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AF)가 오는 12월10일부터 주14회 운영하는 인천-파리 노선에 A350-900을 투입한다. 에어프랑스에 따르면 A350은 기존 기종보다 총 25%의 연료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동등한 크기의 구형 항공기보다 소음도 4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3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이코노미클래스 266석으로 총 324석 규모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2m 길이의 침대형 좌석으로, 18.5인치의 터치 스크린으로 다양한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너비 48cm, 124도까지
이탈리아관광청이 한국에서 럭셔리와 MICE 시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이탈리아관광청은 지난달 31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럭셔리&MICE를 주제로 ‘2019 이탈리아관광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알리탈리아항공을 비롯해 이탈리아 현지 투어 오퍼레이터, 호텔, 쇼핑몰 등 총 16곳의 업체가 참여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했다. MICE 산업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로마&라치오 컨벤션뷰로와 로마공항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탈리아에서 지난해 열린 회의와 미팅은 총 522건으로 전년대비 1.
쌀쌀해진 날씨만큼 분위기가 차가워진 여행업계에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문의 중심은 인력 재배치다. 최근 몇 주간 인력 재배치와 관련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A와 B여행사는 ‘콜센터’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상당수 인원이 콜센터에 배치됐다’, ‘지방 지점 인력을 서울 콜센터로 배치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넓고 또 빠르게 퍼져나갔다.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와전된 내용도 있지만, 관련 사안 때문에 실제로 직원이 퇴사한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여행사 관계자는 “소문으로만 접하면 꽤 많은 직원의 보직이
여행업계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한일 관계 경색이 본격화된 8월부터 시작된 침체 국면이 11월까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경비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부 랜드사가 임대료를 줄이기 위해 서울 사대문 밖으로 빠져나간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돌고 있다. 실제로 몇몇 업체는 사무실을 옮기기도 했다. 을지로 한복판에 있던 특수지역 전문 랜드사는 최근 서울 외곽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인원도 감축했다. 가장 시련을 겪는 곳은 일본 및 홍콩 전문 랜드사들이다. 일본 전문 A랜드사는 서울 중구 도심에서 외곽지역으로 사무실
올해 5월 프랑스관광청 신임 대표에 카롤린 르부셰(Caroline Leboucher) 전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 해외투자 담당 부청장이 선임됐다. 카롤린 르부셰 대표는 10월29~30일 양일간 진행된 ‘France Days in Seoul 2019’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행사에 앞서 지난달 28일 여행신문과 프랑스 여행의 현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프랑스 여행 시장은?수치만 보더라도 프랑스 관광업은 성황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8,900만명으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령
벌써 10년 전이다. 첫 대외 활동으로 재즈페스티벌 기획단에 참여했다. 6개월 동안 밤낮없이 아티스트를 섭외하고, 영상과 사진을 남기며 정신없이 보냈다. 50여명의 단원들은 똘똘 뭉쳤고, 행사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지금까지도 1년에 2~3번은 그 시절을 안주 삼아 재잘거린다. 어려움에 처할수록 사람들은 뭉치는 경향이 있는데 여행 및 항공업계는 인색한 것 같다. 반면 다른 산업계는 종종 연합 세일 등을 통해 단합을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유통업계가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2015년 정부 주도로 시작된 대규모 세일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
인천을 출발해 유럽으로 가는 하늘길의 가격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그만큼 항공사들의 수익 관리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신규 노선뿐만 아니라 기존 인기 목적지들도 꾸준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2주 내 임박한 출발편에 대해서도 특가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파리만 봐도 그렇다. 11월13~20일(10월30일 기준) 인천-파리 노선은 경유 1회 20시간 이내는 54~65만원, 에어프랑스, 대한항공 등의 직항 노선은 70~80만원으로 검색된다. A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탑승객 수는 더 많아졌지만 수익은 그렇지 못 하다”라며 “안타
기존 패키지 여행사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 애자일팀은 프라하 반달살기, 파리 꽃꽂이 클래스, 영국 EPL 집중 상품 등 유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애자일팀 김장규 코치와 박창규 선임을 만나 애자일팀의 현재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하나투어 경영전략팀 김장규 선임하나투어 애자일팀 박창규 선임-10월부로 애자일팀 2기가 구성됐다.박 애자일팀은 지난 4월 9명으로 시작됐다. 각각의 PO(Product Owner)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획, 운영, 판매, 피드백까지 자유롭게
-한국 여행 시장을 평가한다면.올_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임은 분명하지만 체류일 수가 적기 때문에 관광청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현재 한국 여행사들의 상품을 보면 포르투갈+스페인 2개국 상품이 가장 주력이고, 여기에 프랑스와 모나코를 더한 상품도 있다. 7~10일 일정의 일주 상품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일주 상품의 경우 지금 당장 큰 호응을 유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단기적인 목표로는 포르투갈, 스페인 2개국 상품에서 스페인 체류일 수를 3일로 줄이고, 포르투갈 4일로 늘리는 것이다. 체류일을 늘리기 위해서 액티비티
올해 7월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의 실적이 작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대부분 노선의 운항횟수는 비슷했지만, 김포공항 전체 탑승률은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0.9%p 하락한 84.1%를 기록했다. 또 한일 갈등 이슈가 시작된 시기임에도 탑승률 낙폭은 중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상하이 등 전체 중국 노선의 탑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3%p 하락한 81.4%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홍차오공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8%p 떨어진 81.9%의 탑승률을 보였다. 일본의 경우 오사카, 도쿄(하네다)를 중심으로 운
한일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전체 일본 노선의 탑승률이 2018년 8월과 비교해 17.5p% 급락하며 70.7%에 그쳤다.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 오사카가 타격이 가장 컸다. 오키나와의 경우 운항횟수가 20회 늘어난 478회로 집계됐다. 그러나 여객은 2만1,902명이 줄었고, 탑승률은 25.8%p 폭락한 60.8%를 기록했다. 오사카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는데, 지난해 8월은 전체 일본 노선 중 31만3,036명으로 여객 규모가 가장 컸지만 올해는 22만8,406명으로 줄었으며 1위도 도쿄(26만237명)에 내줬다.
한국지사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관광청이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프랑스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했다.프랑스관광청은 10월29~30일 양일간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France Days in Seoul 2019’를 통해 다양한 세션을 선보였다. 첫 주자는 미디어를 위한 워크숍으로, 지난달 2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기존 설명회 방식에서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처음으로 변경됐으며, 프랑스 대도시 연합회, 보르도·마르세유 관광안내사무소, 에어프랑스, 레일유럽 등 17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또 29일 오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