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숙박업계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국내 숙박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펜션 등 중소형 숙소들은 불안한 경제로 여행 소비가 위축됐다고 체감하는 반면 호텔 및 리조트 업계는 보복 여행 및 인바운드 여행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는 1월25일부터 31일까지 호텔 및 리조트 업계 관계자, 펜션 등 중소형 숙소 운영자, OTA 등 플랫폼, 숙박 솔루션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숙박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 2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여행 수요가 늘었다. 여행산업 회복에 탄력이 붙자 취업자 수까지 증가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상품 거래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 상품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상품 거래액은 5조5,135억원으로 전년도 1분기(2조6,049억원)에 비해 111.7% 성장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4조3,358억원)보다 27.2% 높아 온라인을
베트남이 지난해 11월 대비 여객수와 탑승률이 상승하며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서의 저력을 보였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83%로 작년 11월 대비 10.9%p 증가했다. 공급좌석은 63만9,710석, 여객수는 53만4,583명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각각 28.7p%, 48.4%p 성장했다.1월 베트남 노선 탑승률 중에서 푸꾸옥이 작년 11월 대비 18.7%p 증가하면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나트랑이 17%p로 그 뒤를 이었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베
3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감소했다.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세다. 다만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3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227만2,768명이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147만2,1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11.8% 증가했는데 1월(178만2,313명, -17.4%)과 2월(172만4,880명, -14.6%)에 비해 소폭 줄었다. 3월은 개학으로 학생 및 가족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로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힌다. 실제 3월 하나‧모두투어의 모객 실적에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0단계 아래로 떨어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8단계로, 10단계 이하는 2022년 2월(6단계) 이후 1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월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각각 1만6,800원~12만6,000원, 1만7,000원~9만6,8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가장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7~8월(22단계)에 비해 63.6% 감소한 수준이다. 당시 유류할증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아 소비자가 대한항공 기준 뉴욕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운임 외 유류할증료만 6
2023년 3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3년 1월 ~ 3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3년 3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2023년 1~3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실적 2022년 1월~12월지방출발 국제선 노선별 실적 2022년 1월~12월
해외여행 수요가 3월 들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모객 실적을 살펴보면 3월 모객 수는 성장 보폭을 넓히던 1~2월 겨울 성수기와 비교해 증가세가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모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1분기 하나‧모두투어는 각각 54만5,132명, 29만5,496명을 송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93.3%, 4,524.4%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나타난 결과지만 2019년
2022년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업체별 회복 속도의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업체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업체도 상당하다.지난해 실적이 가장 개선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양사의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각각 14조960억9,482만원(+56.3%), 6조2,066억6,933만원(+43%)을 기록했다. 오히려 코로나19 이전인 201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22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인천출발 전체 노선 중 359만2,139명을 수송하며 여객수 1위를 달성했다. 반면 러시아는 전쟁 여파로 2021년보다 노선수와 여객수가 줄었다. 지방공항은 국제선이 재개돼 활기를 되찾았다.미국은 인천 출발 전체 노선에서 여객수 1위를 달성했다. 2022년 연간 여객수는 359만2,139명으로 2021년(95만9,201명) 대비 274.5% 성장했다. 2019년(705만5,507명) 대비 50.9% 회복한 수치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로스앤젤레스가 단일 노선 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20만4,128명으로 집계됐다. 1월(221만6,742명)보다는 주춤했지만 2019년 대비 회복세는 유지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72만4,88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30.2% 증가했다. 2019년 2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61만7,946명이었으니 65.9% 회복한 수준이다. 다만 전월 178만2,313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특별한 연휴는 없었지만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여행 수요와 따뜻한 여행지로 휴양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며 회복세
2022년 아시아 지역 항공노선 탑승률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22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노선 연간 탑승률이 70%대까지 올라왔다. 대부분 노선의 탑승률이 50% 미만이었던 2021년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이다.2022년 인천공항 기점 아시아 노선 중 여객수 1위국 자리는 베트남이 차지했다. 베트남 노선 연간 여객수는 246만5,277명으로 2021년(13만5,076명) 대비 1,725.1% 성장했다. 운항횟수도 1만7,724회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탑승률은 전년대비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