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내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지난 11월9일부터 시작된 ‘토닥토닥 힐링여행’은 오픈한지 약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12월1일 예산 소진으로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특히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여행사들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안겨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토닥토닥 힐링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주관으로 진행된 국내여행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중에 사업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미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세계 각국이 출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유감을 표명했다. IATA는 지난 2일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기로에서 각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사실상의 여행 금지 조치는 여행산업의 회복을 위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이는 WHO의 권고에 반하는 비효율적인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IATA에 따르면 지난 10월 항공 여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대비 49.4% 감소했는데, 9월(-53.3%) 대비 마이너스 폭이 개선됐다. 국내선과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K-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한국관광공사와 (주)펄어비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양 소재 펄어비스 본사에서 ‘게임 한류의 확산 및 한류관광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게임 ‘도깨비(DokeV)’를 활용해 다양한 한류관광 홍보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도깨비는 온 가족을 위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한국의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한국의 명소와 한옥, 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한국관광 재개를 알리는 메타버스 캠페인 ‘한국에 놀러와(Come Play with KOREA, K-VIBE FESTA)’가 한창 전개되고 있다.‘한국에 놀러와’는 가상현실을 활용해 한국관광을 적극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캠페인이다. 다채로운 디지털 고객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 외국인 잠재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한국관광 메타버스 콘서트 ▲제페토 연계 메타버스 월드 ▲가상여행체험 플랫폼 ‘K-트래블로그(Travelog)’ 3가지를 기획했다.8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한국관광 메타버스 콘서트(K-VIBE Concert
‘2021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올해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MICE산업에서 한 해를 빛낸 기업과 단체,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8개 부문별 공개 추천과 공모를 통해 후보를 모집하고 MICE 유관인사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단체유치 부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 6,000여명 규모의 2025년 세계신경과학회 총회 유치에 성공한 대한신경과학회가 수상했다. 단체운영 부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2일 개최된 ‘제1회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UNWTO The Best Tourism Villages Pilot Initiative)’시상식에서 신안 퍼플섬,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은 세계관광기구(UNWTO)가 농어촌의 지역 불균형과 인구 감소 문제를 관광으로 해소하고 농어촌의 우수한 문화․자연자산 등의 관광자원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개최했다. 공모대상은 농·임·어·축산업 기반의 인구수 1만5,000명 미만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계절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여행지와 연계해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사진 찍기 좋은 길’이라는 주제로 12월 걷기 좋은 길을 선정했다.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 ▲해파랑길 8코스 ▲제주올레길 12코스(무릉-용수 올레) ▲남지 개비리길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이다.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충남 서천)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해안을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소나무 숲인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높이 솟은 소나무가 차가운 바닷바람을 막아주어 겨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연간 예산이 최초로 7조원 대로 편성됐다. 관광 부문 예산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7조3,968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6조8,637억원) 대비 5,331억원(7.8%) 증가했다. 문관부 재정이 7조원 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관부는 내년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관광 부문 예산은 1조4,496억원으로
뉴욕 관광청이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나흘간 ‘2021 뉴욕 온라인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뉴욕 현지의 호텔, 어트랙션, 뮤지엄,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11개 파트너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세일즈 미션은 그룹 미팅과 웨비나, 뉴욕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11월30일부터 12월1일 양일 간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팬데믹 이후 뉴욕의 현지상황을 전하고, 참여 업체들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여행업계에서 진행되던 각종 행사와 세미나도 최근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달 29일 ‘2021 노르웨이 네트워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네트워킹 자리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담당자들이 모여 여행 목적지로서의 노르웨이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위스관광청은 11월30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
주한외국관광청들의 한국시장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실제 여행을 예약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한국시장의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관광청들의 예산집행이나 계획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우선 한국인들이 여행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책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1월 1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현지 코로나19 PCR 검사비 지원에 배정했다. 또 내년 9월까지 괌을 방문하는 50명 이상 단체 그룹에게 PCR 검사
여행업 소상공인들도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이참에 여행업 손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다시 높였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대상에 여행업을 비롯해 공연기획업·국제회의업·전시업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들은 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일상회복 특별융자는 1% 초저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여행업계도 관심이 높았다. 당초 문화체육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코로나 이후 활약할 일본 여행 전문가를 지원한다. 12월7일부터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여행 트렌드를 바탕으로 7개 테마로 구성했다. 섬, 렌터카, 온천, 열차, 영화, 애니메이션, 식문화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가 강연을 펼친다. 일본여행상품 기획과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도 적극 공유한다. JNTO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채로운 일본여행상품이 개발돼 여행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JNTO 기타자와 나오
이번 겨울에도 마카오는 빛난다. 12월4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2021(Macao Light Festival 2021)'이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라이트 업 마카오 드론 갈라'도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콘셉트는 '화성에서 온 여행자'다. 관광·문화·레저·미식 등 다양한 테마로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는 화성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카오 반도, 타이파 콜로안 등 총 7구역에서 조명, 프로젝션 매핑(사물 표면에 영상 투사), 인터랙티브 게임 등이 진행
오미크론 여파에 세계 각국이 다시 국경 봉쇄에 나섰다.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 국경 개방 연기, 입국 요건 강화 등의 입국 제한 조치를 꺼내 들었다.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움직임과 함께 차츰 회복세를 보이던 여행시장은 날벼락을 맞았다. 이스라엘과 일본은 국경을 걸어 잠그며 강경 대응을 펼치고 있다. 12월2일 현재 이스라엘은 11월29일부터 2주간, 일본은 11월30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일본 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하자 일본은 지난 2일부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재입국마저 금지했다. 일본 기시다 후
‘2021 부산관광뉴딜 공모전’에서 3개의 혁신 관광 콘텐츠가 선정됐다.부산관광공사는 ‘2021 부산관광뉴딜 공모전’을 통해 3개의 혁신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형 뉴딜사업의 디지털, 친환경, 사회 안전망 3가지 분야에서 부산만의 특색이 있는 관광 혁신 콘텐츠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10월13일부터 4주간 진행한 결과, (주)부바커가 제안한 ‘TOO OLD is TOO NEW(가장 오래 된, 가장 새로운 자전거)’ 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 부바커는 매년 버려지는 자전거를 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29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관광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부문 데모데이(시연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 시상했다.액셀러레이팅은 기업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초기 투자, 네트워킹, 판로개척, 교육 등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5월 전문 액셀러레이터기업 3개사(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창업 3년 이내 관광스타트업을 액셀러레이터별 10개사씩 총 30개 선정하고 사업화자금 5,000만원을 비롯한 맞춤형 지원
서울시관광협회(STA) 양무승 신임회장이 제26대 회장으로서 12월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양무승 신임회장은 “추운 날씨보다 더 혹독한 계절을 겪고 있는 업계를 생각하면 어깨가 매우 무겁다. 업계 현황에 맞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대변하고 보듬어 주는 것이 우리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신임 회장으로서 지금까지 협회를 잘 이끌어준 남상만 전 회장의 뜻을 계승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계가 더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STA는 남상만 전임회장과 양무승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오는
싱가포르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면제 방침은 일단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여부에 따라 격리면제 조치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2일 오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은 현행대로 자가격리 면제를 유지한다고 관광청 내부적으로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해외 입국자 대응 조치 강화에 여행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싱가포르는 정부 차원에서 별도로 격리면제
정부가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며 여행업계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2일 오후 “이날 국토교통부와의 논의 끝에 사이판 여행객은 자가격리 의무 조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북마리아나제도의 방역체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단, "귀국 직후 방역 지침은 오미크론 확산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