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어촌의 관광 진흥을 위해 시범사업지역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해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촌·어항 복합공간 개발 후보지로 포항시 장기면 양포항과 영덕군 영해면 대진항이, 연안에 국가어항이 없는 어촌관광단지 개발 후보지로 경주시 감포읍 전촌·나정 지역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2005년부터 5개년 개발 사업으로 총 210억원의 사업비를 선정된 어촌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어촌을 생산·주거·관광이 어우러진 종합공간으로 조성해 먹을거리 위주의 관광패턴에서 벗어나 교육·문화
"▶청주시가 내년부터 외국관광객 유치에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 시는 총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주권에 외국관광객을 1박 이상 또는 2개소 이상의 시설을 이용하게 하는 등 연간 유치실적이 500명 이상 되는 전국 인바운드 여행사 가운데 최상위 3개 업체를 시상할 방침이다. 또한 10인 이상의 외국단체 관광객이 3급 이상의 시내호텔에서 1박 이상 숙박 후 시내 관광시설과 음식점 등을 2개소 이상 관람하거나 이용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시는 우수여행사를 선발해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지난 2일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광역시 문화유산 해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 주요 유적지 17개소에서 활동중인 60명의 문화유산해설사 가운데 각 유적지 대표 해설사 17명이 해당 유적지에 대한 해설시연을 펼친 것으로 우수한 해설사에게는 상장(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이 주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시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능력 제고와 직절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해설사를 표창해 자긍심을 고취시켜 문화관광홍보사절로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한 것”이
"▶강원도가 설악권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강원도는 최근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과 관련해 설악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설악권은 최근 시설이 노후하고 금강산 관광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기가 날로 침체되어 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금강산 현장체험 경비지원은 반드시 설악권 1박이 포함되는 상품에 한해 지원하고 ▲설악~금강권 관광개발사업,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관광개발 사업을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해줄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강
,"태풍강타 4개월…관광 행렬 맞는 호텔 천혜의 자연美 여전해지난해 12월 시속 290km의 강태풍이 괌을 강타한지 4개월이 지났다. 한국의 거제도만한 작은섬이 태풍에 휩쓸렸다니 피해 정도가 작지 않았으리라는 걱정이 앞서고 팸투단의 관심은 어느 정도 복구가 진행되었을지에 쏠렸다. 하지만 3월 쪽빛 바다를 이고 있는 태평양의 낙원 괌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태연한 모습이다. 새잎으로 더벅머리를 이룬 야자수들의 초라한 모습이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하지만 큰 피해를 입었다던 호텔들은 아무 지장없이 손님치례를 하고 있었다. 비키
,"플래져 아일랜드Pleasure Island괌 플래져 아일랜드는 쇼핑과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위락 시설이다. 99년 투몬만 지역에 대형 엔터테인먼트 빌딩인 코멧빌딩이 들어서면서부터 일대를 플래져 아일랜드로 부르고 있다. 가상 현실 세계 테마파크인 게임웍스(Game Works), 세계 최장의 터널식 실내 수족관 속에 100종이 넘는 바다 생명이 숨쉬는 언더워터 월드(Under Water World), 쇼와 마술을 식사와 함께 즐기는 화려한 극장식 레스토랑 샌드캐슬(Sand Castle) 등이 어울려
