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 지급해야할 항공권 발권수수료(Commission)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약관법에 위반된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여행업계의 손을 들어줬다. 2018년 10월 공식 심사청구 이후 3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IATA의 여객판매 대리점계약을 심사해 일부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히고 “시정권고 대상 조항은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등을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공정위 시정권고에 따라 IATA가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할 경
포르투갈관광청이 2022년을 대비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10월26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포르투갈의 코로나19 현황과 입국 절차 관련 업데이트 소식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포르투갈은 전체 인구의 약 86%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8월23일부터 만 12~15세 접종을 진행 중이며, 현재 1차 접종률은 88%에 달한다. 만 65세 이상은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일상 생활을 살펴보면 9월1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10월1일부터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영업 시간과 모임인원 제한을
뉴욕이 해외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뉴욕관광청은 백신 접종자에게만 실내 시설 이용을 허용하는 '키 투 뉴욕(Key to NYC)'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새롭게 문을 열거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한 뉴욕의 대표 관광 시설을 소개한다. 뉴욕을 여행하려면, 키 투 뉴욕(Key to NYC)'키 투 뉴욕'은 만 12세 이상 현지인 및 해외 방문객은 모두 뉴욕의 레스토랑과 바, 피트니스 센터와 미술관, 아트센터 등을 포함한 기타 도시 내 실내 시설 입장 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는 내
한국관광공사는 11월14일까지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관광공사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실제 업무에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데이터랩을 홍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관광업계는 물론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등의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장점, 자신만의 활용 노하우 등의 질문에 서면 인터뷰 형태로 답변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관광 100초 영화제’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19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이와 같이 밝히고 11월부터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서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에서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7월12일부터 9월26일까지 진행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인(팀), 최우수상 2인(팀), 우수상 6인(팀), 장려상 10인(팀)을 선정했다.영예의 대상은 서울에서 딸이 아버지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IST FILMS’팀의 ‘서울에서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MICE 참가자들이 개최지에서의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것에 주목, 서울에서만 방문할 수 있는 ‘서울 유니크베뉴(Unique Venue)’ 18개소를 새롭게 발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유니크베뉴는 일반적으로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아닌 개최도시의 고유한 콘셉트나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 장소를 의미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여기에 MICE 주최자 및 참가자들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 역사, 사람들의 일상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게 연결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규모의 전
가을 부산여행을 최대 5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부산관관공사는 10월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안심하고 부산으로 떠나볼 가을’ 프로모션을 열고, ‘부산 안심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교통·숙박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입한 상품은 최대 1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봄 시즌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을 실시해 조기 판매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도 관광객이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고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정부가 11월15일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시행을 앞두고, 인바운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15일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 관련 인바운드여행사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문관부 국제관광과 전수련 사무관은 “현재 방역당국, 국토부와 함께 통일된 매뉴얼을 마련하는 단계로 업계 의견을 반영해 최소 시행 2주 전에는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격리 없는 인바운드 여행이 처음으로 열리는 터라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시행 초기 외래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겨울에 더 매력적인 액티비티 천국, 오스트리아 티롤 주의 외츠탈(Ötztal)이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이 겨울 휴가를 미리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알프스의 설원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외츠탈을 소개한다. 오스트리아 도시 중 비엔나 다음으로 여행객들의 숙박일 수가 많은 인기 관광 명소다. 사계절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알려진 외츠탈의 진정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은 겨울이다. 스키를 비롯해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이색 경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완연한 휴식을 선사하는 온천
