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진흥 기관이 관광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15개 관광공사 및 관광재단으로 구성된 ‘전국관광기관협의회(전관협)’는 지난 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광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선포식은 공공분야가 앞장서 2022년을 한국 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는 원년으로 삼고 저탄소 친환경 여행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관광산업 탄소중립 의제 지속 발굴 및 친환경 경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하다.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 교도로 가장 중요한 명절로 꼽히기 때문이다. 필리핀관광부가 오직 필리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했다.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인 '파롤(Parol)’은 종이와 대나무로 만든 랜턴인데, 요즘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카피즈’(Capiz)라 불리는 필리핀의 얇은 조개 껍데기와 LED 라이트로 만들기도 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필리핀 사람들은 파롤로 집, 회사, 길거리,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장식한다. 베들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 1부에서는 ‘2021년 주요 연구 성과 : 문화·관광·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연구원은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의 문화·관광·콘텐츠 영향’을 매월 생산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가 1차 확산부터 4차 확산까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에 미친 영향을 시기별로 분석해 발표한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생산·소비·
서울관광재단은 아태 지역 글로벌 MICE 매체인 M&C Asia가 주관한 ‘2021 스텔라 어워드(Stella Awards)’에서 ‘최고의 혁신적인 목적지 마케팅(Most Innovative Destination Marketing)’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공공기관이 스텔라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서울관광재단이 최초다.스텔라 어워드는 매년 아태지역 MICE 업계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주관사인 M&C Asia(Meetings and Conventions Asia)는 관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이 전통주 제조사 (주)이쁜꽃 그리고 진성복 셰프의 올리앤로렌스와 함께 '한겨울 밤의 푸른 산호초(부제 : 퀸즈랜드와 함께 춤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1월 자연으로부터 산호 산란 선물을 받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를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2월15일부터 26일까지 올리앤로렌스에서는 이쁜꽃의 'love' 술과 함께 특별한 식사를 맛볼 수 있는데, 이 기간동안 판매 수익금의 10%는 산호 연구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시티즌에
‘스우파’의 ‘코카N버터’와 ‘원트’가 참여한 부산 관광 홍보영상이 공개된다.부산관광공사는 TV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코카N버터와 원트 팀이 참여한 부산 관광 홍보영상을 10일과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BUSAN’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 코카N버터팀과 원트팀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청사포, 우암동 도시숲, 영화의 전당,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을숙도 현대미술관, 감천문화마을, 영도 일대를 배경으로 K-댄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8일 코카N버터팀의 ‘Street of
한국관광공사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 여행을 고려해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옛 선조들처럼 최소한의 건축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비롯해 역사유적, 간이역 등까지 다채롭다.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소개한다. ■ 아차산 동행숲길(서울 광진구)어울림광장에서 평강교까지 820m 숲길에 경사가 낮은 나무 덱을 설치해 노약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꾸민 무장애숲길. ■ 동검도(인천 강화군)섬 전체가 알아주는 ‘뷰 맛
2022년에도 항공산업은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한국항공협회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8일 공동 주최한 ‘제13회 항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교통연구원 한채현 센터장은 “2022년 국내선 여객은 3,477만명으로 2019년 대비 4.2% 증가하겠지만, 국제선 여객은 45%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바이러스 전파에 따른 각국 국경 개방 여부가 항공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여객 수요를 낙관적으로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 회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항공사들의
지금 뉴질랜드는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여행지로 뉴질랜드 북섬에 자리한 로토루아의 명소, 테푸이아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한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다. 뉴질랜드의 토착민인 마오리 부족은 수 세기 동안 로토루아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간헐천이 치솟는, 심지어 진흙마저 열기를 주체하지 못해 끓어오르는 이 지역에서 마오리 사람들은 풍부한 역사와 깊이 있는 문화 활동을 오늘날까지 이어가고 있다. 로토루아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테푸이아(Te Pu