,"해양스포츠·쇼 등 취향맞는 선택관광다채로운 일정 ‘윤활’괌에서의 일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윤활유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관광이다. 괌에는 산호빛 바다를 이용한 해양스포츠는 물론 문화적인 매력이 가득 담긴 원주민 쇼 등 다양한 체험관광이 마련돼 있다. 가격은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미화 100달러 내외며, 몇가지의 선택관광을 묶은 패키지형을 선택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이판비치 Ipan Beach Resort이판비치는 총 3만여평의 부지에 지어진 테마해변 리조트로 보통 오전 10시에 일정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구정서 이사“가족 위한 환상휴양지”“가족휴양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겁니다.” 지난해 8월부터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 합류해 여행업계 마케팅을 담당하는 구정서 이사의 행보가 조심스럽다. 합류 이후 태풍에 이어 다시 전쟁과 북핵 위기 등 연이어 사회적인 악재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이 3월말부터 공급석을 줄이는 것도 괌으로서는 올 한해 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부담이다. 구정서 이사는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사회 및 업계 전반의 악재이니만큼 이럴 때 일수록 좋은 아이디어로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괌으로 오십시오.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합니다” 지난 4일 방한한 괌 트래블 미션단이 전하는 메시지다. 요새 괌관광청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줄어든 관광객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소비자와 여행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전함을 알리는 것이 제1 과제다.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일에 괌 트래블 미션단이 한국을 찾았다. 괌 관광담당 상원의원인 펠릭스 카마쵸(Felix Camacho)씨를 단장으로한 10여명의 미션단은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한국 마케팅 위원회, 괌 국제공항, 괌 호텔&레스토랑 협회 등 현지의
,"안전하고 저렴한 괌 여행! 최고 700달러까지 경비를 아낄 수 있는 ‘영리한’ 카드가 나왔다. 괌정부관광청은 오는 20일부터 2002년 3월31일까지 약 4개월간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괌스마트 캠페인(GuamSmart Campaign)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괌관광청은 괌 호텔 & 레스토랑 협회 및 괌 국제공항과 공동으로 보다 알뜰하고 즐거운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괌스마트 카드를 출시한다. 괌 여행시 괌스마트 캠페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호텔, 레
,"사시사철 뜨거운 햇볕과 푸른 바다와 웃음 가득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던 전천후 관광지 괌이 조용해졌다. 9.11일 사건의 여파는 예외없이 전 지구인의 삶을 뒤흔들어 놓았지만, 테러나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면서도 고스란히 그 충격을 감수해야 하는 괌의 입장은 억울함 그 자체다. 괌 현지의 사람들은 괌의 치안 상태에 대해서 지금이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다고 장담한다. 자식들의 신혼여행을 말리는 부모들의 마음은 그야말로 ‘노파심’에 가깝다. 까다로워진 입국 심사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안전에 대해서는 100% 신뢰를 가질
,"현재 괌 호텔&레스토랑 협회(Guam Hotel& Restaurant Association)에는 총 29개의 호텔들이 가입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PIC 괌, 괌 힐튼 호텔, 니코 괌, 하얏트 리젠시, 아웃리거 괌 호텔, 라데라 타워 등은 한국에 세일즈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친숙한 이름이다. 괌 호텔&레스토랑 협회의 맨프레드 피퍼(Manfred Pieper) 회장은 “현재 평균 객실점유율은 35~40% 정도다. 지난해 평균 70% 점유율에 비하면 상당히 내려간 셈이다. 가장 큰 원인은 전체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일본 관광
,"괌한인관광협회(KTAG:Korean Travel Association of Guam)의 정병국 회장이 2001 괌 트래블 미션단의 일원으로 방한했다. 괌한인관광협회는 현지 여행사간의 덤핑과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한 자율적인 협의기구로, 지난해 6월부터 소비자에게 괌 선택 관광요금을 공시하는 등 시장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오고 있다. 정병국 회장은 현재 괌한인관광협회에 25개의 회원사가 소속되어 있지만 협회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아직 결정해야 할 운영상의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괌 업체들과 소비자들
