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초등학교 시절의 그리운 친구들을 찾아 준다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태진아를 보았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트로트계의 대스타로서가 아니라친구들 속에서 장난기는 많지만 어려운 시절을 대견하게 딛고 일어선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가 감회에 젖어 옛시절과 옛사람을 추억하던 그의 모습을 친구 찾기 프로그램에서 본 그 다음날, 바로 그와의 약속을 잡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글=신중숙 기자 mybest@traveltimes.co.kr사진=Travie phot
"-연간 300만명 유치 기대-템플스테이등과도 연계 드라마로 인한 한류붐이 일기 이전에 태권도는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세계 179개국에 퍼져 있는 태권도 인구만 6000여만명.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관광한국을 실현하는 데 태권도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이에 최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태권도 진흥사업을 위해 설립된 (재)태권도진흥재단의 송동근 사무총장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재단의 역할은 무엇인가?▲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공원(가칭 월드태권도피아)의 조성과 운영, 태권도 지도자의 양성 및 수련 지원
" 매일 원고를 그려 내야 하기 때문에 여행 가기가 쉽지 않지만 시간이 난다면 뉴질랜드에 꼭 한번 가고 싶단다. 딸이 유학 가 있기도 하지만 뉴질랜드의 그 청정하고 신비로운 자연을 몸소 체험해 보고 싶다고. 물론 펜과 노트는 필수다. 어딜 가나 보고 느낀 것을 펜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늘 따라다니는 몸에 밴 습관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는 일본이다. 월드컵 시즌에 업무차 일본을 간 적이 있었는데, 자신을 만화가라 소개했더니 너무나 대접을 잘해 주었다고.(웃음) 더구나 하드보드판과 사인첩을 들고와 정중히 사인을 부탁하는데, 자신
"환율과 유가 등의 악재에 직격탄을 맞은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표정이 어둡기만 하다. 올해 630만명의 외국인 유치를 목표로 내건 정부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문화관광부의 관광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찬 관광국장도 덩달아 바빠졌다. 김 국장은 올 초 호텔, 여행사 관계자들과 연속해서 자리를 갖고 현장의 소리를 적극 듣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여유국 부국장과 한중장관급회담, 한중관광진흥협의회 등의 1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국장은 관광개발과장(2000년)과 관광정책과장(2001년)을
"-5~6월 경 여행사 팸투어-골프 목적지로도 매력 유럽의 남동부의 발칸반도에 위치한 불가리아는 아직 지리적 낯섦으로 인해 우리나라 여행상품 일정에는 대중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점차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생소한’ 불가리아에 먼저 눈을 돌리는 것은 시장개척의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우리나라에서의 관광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주한 불가리아대사관의 알렉산더 사보프 대사를 만났다.-불가리아 관광산업의 현주소는?▲최근 4~5년간 평균 10%이상의 성장세를 보
" 힘든 여정을 겪고 도착한 피라미드에 보물이 없다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결국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할 때 마음 속에 유토피아가 있다는 거죠. 하지만 꿈을 꾸지 않았다면, 또 떠나기로 결심하지 않았다면 그 숱한 상황들을 통한 깨달음을 얻지 못했겠죠.”손미나 아나운서는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의 주인공인 목동 산티아고를 빗대어 2004년 스페인으로 훌쩍 떠났던 심경을 설명한다. 9년차로 KBS의 간판 아나운서의 자리를 내버려두고 떠나면 어떡하냐고, 결혼은 또 어떡하냐고 주변 사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게
