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바이 스텝’ 2년간 투자-가자투어 색깔 20% 선보여 24년간 상용 및 항공발권 분야에서 탄탄한 행보를 보여온 경인항공이 브랜드명을 가자투어로 확정하고 패키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공식적인 오픈식에 이어 오는 10일부터는 신문광고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패키지 사업분야를 총괄하게 된 가자투어 김성한 본부장에게 향후 패키지 운영방안을 들어봤다.-가자투어의 향후 영업전략에 대해 말해달라.▲가자투어는 전지역 종합 패키지를 모토로 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빨라지는 리듬에 맞춰 심장의 고동소리 또한 쿵쾅쿵쾅 박자를 맞춘다. 내 안에 깃든 무의식 속의 또 다른 내가 열정과 환희로 가득찬 ‘소리’를 내지르고 있다. 가슴 속 뜨거운 기운이 용솟음치며 쌓였던 모든 것이 순식간에 발산된다. 아직은 낯설고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두드락’을 본 이들이라면 십중팔구 그 생소한 이름에 열광하게 된다. 그리고 왜 아직 이들이 ‘무명’으로 남아 있는지 안타까워하게 된다. 사실 ‘무명’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하다. 국내에서는 아직 덜 알려졌을지 모르지만 해외, 특히 유럽에서 두드락은 이미
" 중국 선쩐 미션힐그룹 토비 램(Toby Lam) 부사장이 최근 방한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관련 업계와 만남을 통해 한국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 이와 더불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코엑스골프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토비 램 부사장은 “회원제로 운영되던 미션힐이 외부 영업을 시작한지 2년여가 됐는데, 그 중 한국시장이 60%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현지 랜드오퍼레이터들을 통한 홍보뿐 아니라, 장기적인 차원에서 마케팅을 펼쳐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상품을
" 2006 월드컵 세미나를 위해 일본에서 방한한 독일관광청의 피터 블루멘스텐겔 대표의 목소리에서는 이미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가 묻어나는 듯 했다. 2002년 한국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도 ‘팬 페스트(Fan Fest)’로 명명된 거리 응원이 개최 도시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컵 입장권 구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말하자 피터 대표는 “일단 독일로 오기만 하면 월드컵의 열기와 흥분을 느낄 수 있으며 경기장 밖에서도 얼마든지 신나는 응원전을 즐길 수 있다”며 열변을 토했다. 더불어 “마인
"-수익 높은 ‘프리미엄’ 되길-인지도상승 관건, ‘자연’ 홍보 ‘호주’의 유명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녀지의 깨끗함을 갖고 있는 서호주는 ‘Real Australia’라는 관광 슬로건처럼 진정한 호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한국에서는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서호주 관광이 그간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던 호주 관광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서호주정부관광청의 릭 토마스(Rick Thomas) 부청장을 만나 한국시장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서호주는 풍부한 지하자원으
"사람들은 묻는다. 요즈음 ‘낸시 랭’이란 말이 유행어처럼 떠도는데, 그녀의 정체가 도대체 뭐냐고. 한국인인지, 미국인인지, 중국인인지 국적을 알 수 없는 그 독특한 이름부터, 행위예술과 패션 디자인, CF 모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까지…. 도대체 그녀의 정체는 뭘까? 낸시 랭은 “전 미술을 하는 아티스트예요”라는 한 마디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큐티(cutie)’와 ‘섹시’가 낸시 랭 스스로가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이는 관형어라면 기자는 그녀의 이름 앞에 ‘당당한’, ‘발랄한’, ‘독특한’이라는 관형어를 붙여 주고 싶
"-부산 토종업체 ‘여행클럽’-회의통해 재도약 발판 마련 서울 대형 업체들의 공세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해 8월 부산 토종업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여행클럽’이 과도기적 답보상태에 빠졌다. 단순히 부산·경남 지역 여행사들의 연합체라는 성격을 초월해 지방 토종업체들의 운명을 가늠하는 마지막 시도로 평가받기 때문에 향후 행방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여행클럽 장순복 회장(대륙항공여행사 대표)을 만나 현황과 계획을 들었다. -그동안의 전개상황은.▲지난해 8월 부산지역의 주요여행사들과 협의를 거쳐 ‘부산여행클럽’을 발족했다. IMF 이후 시장적