,"괌의 고급 호텔들이 모두 투몬과 아가나 지역에 밀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LG에서 운영하는 라데라(Ladera Tower)만이 괌의 허리를 가로질러 반대편 해안에 외떨어져 있다. 객실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바다(파고 베이)도 좀 떨어져 있고, 주위에 특별한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곳에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뭔가 자신 있는 부분이 있다는 얘기. 라데라는 콘도미니엄이기 때문에 시설면에서는 타 호텔에 비해 화려하지 않지만 가족이나 단체로 여행을 왔을 경우에는 가장 선호되는 숙박시설 중 하나다. 환율 급등으로 가뜩이나 달
,"괌정부관광청의 이미지 광고에는 항상 커다란 발바닥이 등장한다. 사포로 문지른 듯 맨질맨질한 발바닥 끝에 우뚝 솟아있는 발가락들은 때로는 비키니를 입고, 때로는 머리를 녹색으로 염색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패션을 연출한다. 그리고 지금, 이 발가락들은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답답한 신발 속에서 온 몸무게를 지탱해야 했던 발가락들의 휴가는 어찌나 즐거웠던지 입이 그야말로 귀에 딱 걸렸다. 괌은 그렇게 무거운 구두를 벗고 산뜻한 비치 샌달로 갈아 신은 듯한 해방감을 안겨주는 곳이다. 북마리아나제도 중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한국
,"여행업에 부는 인터넷의 바람은 갈수록 거세지고 혼란스럽다. 정보기술의 발달이 새로운 유통구조, 새로운 수익모델의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을까? 아니면 또다른 덤핑전쟁의 복사판인가. 온라인이 원가절감과 새로운 마케팅, 고객관리의 혁명을 일구어내는 정보의 격류속에서 여행업계는 어떻게 대처하고 그 미래는 무엇인지. 새천년캠페인 ‘인터넷 당신만 모른다’로 2000년을 열고 있는 여행신문은 창간 8주년을 맞아 취재기자 8명의 ‘인터넷과 여행’특별기자수첩을 통해 각분야별 전망과 흐름을 짚어본다. 〈편집자주>◆인터넷과 오프라인여행사
"베트남 중부지방에 위치한 후에는 호치민 북쪽으로 1,050km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67㎢, 인구는 3만명의 작은 시골 도시로 치부되기 쉽지만 베트남 어느 도시도 따라 올 수 없는 후에만의 독특함이 전세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불교신자 80% ··· 도시민들 근면해호치민 국제공항을 이륙해 1시간30분이 훨씬 넘게 소요된 것 같다. 우리네의 어느 시골 작은 버스터미널과 같이 규모의 초라함보다는 단아한 멋을 풍겨내는 푸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출구를 나서자마자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후에 관계자들이 고도의 첫걸음을
"다양한 볼거리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발리는 지구상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흥성거리는 쿠타의 해변이나 대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낀따마니 화산지대와 따나롯 해상사원 그리고 예술의 극치와 조우할 수 있는 각종 수공예 마을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놓치기 힘든 그리고 기억에서 지울 수도 없는 낙원의 이미지를 가슴에 품고 오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발리의 동해 사누르 해변에서 맛볼 수 있는 풍취는 또 다른 발리의 얼굴을 읽게 해 준다. 작열하는 태양빛과 부드럽게 뺨을 스치고 지나는 바람결, 그리고 끝없이 부서지는 파도의 울림 속에
"발리는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다. 세계 4대 휴양지, 지상 최후의 낙원, 신들의 섬, 제물의 섬, 원시와 문명의 공존지 그리고 예술의 섬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진정한 의미를 몇 일의 여행으로 만끽하기란 애초에 힘든 일일지도 모른다. 퍼내고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같은 매력을 발리는 뿜어내고 있다. 영혼의 갈증 적시는 단비 같은 곳발리는 섬 중앙부의 낀따마니 화산지대, 그 기슭에 자리한 농경지대와 수공예 마을들 그리고 남부 해안을 타고 번성한 관광지대로 크게 구분 지을 수 있다. 발리를 찾는 여행객이 먼저 보게 되는 것은 바로 남부 해
"서울에서 8시간 여의 비행 끝에 도착한 인구 200만의 브리즈번.거칠 것 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륙의 모습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사람들의 미소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여유로움이 인종차별의 백호주의를 선호했던 이민국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나의무지를 씻어버린다. 처음 발을 딛은 호주의 첫 인상이다신나는 농장체험 하루해가 짧아요일행들과 입국수속을 마치고 미리 준비된 전용차를 이용 브리즈번 공항을 출발 오지 컨트리(Aussie Country)로 향한다. 그리 짧지만은 않은 비행이었음에도 발걸음은 신대륙을 찾아 떠나는 개척자인양 가볍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