"지난해 9월 한국에 본격 입성, 150만 호주달러(한화 약 12억)의 예산을 책정하며 초창기부터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호주정부관광청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을 천명해 또 한번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서호주정부관광청 존 보웬(John Bowen) 한국담당국장을 지난 12일 만나 한해동안의 전반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장기적으로, 꾸준히 한국 공략- 여행사·항공사 연계 패키지 신규 목적지로 파이 키울 것-이번 방한의 주요 목적은. ▲대한항공과 장기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글=신중숙 기자 mybest@traveltimes.co.kr사진=Travie photographer 이춘한 choonsphoto@hanmail.net---------------------------------------------------------뮤지컬 ""I Love You"". 이 흥미로운 뮤지컬 관람으로 대한민국 뮤지컬 NO.1 배우 남경주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될 무렵 운 좋게도 이 ‘대단한 배우’와의 만남을 갖게 됐다
"-27년 노하우 십분 활용할 터-공격적 마케팅으로 인천 홍보인천광역시는 150여개의 아름다운 섬과 해안, 그리고 풍부한 생태자원과 전통적인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하지만 인천은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로서 주목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최재근 사장을 필두로 한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7년 동안 경력을 쌓아온 최 사장이 인천관광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천관광공사의 사장으로 임명된 소감은? ▲먼저 인천관광공사의 경영자로 선택해주신 관계자
"그에게 음악은 운명이다. 그에게 여행은 운명이다.그에게 음악과 여행은, 그냥 삶 그 자체다. 그는 오늘도 음악을 하고, 여행을 한다.그래서 그는 오늘도 행복하다. 야심한 시간에 BMK를 만났다. 청주에서 공연을 마치고 달려온 그녀는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약속 장소로 들어섰다. 다친 다리를 이끌고, 멀리서 공연을 마치자마자 숨차게 달려왔을 터인데도 그녀의 얼굴에선 피곤함이나 짜증의 흔적은 묻어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어떤 에너지가 느껴졌다. -나의 우문(愚問), BMK의 현답(賢答)가수 김진표와 리쌍 앨범의 피처링을 맡으면서 이
"(주)샤프는 핀에어, 에바항공, 알래스카항공, 콘티넨탈항공, 에어뉴기니, 우크라이나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등의 항공사 및 GDS업체인 월드스팬의 한국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여행전문업체다. 이중 핀에어, 에어누기니, 우크라이나항공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총책임자로 김동환 본부장이 최근 새롭게 부임했다. 김동환 본부장은 이전까지 (주)샤프의 업무 중에서 호텔관련 업무를 맡아왔으며, 이번에 항공업무를 겸직하게 됐다.김 본부장은 올 한해 최대 이슈로 내년 핀에어 직항운항 가능성을 꼽았다. 핀에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직항가능성이 타진
"포커스투어즈는 지난 ‘32회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2,000만 달러 관광진흥탑 및 산업포장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면서, 인바운드 업체 중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김영규 대표는 “인바운드 상위 10위권 2곳을 인수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며 인바운드 업계에 제2의 출사표를 던졌다. -인바운드 점유율 30% 목표-중국인바운드 첫 진출 계획-포커스투어즈 코리아가 놀랄 만한 2006년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내에 인바운드 실적 10위권 안에 드는 회사 2곳을 인수하고, 시장 점유율을 30%대로 끌어 올리겠다
"-홀세일로서 차별화된 도전은 의무-새롭고 신비롭게 명품 브랜드 홍보최근 VIP여행, 명품여행 등 틈새시장을 겨냥한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명품여행도 더 이상 패키지와 똑같은 일정에 호텔 및 식사 등만 업그레이드한 것이 아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코스 개발이 한창이다. 모두투어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난해 10월부터 전략적인 ‘명품여행’ 브랜드 영업을 펼쳐가고 있다. 모두투어 특수사업팀을 지휘하는 서상영 부장은 “연합상품 등 타사에서 출시한 상품이 아닌 새로운 지역과 코스를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는 게