서울 내 관광 시설과 서비스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됐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내 121개 관광시설·체험·서비스를 최대 50% 이상의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관광할인패스 7만장을 12월31일까지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서울ONE⁺패스’라는 이름으로 2020년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 새로운 이름으로 2회째로 특별 출시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이 등장하는 한국관광 홍보영상이 공개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손흥민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면서 촬영한 홍보영상을 지난 18일 공개했다. 손흥민의 등번호 7번에 착안, 손흥민 특유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한국의 관광 매력을 열정적이고(Passionate), 빠르고(Fast), 창의적이고(Creative), 스마트하고(Smart), 재미있고(Fun), 애교 있으며(Lovable), 화려하다(Spectacular)는 7개 키워드로 한국의 관광 매력을 알렸다. 해
올해 10월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이 본격적으로 여행업계와 만난다.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아라비아의 고향, 사우디' 웨비나를 열고 여행 목적지로서의 사우디아라비아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웨비나에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아시아태평양지역 모라드 타예비(Marad Tayebi) 디렉터, 이재숙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여행지로서의 사우디아라비아를 설명하고, 현지 여행 관련 업체를 소개하며, 카타르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굳게 닫혔던 해외여행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도 속속 해외여행 재개 준비에 나서는 가운데 약 1년6개월 공백에 따른 여러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정상화로 가는 과도기에 펼쳐지고 있는 주한외국관광청들의 몇몇 속사정을 살펴봤다. 요즘 외국 관광청들은 홍보‧마케팅 준비에 분주하다. 인플루언서나 방송 협조 요청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향력 높은 채널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10월에만 프랑스관광청, 체코관광청, 오스트리아관광청 등이 팸
투어2000 양무승 대표가 서울시관광협회(STA) 차기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른바 ‘3대 협회’의 차기회장 선거로 시선이 쏠리기 시작했다.양무승 대표는 지난 11일 STA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양 회장은 “서울은 우리나라 전체 여행산업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징성과 대표성이 크다”며 “여행업 회복과 재도약 발판을 다지는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펼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8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기술 교육,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미래 인재 육성 교육, 맞춤형 교육 등 총 22개 강좌가 진행되며, 여행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 ●취향을 기준으로 설계하는 여행상품가능성연구소 서종우 대표 시대가 변했다. 더 이상 가만히 앉아 고객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코로나 이후 모든 산업에서
전라남도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가 효자 노릇을 제대로 했다. 여행과 일을 함께하면서 전남의 숨겨진 경관과 문화를 소개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전남의 관광자원 발굴, 홍보 등의 과제를 수행하도록 한다. 올해 14개 시군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 전남의 관광콘텐츠를 홍보할 대상자 68팀 10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전남을 여행하며 홍
필리핀 시아르가오·팔라완·보라카이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선정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꼽혔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2021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2021 Readers’ Choice Awards)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섬 총 10개를 선정했다. 필리핀 시아르가오가 1위를 차지했고, 팔라완과 보라카이는 각각 3위와 8위에 올랐다. 특히 시아르가오는 서핑의 성지이자 요가 휴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의 여러 섬들이
사이판에 이은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을 체결, 유럽 패키지여행이 재개 등 해외여행 시장에 순풍이 부는 가운데 세계 전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가 또 연장되며 찬물을 끼얹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특별여행주의보와 상관없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행업계는 원활한 시장 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지난 13일 활동을 시작하고, 외교부 또한 지난달 백신 접종률, 트래블 버블 진행 추이 등을 고려해 국가 또는 지역별 특별여행
제5회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Dubai Fitness Challenge)가 10월29일부터 11월27일까지 열린다.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는 30일 동안 하루 30분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자는 취지로 201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두바이 왕자 셰이크 함단(Sheikh Hamdan)이 고안했다. 매년 10월 말부터 30일 동안 진행되는 피트니스 챌린지는 현재 도시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도 두바이 전역에서 진행되는 무료 스포츠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특히, 올해 행사는 더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여행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286억원 규모의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그렇지만 업계에서는 온라인 유통플랫폼 이용비 지원을 제외하고는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국내여행 할인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방안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본예산과 1,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286억원으로 ▲중소여행사 사업환경 디지털 전환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중소여행사 온라인 유통플랫폼 사업화 지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