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진 코스모진 대표 www.cosmojin.com무자격 가이드 처벌만이 능사 아니다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10만 명으로 사상 최초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관광산업은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손꼽힐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성장이 너무 빠른 탓일까, 음지에 숨어있던 관광업계의 문제점들이 속속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무자격 가이드는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 1순위다. 관광 가이드들은 직업 특성상 관광객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들이 한국을 어떻게 소개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알라모렌터카 한국사무소 대표jmlee@tourmktg.co.kr올해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B2B 관광전인 파우와우(PowWow)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한국 바이어 참가자만 약 40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이 미국 땅을 밟게 된다고 한다. 비자 발급 없이 미국을 편리하게 방문 할 수 있는 전자여행허가 (ESTA) 제도 대상 국가에 한국이 포함된 후 미국 방문자 수가 대폭 증가하며 업계의 미주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결과라 생각한다. 매년 개최되는 파우와우는 미국의 주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6월1일은 나스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용감하게 사업에 뛰어든지 만13년이 되는 날이다. 창립 13주년을 앞두고 지난 주 사무실을 이전했다. 서소문에서 홍대입구로 입성한지 만 7년만이다. 건물주의 요청으로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갑자기 사무실을 알아보느라 애를 좀 먹었지만 운 좋게 지척에서 거의 비슷한 규모와 조건의 사무실을 발견해 큰 어려움 없이 자리를 옮겼다. 이사를 앞두고 사무에 곳곳에 숨어있는 문서와 물건들을 일일이 확인하며 정리하고 버리는 데에 꽤
"김진섭 액세스프리페이드 이사Jinseob_Kim@mastercard.com얼마 전 한국소비자원의 명품 소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명품 구매 경험이 있는 한국인의 경우 수입 명품을 평균 9개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개의 명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명품 소비액 기준으로 한국은 전 세계 5위를 차지한다고 하니, 100만원을 호가하는 여성용 명품가방이 대중화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 하다.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여행업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명품 여행의 수요가 2010년 이후 다시 성장하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급 호
"변정우 경희대 교수/ 서비스사이언스전국포럼 상임운영위원장jwbyun@khu.ac.kr문화관광연구원 자료를 통해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현재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약 2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관광산업의 고용 기여도는 약 5% 내외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편이다. OECD 관광 주요국인 스페인(12.7%), 프랑스(10.2%) 등의 고용 기여도가 10%를 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관광산업의 고용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여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관광관련 교육기관은 2011년을 기준으로 전
"유민석 대표HR컨설턴트 hotel.alltheway.kr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드르륵. 헤드헌팅 의뢰사로 보낼 후보자의 추천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휴대전화의 진동이 울렸다. 박준관 (Joon Park) 더퍼시픽 수트라하버리조트 부총지배인이었다. 교포 2세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의 호텔학교를 졸업한 후에 힐튼, 메리어트, 하드락, 르네상스 등 외국계 유명 체인호텔에서 경력을 쌓고, 42살의 나이에 아시아 최고의 초호화 휴양리조트 중 한 곳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리조트 부총지배인으로
"오용수 경기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ysoh54@hanmail.net어떤 산업과도 융합하여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 외화획득, 국가안보, 국민여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자산업인 관광산업에도 북한의 위협과 중국발 조류독감, 엔저원고에 의한 구매력 저하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위기와 극복은 끝없이 반복된다. 과거 우리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을 이뤘듯이.일본 엔의 약세와 원화의 강세가 가장 큰 위협이다. 세계 물가를 비교할 때 ‘빅맥’ 햄버거 가격을 사용하는데, 한국의 가격(3,900원/$3.51)이 일본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여행업은 대표적인 서비스업종 중의 하나다. 제조업종이야 유형의 물건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지만 우린 무형의 재화를 판매하는 위험한(?) 직업군에 속한다. 기본적으론 이 무형의 상품이 잘 만들어져야 하겠지만 세련되고 호소력 있는 말솜씨로 포장한다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확실한 무기가 된다. 서비스업이라 그런지 우리 업계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필자의 주변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로 좌중을 즐겁게 만드는 이들이 많은데 이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긍정적인 마
"김연경프로맥파트너십 이사akim@promackorea.co.kr얼마 전에 다녀온 호주관광교역전 역시 전세계 여행사들과 호주 전역에서 참가한 셀러들이 모여 상담과 네트워크를 하느라 행사 기간 내내 모두들 바쁘고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최근 들어 세계관광업계에서 돌풍의 주인공인 중국의 위력을 실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무려 200여개의 여행사가 참가했는가 하면, 호주 셀러들도 중국 통역을 대기시키거나 아니면 아예 중국인 책임자를 고용하여 중국 여행사들과 언어의 문제없이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정도였다. 반면, 우리나라
"정명진코스모진관광학원 원장dosa3141@cosmojin.com직장인의 애환을 담아낸 KBS 드라마 이 많은 화제를 모으며 인기기에 종영했다. 해당 드라마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간극과 남녀사원의 차별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수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극중 재계약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숨겼던 한 계약직 여성의 에피소드는 비정규직 여성 직장인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재계약이 불발될까 임신을 숨겼다가 같은 부서 내 동료들에게 들킨 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눈물로 토로하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이재명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알라모렌터카 한국사무소 대표jmlee@tourmktg.co.kr1991년 가을 신입사원으로 모두투어에 입사했다. 교육을 마치고 수배과에 배치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수로부터 텔렉스(Telex, 인쇄 전신 교환장치) 사용법을 교육받았다. 당시 모 방송 9시 뉴스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로 ‘타타~타타닥’ 텔렉스 소리를 듣던 기억이 난다. 그때 모두투어는 남미, 아프리카 등 특수지역 행사로 명성을 떨치며 일부 지역 수배는 텔렉스를 이용했다. 이후 팩스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텔렉스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어린이날이나 성탄절에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물이 바로 책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책 읽고 공부하라고 하면 졸거나 나가 버린다. 태생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존재로 각인되어있으니 어쩌랴. 그런데 상상나라 국가 연합의 수도 ‘남이나라공화국’에 놀이터보다 더 재미있는 도서관이 등장했다고 해서 지난 주말 남이섬을 찾았다. 학창시절, 책만 보면 졸음이 쏟아졌다는 꼴찌 출신의 CEO, 강우현 대표가 만든 ‘신나는 도서관’이 궁금했다. 몇 주 전부터 그의 페이스 북에 사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