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입국 전 PCR 검사가 폐지되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돼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입국 시 해외여행객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입국 후 PCR 검사의 조속한 폐지를 요청하고 나섰다.KATA는 9월20일 개최한 동남아 인바운드 소위원회에서 비자뿐만 아니라 입국 후 PCR 검사에 따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정부에 방역관리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인바운드 업계는 입국 후
양양송이축제와 양양연어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양양문화재단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송이축제를,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연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양송이축제에서는 국내 최고 품질의 양양송이는 물론 국내산 버섯과 농·특산물을 함께 전시하고 판매한다. 특히 메인 행사존, 마켓존, 푸드존, 캠핑존, 체험존 등 이용자 중심의 권역을 설정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50년 역사의 전통시장을 축제 체험장으로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첫 개최인만큼 풍부한
제주 글·사진=이은지 기자문화의 아름다움은 일상에서 피어난다. 예술로 승화된 아세안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9월15일 개관한 제주 아세안홀에서 만났다.제주 아세안홀은 아세안과 제주를 잇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품과 사진·영상자료를 소개한다. 내부는 ▲함께 연결되는 아세안, 그리고 제주 ▲일상의 아름다움을 잇는 시선 ▲아세안과 제주, 서로에 대한 이해 ▲아세안과 제주, 함께 만드는 미래 네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순서대로 전시를 따라가다 보면 아세안을 이해하며 함께 나아갈 미래를
각국이 코로나 입국 규제를 폐지하며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10월 굵직한 K-POP 행사들이 개최를 앞두고 있어 방한 외국인이 늘 것으로 보이나 비자 발급 지연 등 원활한 입국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정부에 개선을 촉구했다.KATA는 9월20일 KATA 회의실에서 동남아인바운드 소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국가에서의 비자 발급 지연과 입국 후 PCR 검사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서 참가위원들은 동남아 주요국
서울시관광협회(STA)가 9월15일 정부 주요 부처에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개선과 제도 간소화 조치를 요청했다.ST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대통령비서실, 서울시 등에 비자 발급 개선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8월23일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한시적 무비자 허용을 상시 허용으로 요구한 후 3주 만의 추가적 조치다. 무비자 상시 허용과 입국 전 PCR 검사 폐지 등에 힘입어 관광업계는 생태계 복원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 2019년 대비 20% 미만의 회복 수준에 머물러있다.인‧아웃바운드 시
소상공인여행사와 관광업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광학과 졸업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9월15일 국회 본청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 참여자들은 여행업 회복에 도움을 줄 실효적인 대책을 제안하고 모색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호 간사와 임오경 위원, 대한중소여행사연대 강순영 회장, 인바운드 여행사 스카이투어 노경희 대표, 백석대학교 관광학과 박영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참가 관광인들은 소상공인여행사 현황 파악을 위해 '한국소상공인여행사협회' 설립 필요성을 주장하고, 국내관광과 지역 특성을 담은 소규모 여행 활성화를 위해 법인이 소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가 제주에서 어우러진다. 한-아세안센터의 제주 아세안홀(Jeju ASEAN Hall, 아세안 쉼팡)이 9월15일 문을 열었다.제주 아세안홀은 제주 유일의 아세안 전시 공간이다.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평화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관광에 대한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인적교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15일 개관 기념사를 통해 "아세안홀의 전시품들은 서로 다른 문화의 핵심적인 삶의 가치를 보여준다"라며 "방문객들이 아세안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이해도를 높여 한국과 아세안의
국제회의산업의 개념과 기준 범위가 확대됐다. 지난 7일 열린 국회 정기회에서 관광진흥법과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국제회의산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다. 해당 법률개정안에 따라 그동안 지적됐던 MICE산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한국MICE협회는 코로나19로 관광위기 상황에서 국제회의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 6월25일 ‘법률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및 관계 기관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법률개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 법률개정안은 현행법에서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아세안 문화관광자원이 제주 전역을 누비며 여행자들을 만난다. 한-아세안센터가 9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제주에서 '아세안 관광홍보차량'을 운영한다. 아세안 관광홍보차량은 '신나게 아세안을 여행하기'라는 콘셉트로 제주 주요 관광지 및 학교를 직접 찾아간다. 아세안 문화관광자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아세안 여행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다. 주요 정차지는 새별오름, 동문재래시장, 성산일출봉, 제주대학교, 중문중학교다. 특히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아세안 10개국을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OX 퀴즈, 캡슐
낡고 버려진 플라스틱 밀폐용기가 올레길 여행자 쉼터로 재탄생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락앤락이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총 12개의 업사이클링 ‘모작(MOJAK)' 벤치를 추가 설치했다. 모작은 ‘매듭’의 제주도 방언으로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제주 지역주민들과 여행자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된 지름 50cm 플라스틱 원형 상판으로 제작했다. 7코스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앞(3좌), 11코스 정개왓광장(6좌), 14코스 무명천(3좌) 3곳에 조성돼 도보여행자와 지역주
