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줄곧 국경을 걸어 잠갔던 중국과 타이완이 입국 정책을 완화할 조짐을 보였다. 팬데믹 이전 한국인 주요 여행지였던 만큼 개방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중국은 국경지역을 여행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한해 입국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지난 19일 ‘국경지역의 여행사를 이용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중국 입국 관문을 선택할 수 있고 출국도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입국 규정 완화 방안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관광지나 시행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 이후 강경한 ‘코로나 제로’ 방침을 고
스페인이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달린다. 이를 위해 스페인과 한국은 풍부한 경험과 성숙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에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지난 19일 ‘2022 한-스페인 관광협력 협의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스페인에서는 산업통상관광부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Fernando Valdes Verelst) 차관이 스페인 측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3년째 추진 중인 ‘2020~2022년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인적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
서울시관광협회(STA)가 9월15일 정부 주요 부처에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개선과 제도 간소화 조치를 요청했다.ST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대통령비서실, 서울시 등에 비자 발급 개선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8월23일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한시적 무비자 허용을 상시 허용으로 요구한 후 3주 만의 추가적 조치다. 무비자 상시 허용과 입국 전 PCR 검사 폐지 등에 힘입어 관광업계는 생태계 복원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 2019년 대비 20% 미만의 회복 수준에 머물러있다.인‧아웃바운드 시
오스트리아 대표 휴양지이자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잘츠카머구트는 볼프강제를 포함해 빙하가 녹아 형성된 70여개의 호수와 알프스산맥이 어우러진 청정 여행지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이 볼프강제(Wolfgangsee)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환상적인 파노라마 초원뷰, 샤프베르크 산악열차푸르른 초원 위를 달리는 레트로 감성의 빨간 샤프베르크 산악열차(SchafbergBahn). 차창 밖으로 초원뷰가 끝없이 펼쳐진다. 샤프베르크 산악 열차는 세계적으로 오래된 산악 증기 기관차 중 하나로 1893년부터 129년째
작아진 홍콩이 서울에 찾아왔다. 홍콩특별행정구정부 경제무역대표부(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9월24일부터 10월3일까지 코엑스 1층 동문 로비에서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를 연다. 홍콩의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전통, 도시 풍경, 해상경관 4가지 주제로, 홍콩 미니어처 작가들이 제작한 40여 작품들이 소개된다. 1960년대 홍콩 카오룽시티의 오래된 계단 아래에 있는 옛 장난감 가게,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조와 함께 차를 즐기던 티하우스 등을 재현해 색다른 홍콩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동방의 진주’라고 불리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완주군에서 재미와 미식을 모두 담은 축제가 개최된다.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오감을 만족시킬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축제 기획부터 현장 실행까지 주민참여 100%를 자랑하는 완주군의 대표 축제다. 축제 10주년을 맞아 10월2일 오후3시에는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100인의 로컬밥상’을 맛보이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돌아온 만큼 콘텐츠를 강화했다. 볏짚 놀이터, 물총놀이, 집라인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새로운 '부산 관광 브랜드(BI)'를 론칭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여행 박람회 ‘2022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22)’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B2B 및 B2C 상담 공간에서 부산 여행상품 판매 여행사, 직항 노선 보유 항공사, 주요 관광업체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일반인 관람객 대상으로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관광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9월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중국을 알렸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2022 중국관광문화주간 ▲제10회 2022 서울·중국의날 ▲중국 추석 명절 행사 총 3가지 행사를 진행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중국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대세쌍 소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친밀하며, 문화가 서로 잘 통한다”라며 전통 명절인 추석이 있는 9월을 맞아 "양국 국민의 문화관광교류와 민족문화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를 바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쿄로 향했다. 9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일본 최대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 2022’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설레는 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광역시도와 여행업계 등 15개 기관과 30개 부스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지역·기관별 테마 홍보전과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24일에는 기존에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한국여행퀴즈 ‘한국여행검정’의 오프라인 특별편이 진행되고, 25일에는 배우 이가은과 함께하는 한국여행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2022 관광데이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9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데이콘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회 과제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2만3,000여개의 국문 관광지점정보(POI : Point Of Interest)의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로 활용해 관광지점의 유형을 자동 분류하는 알고리즘 개발이다. 현재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에서 공개되는 관광지 정보 유형 분류는 사람 손
마리아나관광청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치코밍 프로그램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를 뜻한다. 2013년에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은 북마리아나제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4명의 인원으로 최소 반경 800m의 구역에서 비치코밍을 진행한 후 지정된 곳에 폐기물을 제출하면 그룹당 100달러의 봉사료를 제공받게 된다.마리아나관광청은 ‘아름다운 나의 마리아나’를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의 총 14개 섬 중 유일한 3개의 유인도인 사이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월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현지 살아보기 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최소 2박 이상을 체류하면서 그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등 ‘지역다움’을 체험하며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생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 달 살기' 등 생활관광은 팬데믹 영향으로 한적한 소도시에서 여유를 즐기길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발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용한 지역 인구유입 방안 ▲주민 주도형 체류관광 활성화 방안 ▲살아보기형 생활관광 우수 운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