"그는 여행을 계획하는 일뿐 아니라 회상하는 일에도 재주가 있는 사람이다. 다 아는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 가는 재능은 그가 MBC의 내노라하는 아나운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었다. 여행사 직원들은 물론이고세계일주를 다녀온 사람이나 한달에도 서너 번씩 가방을 꾸리는 여행작가가주변엔 수두룩하지만 그만큼 여행의 추억을 즐겁게 풀어 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내방객 접견실의 코코아 한잔과 함께 이뤄진 이재용 아나운서와의 만남은 빡빡하게 짜여져 있는 그의 스케줄 사이를 뚫고 어렵게 이뤄진 것이었다. 예정에는 있었지만 각본에는 없는 인터
" 인천관광은 최근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지난달 26일 인천관광공사가 본격 출범하면서 월미관광특구 개발사업,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 인천타워 건립 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는 등 관광목적지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최동철 제9대 전임회장에 이어 박영일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진 인천광역시관광협회(이하 인천관협)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천관협에게 주어진 당면과제는 서울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관내의 물량을 인천의 업체들이 소화할 수
"-협회 내실화, 결속력 강화-지역관광협회와 상생 도모 지난해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관광호텔업협회(이하 호텔협회)가 올해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안으로는 협회의 내실 다지기와 결속력 강화를 꾀하고, 밖으로는 높은 객실요금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호텔과 관련한 각종 정책을 개선키 위해 노력할 계획. 이에 지난 8일 조일형 전임회장에 이어 취임한 이상만 신임회장을 만나봤다.-취임소감과 다짐은 무엇인가?▲호텔업계에 산적한 문제가 너무나 많다. 이 때문에 기쁘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호텔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것인가
"누구라고 꼭 집어 이야기할 수 없지만 ‘쥬얼리’를 인터뷰 한다는 예고에 주변 남자들의 술렁거림은 마치 ‘군대’를 방불케 했다. 심지어 쥬얼리의 사진을 트래비의 표지로 쓰자는 둥 대한민국 뭇 남성들의 쥬얼리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쥬얼리를 만난 후 여자인 기자조차 저마다의 매력을 아름답게 발산하는 보석 같은 그녀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쥬얼리’라는 이름은 그녀들의 특징과 개성을 함축하기에 정확했다. 그들은 따로 떨어져 있어도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빛내지만 함께할 때 그 아름다움은 시너지 효
"-재향군인회 산하업체, 지부사무실 무상 임대-이달 말까지 대리점 모집, 전국 18곳 운영안 중앙고속관광(대표 민병선 회장)이 패키지 및 대리점사업을 전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일간지 광고를 시작으로 대리점 모집 활동을 한창 진행 중이다.우선 대리점 운영 조건이 파격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국 700여만명의 회원이 분포돼 있는 재향군인협회의 각 지역별 인센티브를 행사할 수 있게 되고, 각 지부 사무실을 무료로 임대해 준다. 영업 및 대리점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중앙고속관광 천방수 이사는 “대리점 모집을 개시한 지 한 달 째 돼
"-“한국은 가장 주목할만한 시장”-비즈니스투어 80%가 아시아시장-올해 암웨이 코리아 유치로 도약 지난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호주 비즈니스세미나(Team Australia Business Events Educational, 이하 TABEE)’의 최대 화두는 단연 한국, 중국, 인도시장의 고속성장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TABEE는 호주 비즈니스 관광산업의 최대 시장이 아시아라는 점을 증명이라도 하듯, 해마다 그 규모를 확장하면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호주정부관광청