KTX동대구역에서 우수 관광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9월1일부터 10월20까지 KTX동대구역 신맞이방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KTX동대구 역사를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인 우수 관광기념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시품은 2020년도 및 2021년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이다. 한국의 역사·문화·자연·관광지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다양한 관광기념품으로 구성
한국여행업협회(KATA) 호남지부가 문을 열었다.KATA는 8월31일 광주시 JS웨딩컨벤션에서 KATA 호남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재식 광주 동구의회 의장, 정길영 광주관광협회 회장, 이한수 대구관광협회 회장, 김범제 충청지부장, 부창우 제주지부장, KATA 임원과 호남지역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병훈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축하했다. KATA는 함수일 KATA 호남지부장(여행지기 대표)에게 호남지부 현판을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관련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개설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월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와 함께 관광통역안내사의 고용보험 적용과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상담센터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KTA에 따르면,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상담센터는 7월1일부터 고용보험 안내와 상담, 고용노동부의 두루누리 사업, 보험사무대행사업 등의 지원 혜택에 대해 전국 시도관광협회와 관련 업종별관광협회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전화 상담을 진행했다.상담센터는 이번 누리집 개설
서울시관광협회(STA)는 9월4일까지 10일 동안 김포공항에서 서울을 찾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위크(환대주간)를 운영한다.이번 웰컴위크는 2년3개월만의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에 맞춰 일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기획한 환대 이벤트다. 김포공항 국제선 대합실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퍼스널컬러, 맞춤 메이크업 등의 다양한 K-뷰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K-뷰티는 한국식 메이크업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한국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을 찾는 여행객이 많아져 쇼핑관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퍼스널컬러 찾기 등
서울시관광협회(STA)가 8월 한시적 조치인 일본 대상 무사증 제도의 지속 유지를 촉구했다.STA는 여행업계가 서울페스타2022를 계기로 한 달간 허용됐던 일본 대상 무사증 방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FIT와 단체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8월29일 현재까지 9월 이후 지속 여부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발표가 없어 상품 제작과 홍보 등 비즈니스 방향을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무사증 제도는 일본에서도 고무적으로 보고 있는 사안”이라며 “실제 우리나라를 찾는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광주시관광협회(GTA), 서울시관광협회(STA)가 뭉쳤다. 세 기관은 8월23일부터 24일까지 여행 전문기자를 대상으로 ‘메이썬 5‧18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북구의 5‧18 사적지를 테마로 한 다크투어 코스 및 연계 관광지를 소개하고,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팸투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팸투어 첫날인 23일에는 북구청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최 측과 참가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관광자원 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지난 22일 무슬림 관광 인프라와 동남아·중동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를 매칭해주는 ‘살람서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목적은 서울의 무슬림 관광 인프라(살람서울 인프라)와 인바운드 여행사를 매칭해 업종 간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살람서울 매칭데이는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의 비즈니스 강연과 살람서울 인프라-동남아·중동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매칭, 비즈니스 상담, 해당 인프라 방문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인바운드
그랜드코리아레저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오는 31일까지 호텔업계 종사자 대상으로 마을봉사활동과 지역투어를 접목한 ‘볼런투어’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양구에서 총 4차례 진행된다. 강원도 양구 배꼽마을에서 세라믹 타일로 벽화를 제작하고 지역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한국호텔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호텔산업 종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여행이 주는 즐거움으로 활력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행정자치위원회와 함께 서울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현안 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적절한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는 관광산업 조기회복과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STA 양무승 회장은 “서울시가 한강프로젝트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선언했지만 서울시 관광 인프라는 모두 붕괴된 상태”라며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지
지역 특화 관광종사원 양성을 위해 지자체 지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법령개정안에 한국관광통역안내사 협회(KOTGA)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관광종사원의 양성과 활용을 위해 시‧도지사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국회의원 임병헌 외 12명의 의원은 지난 6월16일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지역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한 관광인력 양성과 활용이 중요한 상황이라는 이유로 관광진흥법 제39조의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