정부의 국내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지난 11월9일부터 시작된 ‘토닥토닥 힐링여행’은 오픈한지 약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12월1일 예산 소진으로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특히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여행사들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안겨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토닥토닥 힐링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주관으로 진행된 국내여행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중에 사업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미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세계 각국이 출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유감을 표명했다. IATA는 지난 2일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기로에서 각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사실상의 여행 금지 조치는 여행산업의 회복을 위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이는 WHO의 권고에 반하는 비효율적인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IATA에 따르면 지난 10월 항공 여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대비 49.4% 감소했는데, 9월(-53.3%) 대비 마이너스 폭이 개선됐다. 국내선과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K-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한국관광공사와 (주)펄어비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양 소재 펄어비스 본사에서 ‘게임 한류의 확산 및 한류관광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게임 ‘도깨비(DokeV)’를 활용해 다양한 한류관광 홍보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도깨비는 온 가족을 위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한국의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한국의 명소와 한옥, 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한국관광 재개를 알리는 메타버스 캠페인 ‘한국에 놀러와(Come Play with KOREA, K-VIBE FESTA)’가 한창 전개되고 있다.‘한국에 놀러와’는 가상현실을 활용해 한국관광을 적극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캠페인이다. 다채로운 디지털 고객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 외국인 잠재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한국관광 메타버스 콘서트 ▲제페토 연계 메타버스 월드 ▲가상여행체험 플랫폼 ‘K-트래블로그(Travelog)’ 3가지를 기획했다.8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한국관광 메타버스 콘서트(K-VIBE Concert
‘2021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올해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MICE산업에서 한 해를 빛낸 기업과 단체,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8개 부문별 공개 추천과 공모를 통해 후보를 모집하고 MICE 유관인사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단체유치 부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 6,000여명 규모의 2025년 세계신경과학회 총회 유치에 성공한 대한신경과학회가 수상했다. 단체운영 부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2일 개최된 ‘제1회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UNWTO The Best Tourism Villages Pilot Initiative)’시상식에서 신안 퍼플섬,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전은 세계관광기구(UNWTO)가 농어촌의 지역 불균형과 인구 감소 문제를 관광으로 해소하고 농어촌의 우수한 문화․자연자산 등의 관광자원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개최했다. 공모대상은 농·임·어·축산업 기반의 인구수 1만5,000명 미만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계절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여행지와 연계해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사진 찍기 좋은 길’이라는 주제로 12월 걷기 좋은 길을 선정했다.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 ▲해파랑길 8코스 ▲제주올레길 12코스(무릉-용수 올레) ▲남지 개비리길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이다. 철새나그네길 5코스 해찬솔길(충남 서천)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해안을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소나무 숲인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높이 솟은 소나무가 차가운 바닷바람을 막아주어 겨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연간 예산이 최초로 7조원 대로 편성됐다. 관광 부문 예산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7조3,968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6조8,637억원) 대비 5,331억원(7.8%) 증가했다. 문관부 재정이 7조원 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관부는 내년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관광 부문 예산은 1조4,496억원으로
뉴욕 관광청이 11월30일부터 12월3일까지 나흘간 ‘2021 뉴욕 온라인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뉴욕 현지의 호텔, 어트랙션, 뮤지엄,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11개 파트너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세일즈 미션은 그룹 미팅과 웨비나, 뉴욕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11월30일부터 12월1일 양일 간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팬데믹 이후 뉴욕의 현지상황을 전하고, 참여 업체들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여행업계에서 진행되던 각종 행사와 세미나도 최근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달 29일 ‘2021 노르웨이 네트워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네트워킹 자리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담당자들이 모여 여행 목적지로서의 노르웨이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위스관광청은 11월30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
주한외국관광청들의 한국시장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실제 여행을 예약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한국시장의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관광청들의 예산집행이나 계획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우선 한국인들이 여행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책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1월 1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현지 코로나19 PCR 검사비 지원에 배정했다. 또 내년 9월까지 괌을 방문하는 50명 이상 단체 그룹에게 PCR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