"윤무부 교수를 찾아간 날, 그는 촬영해 온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있었다. 비디오테이프 속 등장인물들은 주연부터 조연, 엑스트라까지 모두 새들. “밖에서 그렇게 보시고도 집에서도 또 새들만 보세요?” 하자 윤 교수는 “너무 예쁘고 좋잖아요.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데 출연료도 일체 받질 않으니 더없이 좋죠”라며 우스갯소리를 한다. 40년 넘게 새를 봐 왔는데도, 그 하나하나 다 다르니 지겹기는커녕 매일 봐도 새롭기만 하단다. ‘한국의 새 박사’ 윤무부 교수는 지금도 밤마다 새들이 녹화된 테이프를 보다가 잠들 정도로 새들과 ‘열정적인’ 사
"-인천-선쩐 노선 1월19일부터-상용과 관광 5대5 비중 고려 내년 3~4월경 열릴 예정인 한중 항공회담을 앞두고 인천-선쩐(심천) 구간 운수권 향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0월부터 전세기 운항에 들어갔으며, 민항 쪽도 다양한 소문들이 무성한 가운데 현재 해남항공의 자회사 금록항공편이 전세기로 운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천항공이 (주)드림에어웨이와 총대리점 계약을 맺고 취항 준비에 나섰다.-전용노선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선쩐의 운수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민항쪽 사업자를 놓고 최근 논란이
" 대형 오프라인 여행사들의 잇따른 사업 강화 방침에 따라 온라인 여행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 온라인 여행사로 꼽히는 투어익스프레스(이하 투익)의 변화가 시작됐다. 다음과 나무커뮤니케이션 등 온라인 분야 전문가 출신인 이수형 사장 경영체재로 돌입한 지 약 7개월여의 시간을 지나온 시점이다. 그 사이 조각조각 보여줬던 투익의 청사진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인터뷰를 담아왔다.-직급 대신 ‘님’ 호칭 도입-온라인 1위 기업 목표로에 이어 성수기 직후 다시 조직 개편이 있었다.▲밖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많
"- “올해 FIT 꽃피웠다”-골프, 스키, 허니문 등 개별시장 주력 지난 18일 일본국제관광기구(JNTO)가 한국에 들어온 지 20년 돌을 맞았다. 다니 히로코 JNTO 서울사무소 소장은 “처음 KTO 빌딩에서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최근에는 프레지던트 2층으로 사무실을 옮겨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로코 소장은 “일본은 한국에서 24개 지방 도시로 항공이 연결돼 있고 1~2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어 개별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라며 “2010년까지 1000만명 인바운드를 유치하는 비지트재팬캠페인(VJC
"-한국인 밀집지역 룽바이 내년 4월 개관 상하이 서남부 홍치야오공항 부근의 한국인 밀집지역 룽바이(용백)에 100% 한국계 자본과 기술력이 투입된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국어로 별을 의미하는 싱싱(星星)과 흥하라는 의미가 담긴 숫자 빠(八)를 결합한 싱싱빠호텔이 내년 4월 첫 개업을 기다리고 있다.싱싱빠호텔의 초대 총지배인 역시 한국인으로 지난 28년간 롯데호텔 소공동 지점에서 근무했으며, 영업본부장 전무를 역임한 바 있는 전문 호텔리어 류용상씨가 영입됐다. 류 총지배인은 “외국에 나가 한국 호텔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
"-내년 오하나 베이뷰 ‘판매집중 지난 몇 년간 아웃리거 괌 호텔은 신문·방송과 같은 언론매체 및 백화점 등의 창구를 통해 대중에 대한 홍보를 활발히 펼쳐 왔다. 그 결과, 아웃리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상당히 올라갔다. 지난 8일 송년파티에 맞춰 한국을 찾은 아웃리거 샬린 구(Charlene Goo·가운데) 부사장은 “한국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며, 향후에도 기존과 비슷한 마케팅전략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내년에는 e-마케팅 강화를 통해 온라인 활동을 늘릴 방침이다. 아웃리거
"-여행업계 전문 광고 대행사 표방-온·오프 통한 부가 서비스 제공 여행산업의 규모 팽창에 따라 각 여행사들의 신문광고 비중도 상승해왔다. 그러나 그 규모에 비하면 신문광고 집행상의 체계화된 마케팅 전략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MPC21(Media Plus Communication 21)이 ‘여행업계 전문 광고대행사’를 표방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MPC21 정현표 대표를 만나 여행업계 전문 광고대행사로서의 차별화 전략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여행업계 전문 광고 대행사를 표방한 이유는.▲여행산업의 규모 확장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