 또는 월트 디
2019년 독일 인바운드가 8,990만박으로 10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최소 10개 이상의 객실이 있는 숙박 시설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 대비 220만박(+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관광청 페트라 헤도르퍼(Petra Hedorfer) 청장은 “유로존 경제 성장 둔화, 불확실한 브렉시트, 자유 무역 분쟁과 기후 논의 등 어려운 상황에도 독일 관광지표는 계속 성장 중”이라며 “관광청은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독일 여행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전략을
이탈리아관광청(Enit)이 ‘이탈리아는 거주하고 여행하기에 안전한 국가’라는 메시지로 여행객 안심시키기에 나섰지만 현실적 걸림돌은 상당한 상황이다. 이탈리아관광청 본청은 지난 2일 “특정 지역의 일시적인 폐쇄나 행사 취소, 연기 등의 특별한 예방 조치는 이탈리아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경계 수단이며, 이동금지 조치 도시 이외의 지역들은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액티비티 등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국가 보건 시스템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츠부르크관광청이 잘츠부르크 여행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잘츠부르크 카드’를 추천했다. 해당 카드는 24·48·72시간(25유로부터) 3가지로 준비돼 있으며 30개의 유명 관광지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 관광안내소, 찰츠부르크 중앙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특히 잘츠부르크관광청은 ‘모차르트 생가’를 반드시 가야 할 명소로 꼽았다.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의 진한 노란색 5층 건물로 이루어진 모차르트 생가는 3~4층을 박물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