" 우리에게는 안어벙으로 더 잘 알려진 안상태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파타야가 어디에요? 경기도 파타야?” “풀빌라? 그게 뭐에요?”라고 말한다. 그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 영락없는 ‘촌놈’이다. 연예인이 되어서도 너무 바쁜 스케줄에 떠밀려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냈다. 개그콘서트의 ‘깜빡 홈쇼핑’에 영화 출연까지 한창 바쁠 때에는 너무 피곤해서 물건을 잡으면 손에 힘이 풀려 툭 떨어트릴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제대로 휴식시간을 갖고 싶다는 마음만 간절했다. 그러던 차에 작년, 결혼을 하고 떠난 허니문은 그야말로 꿀처럼 달콤하기 그
"서울예전 재학 당시 ‘근처 수퍼마켓 집 아들이다’, ‘교수님 아들이 학교에 놀러 온다’ 등의 괴소문을 몰고 다니던 사내아이 같던 송은이. 요즘 누구든 그녀를 만나면 가장 먼저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하곤 한다. 갈수록 여성스러워지고 날로 예뻐진다는 말에 “녹화 날이라서 메이크업을 받아서 그래요”라며 특유의 털털한 미소를 짓는 송은이와 행복한 수다 타임을 가졌다.-행복한 수다 ‘좋은 언니들’ 얼마 전 종영한 . 송은이가 양희은, 박미선과 함께 테마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와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많이 아쉬워요.
"-갈릴레오 등과 협업준비-GTA-XML 서비스 인기 -인수합병에 동의한 시기까지 고려하면 약 1년여가 지났다. 한국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이 있었나?▲일단 외형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여러 자회사가 있지만, 각각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사업성격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합하지 않고 특성화 운영한다. 하지만 한 가족이니까, 보다 유기적인 차원에서 각자 고유의 특징을 살린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항공시스템을 제공하는 갈릴레오와 걸리버의 RBS(Retail Booking System)가 만나 갈릴레오 레저 서비스를 이달말
"뮤지컬 배우 서지영. 앳된 외모와는 달리 그녀는 벌써 수십편의 작품에 출연한 경력을 지닌 베테랑 배우이다.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을 단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건만 그녀에게서는 늘 신인과 같은 풋풋함이 배어 나온다. ------------------------------------------------------글=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사진=Travie photographer 나명선 naphoter@hanmail.net-------------------------------------------
"-대형사 진출로 중소업체 고전-업계·관 합심해 여행업 발전 경남관광협회 이수창 회장은 지난 1988년 취임한 이래 올해로 6기를 이어오면서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기도 한, 지방관광협회의 ‘산증인’이라 할만한 존재다. 이 회장은 이달 말로 18년간 짧지 않은 세월을 몸담아온 경남관광협회를 물러날 예정이다. 퇴임을 앞둔 이 회장을 만나 지방여행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협회에 몸담으면서 느껴 온 관광업계의 ‘변천사’를 말해 달라.▲14대 경남관광협회장에 첫 취임했던 1988년은 경기호황과 88올림픽에 이은
"지난 연말, 초등학교 시절의 그리운 친구들을 찾아 준다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태진아를 보았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트로트계의 대스타로서가 아니라친구들 속에서 장난기는 많지만 어려운 시절을 대견하게 딛고 일어선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가 감회에 젖어 옛시절과 옛사람을 추억하던 그의 모습을 친구 찾기 프로그램에서 본 그 다음날, 바로 그와의 약속을 잡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글=신중숙 기자 mybest@traveltimes.co.kr사진=Travie phot
"-연간 300만명 유치 기대-템플스테이등과도 연계 드라마로 인한 한류붐이 일기 이전에 태권도는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세계 179개국에 퍼져 있는 태권도 인구만 6000여만명.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관광한국을 실현하는 데 태권도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이에 최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태권도 진흥사업을 위해 설립된 (재)태권도진흥재단의 송동근 사무총장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재단의 역할은 무엇인가?▲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공원(가칭 월드태권도피아)의 조성과 운영, 태권도 지도자의 양성 및 수련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