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여하는 25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버스 1대당 50만원을, 관내 1박 이상 숙박시 버스 1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축제장 내 ‘찾아가는 관광안내소’에서 축제 방문 인증 혹은 야간 공연 ‘밀양강 오딧세이’ 관람 인증 ▲관내 1식 이상 ▲유료 체험지(축제장 내 유료 체험 제외) 혹은 유료 관광지(시립박물관·얼음골 결빙지 제외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의무에 대해 항공‧여행업계의 답답함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방역당국은 빠른 시일 내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입국 전 코로나 검사 면제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조건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세계 각국에 비해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높다.8월25일 현재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에도 1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일본 자유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9월7일부터 3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PCR검사를 면제 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어서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8월24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9월7일부터 여행자들이 PCR검사 음성확인서 대신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며 “감염 확산 방지와 사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72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고 있는데, 3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를 면제하겠다
일본 나가사키현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일본 나가사키현과 나가사키현관광연맹이 8월17일 ‘나가사키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코로나 이후 나가사키현과 한국 여행업계의 첫 오프라인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나가사키현 문화관광국제부 사사노 카즈요시(SASANO Kazuyoshi) 참사감은 “코로나 이전 나가사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50% 이상”이라며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자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회복할 수 있는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평화의 길)’에 관광객의 발길이 다시 이어진다.정부는 9월13일부터 12월까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 10곳에 조성된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8월23일에는 관광객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이 열린다.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길이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데 가속도를 내고 있다.8월17일 기준 외교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을 살펴보면 총 132개 국가‧지역 중 여전히 입국 금지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지역은 40개다. 이중 26개국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조건부 입국을 허용해 사실상 입국을 전면 금지한 나라는 18곳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입국 전면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지역 대부분은 태평양제도의 섬들로 한국인 방문률이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로나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들이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다각화하고 있다.(재)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 안심관광 G-Safe Travels’ 지원계획을 통해 도내 2박 이상 숙박하는 4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PCR 검사비 7만원 혹은 신속항원(RAT) 검사비 3만5,000원을 1회 제공한다. 1박만 숙박하는 단체의 경우, 코로나 검사비 지원은 불가하지만, 패스트트랙 이용, 영문확인서 발급, 검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키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Korea Grand Sale-Summer Special)’의 막이 올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8월10일부터 31일까지 방한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서울 대규모 관광축제 ‘서울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8월은 일본·타이완·마카오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8월 한 달간 일본과 타이완‧마카오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 무비자 입국이 중단됐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비록 한시적이지만 유의미한 신호라고 볼 수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들 3개 국가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방한 관광객수 기준 일본은 327만명으로 2위, 타이완은 126만명으로 3위, 마카오는 5만명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 활성화와 더불어 안전·건강이 중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농촌관광 선호도도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코로나19 전후 농촌 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분석한 결과, 농촌관광 선호도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0%에서 2022년 80%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농정원은 코로나 초기인 2020년에는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한 이동 자제, 도시에서 온 관광객으로 인한 농촌 내 감염 확산 우려 등으로 농촌관광이 낮은 선호도(20%)를 보였고, 이듬해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방역조치가
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가 인도네시아의 현재와 미래 여행시장을 조망하고, 관광업계 네트워킹 장을 마련했다.인도네시아창조경제관광부는 지난 12일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새롭게 시작하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B2B 관광세미나로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했다.먼저, 창조경제와 디지털 혁신을 담당하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조아네스 에까쁘라세띠야 딴중(Joannes Ekaprasetya Tandjung) 참사관은 인도네시아 관광 시장의 중요성과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 참사관은 “인
경주 글·사진=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포항경주공항과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경주시는 지난 14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포항경주공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토론회'를 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공항 명칭이 7월14일부로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된 것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남미경 과장을 비롯해 경주시 교통행정과 임상국 대중교통팀장, 여행 저널리스트들이 토론회에 참가해 의
엔데믹 시대 여행자들은 자연체험여행과 패키지여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팬데믹 이후 국민 해외여행 수요 변화를 살폈다. 여행신문은 해외여행 설문조사와 업계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했다. ●안전한 패키지여행에 대한 관심 높아져한국관광공사가 소셜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확산 이후(2020년 2월~2021년 12월) 해외여행 월평균 언급량은 코로나 확산 이전(2019년 5월~2020년 1월)의 64.4%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 5월 월평균 언급량은 전월대비 8% 증가했는데, 지난 4월
해외입국자 관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어들며 입국 제한 완화에 기대가 모였으나 여름철 활동량 증가에 따라 여름 재유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수도 증가하면서 입국 제한을 추가적으로 완화하기엔 다소 불리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7월21일까지 4주간 연장키로 했다. 중대본은 방역 전문가들과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하고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당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의료 대응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일방적 수수료 결정 조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018년 IATA 여객판매 대리점계약(PSAA)에 대해 불공정 약관 심사를 공정위에 청구한 바 있다. 공정위는 2021년 10월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등을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등’은 불공정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IATA에 이를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IATA는 세계적인 단일 기준을 훼손하므로 한국시장에서 예외를 두는 데 반대하며, 독자적으로 PSAA의 규정을
주한인도대사관이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주한인도대사관은 지난 17일 주한인도대사관 문화원에서 인도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 세미나를 개최해 인도의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주한인도대사관 샤리크 바드르(Sharique Badr) 일등서기관은 “인도는 모자이크 사회로 풍부한 유산과 많은 관광명소를 보유해 주목받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인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타지마할을 비롯해 시크교의 황금 사원, 연꽃 모양의 바하이 사원, 모스크 등 다양한 종교 명소에 대해 발표했다. 2030세대를 위한 다양
미국 여행시장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이 해외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지난 12일 자정부로 해제하면서 기대감이 모였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령에 속하는 하와이,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 괌 등도 포함된다.최근 미국 연방여행관광국(NTTO)은 2027년까지 해외관광객 9,000만명, 여행 지출액 2,790억원(한화 약 360조원)을 목표로 세우고 회복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해외 여행객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관광청(브랜드USA)이 주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국제선 운항의 정상화 시기가 계획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한된 항공 공급으로 영업에 한계가 따랐던 여행업계도 사업 계획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천국제공항은 지난 8일부터 도착편수 제한과 비행 금지시간(커퓨) 등 코로나19 관련 주요 규제들을 해제했다. 또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운항 재개 계획도 빨라졌다. 국토부가 지난 4월 초 발표한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르면 5~6월 정기편을 매월 주100회씩 증편할 계획이었지만 이미 6월부터 이보다 130회 늘어난 주230회씩 확대하기로
세계 각국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입국 규정 간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입국 규정을 완화해 5월23일부터 입국 전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로도 입국이 가능해졌다. 무격리 해외 여행지의 입국 조건을 정리했다.입국 제한을 완전 폐지하는 유럽 국가들이 늘고 있다. 6월1일 독일과 이탈리아가 코로나19 입국 규정을 폐지했다. 그 밖에도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영국, 헝가리, 폴란드, 체코 등 총 29개의 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관련 증명서 제출과 격리 의무를 폐지했다. 프랑스는 백신접종 증명서만 제
입국 제한 규정 완화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6월20일까지 4주 연장된 데다 해외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공포가 슬금슬금 확산되면서다.5월 들어 해외입국자 관리 체제는 눈에 띄게 완화되는 추세였다. 23일부터 입국시 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인정하기 시작했고, 6월부터는 6~7일차에 받아야했던 신속항원검사도 권고 사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미성년자의 격리 면제 범위도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하기도 했다.여행업계는 국내 코로나19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