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호텔앤리조트(Shangri-La Hotels&Resorts) 한국사무소 정진구 대표는 여행업계 원로이지만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나온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우연찮은 기회에 1969년 대한여행사로 여행업계에 입문한 그는 당대 최고의 호텔인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판촉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한주여행사 등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파견 근무시절 배운 여행업 전문 지식들을 현업과 접목시키기도 했다. 전라도 순천의 작은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정 대표가 관광업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지낸 이야기를 들어봤다.■우연히 집어든 신문, 인
"-SNS 통해 대중과의 소통의 장 열어-부산 및 남해안과 연계 관광상품 실시 Q.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어떤 일을 하나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홍보실장으로 박람회의 진행과 홍보를 맡고 있다. 조직위원회가 발족된 것은 지난 2008년 4월인데, 그간 박람회는 현재까지 75% 정도 진행됐다. 이때까지가 외관 건축 등 외부 중심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내부 전시 등이 남았다. 아마 12월에는 공사가 끝날 것이며 내년 2월에는 전시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남은 일정동안 홍보에 집중할 생각이다.Q. 이때까지 박람회 홍보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나
"-1만명 이상의 바오젠 행사 마무리-다른 행사 대비 수익은 절반 수준 지난 9월3일부터 28일까지 건국 이래 최대의 관광단이라 불린 바오젠(寶健)유한일용품유한공사 인센티브 단체 행사가 진행됐었다. 향후 비슷한 대형단체의 유치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고 기대되는 경제효과가 대단했기에 그야말로 ‘핫이슈’였다.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나 뒤에서 노력한 여행사의 구슬땀은 별로 다뤄지지 않았다. 대형 행사를 원활히 마무리했다는 자부심과 별개로 수익적으로 아쉬움을 남긴 이번 행사에 대해 주관 여행사 중 하나인 아주상무중심의 강신호 대표를
"큐슈로의 이규진 사장에게 2012년은 각별한 해다. 오는 12월1일부터 일본의 국가 브랜드 개선 사업인‘쿨재팬’의 한국대표로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간 경험을 통해 새로운 여행사업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 숙박예약웹사이트 큐슈로를 운영하던 2003년도부터 쿨재팬의 한국대표가 된 지금까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여행업계에 뛰어든 그의 경영스토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 안주가 아닌 도전에 관한 이야기였다. -규슈 료칸 전문에서 일본 전역 숙박 예약으로 확장-일본 특산품
"-대형 트리로 로맨틱 야경 연출-여행상품 이용시 14종 쿠폰 증정홍콩관광청은 12월 초 홍콩을 방문한 한국관광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0만명 돌파는 홍콩관광청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연말 모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홍콩관광청은 11월25일부터 내년1월1일까지 열리는 윈터페스트(Winter Fest)의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윈터페스트 시기 내 가볼만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열었고, 오는 12월에는 미디어 팸투어, 셀레브리티 팸투어 등을 기획·추진할 예정이
"직판여행사협의체(DSA) 대표를 맡은 참좋은여행 윤대승 사장은 DSA를 통해 “전세기 사업을 함께해서 출혈경쟁을 막아보겠다”고 밝혔다.-내년 봄 공동 전세기 사업 고민하는 중 -업체마다 성격 다르지만 제도로 보완 최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손을 잡고 항공 공급을 조절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로 했다. 호텔앤에어닷컴이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직판 여행사들의 임원진들도 한자리에 모여 직판 여행사의 미래를 놓고 공생의 길을 모색 중이다. 직판 여행사들은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는 서로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직판 여행사 협의체(Dir
"맞춤여행의 맞춤형 대표,에이투어스(Atours) 안설영 사장 “손님은 왕이 아니다.” 대한민국 하이엔드 고객의 맞춤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투어스(Atours) 안설영 사장의 말은 뜻밖이다. 2005년 에이투어스 설립 이전에 13년간 클럽메드 코리아 사장으로 재임했던 안 사장. 여행업에 잔뼈가 굵은 그녀의 말이기에 더욱 그렇다. 안 사장은 소비자의 입김 하나하나에 좌지우지되는 여행업계를 바라보면서 여행인들이 당당하게 소비자와 대등한 위치에 오를 것을 주문했다. 철저한 프로 정신으로 뚝심 있게 사업을 경영해 오면서, 안 사장은 결국
"-패키지 진출, 가시적 계획없어 부정적-대북사업 재개 위한 준비태세 유지 중복잡하게 얽힌 대북 관광사업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현대아산이 지난 여름 부산-옌지(연길)에 이어 이번 겨울 베트남·캄보디아 전세기를 운영한다. 오는 12월31일부터 2012년 1월30일까지 청주-하노이-씨엠립 전세기를 뉴세림항공과 공동 운영하는 현대아산은 이번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전세기 사업 확대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뒀다. 현대아산에서 관광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권기섭 부장에게 전세기 사업과 대북사업 등에 대한 현황을 들었다.
"-4번째 한중일 크루즈 도전…시스템으로 FIT 공략-알라모 렌터카, 여행사 편리한 판매 가능케 할 것알라모 렌터카,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셀러브리티 크루즈까지…. 투어마케팅코리아(TMK) 이재명 사장은 하나투어의 미주팀 직원이던 10여 년 전에 이미 ‘알짜배기’ 해외업체의 총판권을 획득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시장을 정확히 예측한 것인지, 운이 좋은 것인지 렌터카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크루즈는 한국이 모항이 되는 시대를 맞아 대중화의 물꼬가 열렸다. 그러나 여행업계에서 렌터카와 크루즈는 아직까
"-설립인가 1주년, 협회 기반 다지기-건전여행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 구상(사)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KOTCA, Korea Overseas Tour Conductors Association)가 10월6일부로 설립인가 1주년을 맞았다. 올해 1월부터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던 터라 여전히 기반 다지기 과정에 있지만, 1주년을 기점으로 대외인지도 제고 및 역할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회 윤기명 사무총장을 만나 구상을 들었다. -설립이후 그동안 주로 어떤 활동을 펼쳤는가?국외여행인솔자(TC)의 역할이 얼마나 많고
"-페널티 발생 시 50%씩 손실 부담-불필요한 좌석 조절로 긍정적 역할 소문만 무성했던 하나·모두투어의 합작법인 ‘호텔앤에어닷컴’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업계는 항공을 비롯해 호텔 및 교통수단 등의 공급을 주 업무로 하는 여행사의 등장에 갖가지 추측과 루머로 기대감과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간 내부적으로 확정되거나 논의됐던 내용이 소개되긴 했으나 호텔앤에어닷컴 측은 지난 2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업계에 나돌고 있는 질문에 답을 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떠돌던 오해에 대한 입장은 어떠하며
" “IT 출신은 안된다는 선입견 깨겠다”지난 3년은 IT 출신인 두 명의 창업자에게 여행업계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세계적 경기침체의 파고가 몰아쳤고, 해외의 공룡 인터넷 여행사들이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그럼에도 트래블베이는 살아남았다. 수많은 여행사가 명멸한 중에도 그들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로 창업 5년째를 맞고, 2012년 비상을 꿈꾸는 ㈜트래블베이의 유양현 대표이사와 김형렬 마케팅 이사를 만나 다부진 각오를 들어봤다. *트래블베이의 공동 창업자인 유양현 대표이사는 경영과 재무를 담당하고, 김형렬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