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지사장은 2009년 5월 한국사무소를 맡음과 동시에 랑데부 캐나다 참가를 위해 캘거리로 날아갔다. 다시 돌아온 2011년 랑데부 캐나다 현장에서 만난 변 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캐나다관광청 2년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미 그가 부임한 후 캐나다 시장에는 크고 작은 바람이 불고 있다. 캐나다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의 실시로 여행사에서 ‘캐나다 공부 열풍’이 뜨겁고, 캐나다 FIT에 노크하는 여행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쇼케이스 캐나다’가 예정돼 있으며, 캐나다를
"아코르는 매년 이맘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 관계자들이 국내 여행사, 기업체 관계자들과 만나는 ‘월드 오브 아코르(World of Accor)’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로드쇼 형태가 아니라 관계자들이 직접 여행사와 기업체를 방문했으며, 하나투어 박람회에도 아코르 부스를 개설해 참가했다. 한국과 베트남, 일본, 필리핀의 아코르 호텔을 담당하고 있는 패트릭 바세트 부사장을 만나 최근 동향을 들어봤다. 호텔 부족으로 관광 활성화에 발목이 잡힌 한국이 아코르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이비스 브랜드 한국에서 선전-노보텔부산,
" 지난 2월2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진 회장(제주자유여행사 대표)이 회장 선거 당시 내걸었던 ‘제주관광을 선도하는 협회’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로 사퇴한 홍명표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2년 2월까지지만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안들은 그 보다 훨씬 장기적이고 폭이 넓다. 지난 3일 인터뷰 당일 역시 김 회장은 한진그룹제주지역본부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확대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제주웰컴센터에서 김
" 사원으로 시작해서 그 회사의 CEO까지 오르는 사람이 많지 않다. 글로벌 체인호텔 그룹의 브랜드와 매니지먼트를 사용하는 국내 대부분의 특급호텔은 한국인이 총지배인으로 있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해외 여러 호텔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외국인 호텔리어를 총지배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롯데와 신라, 국내 앰버서더 그룹과 협업하고 있는 아코르의 이비스 등 일부 호텔이 예외다. 대구그랜드호텔은 오래된 지역 토종 호텔로, 지난 2007년 특1급 호텔로 승격했다. 또 독자적인 서비스 운영과 향후 계열 호텔 확대도 계획 중에 있다. 대구그랜드
"-19일 홍콩서 40개 업체 참가 마트 개최-새로운 업체 참가…거래처 늘리는 기회홍콩관광청이 트래블마트 겸 메가팸투어(Contact HongKong-Korea)를 오는 19일 홍콩에서 개최한다. 2006년 지사 설치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끈 홍콩관광청은 이번 메가팸투어를 신호탄으로 올해 100만 관광객 돌파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40개 여행사, 홍콩으로 간다홍콩관광청은 지난해까지 홍콩 업체를 한국으로 불러 한국 여행업계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국의 홍콩 여행 상품 판매 상위 40개 업체의 실
"-여행사, 중국지사 근무 … 풍부한 경험 ‘자신’-온라인 강한 한국 … 다양한 승객 유치 목표 다음달이면 한국 취항 3주년을 맞는 핀에어가 지난달 새로운 수장 얀 스쿳납 지사장을 맞았다. 그동안 브랜드 인지도를 어느 정도 끌어올렸고, 여행업계와 협조체계를 다져놓은 핀에어는 이제 본격적으로 유수의 항공사들과 ‘진검승부’를 벌일 시점이 됐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야니 페우쿠리넨 전 지사장과 달리 스쿳납 지사장은 핀에어 본사와 노르웨이, 상하이지사 등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고 핀에어 입사 전에는 여행사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고 한다.
" 우연한 기회에 배낭여행과 인연을 맺은 워너투어 변성문 대표은 20년 가까이 FIT라는 외길을 걸어왔다. 해외여행이 제한됐던 시절 여행사에 입문했으며 여행업계에 ‘온라인’ 바람이 불던 2000년대 초에 워너투어닷컴을 시작했다. 변 대표는 FIT전문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FIT 붐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항공권과 호텔을 개별적으로 예약하면서 FIT전문여행사의 설 자리도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여행시장을 몸소 지나온 탓에, 변성문 대표는 지금도 펜을 놓지 않고 공부 중이다. ■운명같
"즐비한 글로벌 체인호텔 중에서도 메리어트(Marriott)는 한국지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여행사, 항공사 등의 든든한 우군이 돼주고 있다. 메리어트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데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첫 한국인’ 직원으로 인연을 맺은 김용국 이사의 역할이 컸다. 여행업계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덕에 지금의 성장이 가능했다는 김 이사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여행객들이 선진화된 여행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리어트 첫 한국인 … 전세계 호텔 영업-상하이, 발리 등 신축 호텔…올 여름 기대■
"-부산에서 홍콩, 방콕 취항 예정-수수료 유지로 지방 시장 공략-2012년 중국 진출 전략적 검토2008년 제주-히로시마 전세기에 이어 일본 오사카, 기타규슈, 나고야, 태국 방콕 등의 노선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3의 민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산-홍콩, 부산-방콕 노선 취항도 앞두면서 지방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국제선을 운항하면서, 저렴한 요금을 제공해 ‘항공여행대중화’의 기반을 닦은 제주항공의 엄부영 영업본부장을 만나 제주항공의 향후 계획과 현안을 들
"Francois Huet -한국 공부해서 한국인 만족시키려 방한태국 푸켓의 풀빌라 1세대로 허니문에게 인기가 높은 반얀트리 푸켓이 가족여행, 인센티브투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고급 리조트와 레지던스 빌라가 밀집해 있는 휴양단지인 푸켓 라구나에 있는 반얀트리 푸켓은 그동안 허니문이 주로 사용하는 리조트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반얀트리 푸켓은 가족여행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반얀트리 푸켓 프랑스와 휴잇(Francois Huet·사진) 총지배인은 지난 23일 “풀이
"-근로자의날 맞아 서울노동청 -‘노사화합 사업장’으로 선정-상호협력해야 장기적으로 발전한진관광은 이번 근로자의날을 맞이해 지난 28일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노사화합사업장상을 받았다. 여행사 가운데는 한진과 모두투어 등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노조활동 자체가 드문 상황에서 한진의 노사가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한진관광 노조는 최근 제7대 위원장으로 박용규 제6대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박용규 위원장은 2008년 2월21일부터 3년간 활동했으며, 향후 3년간 노조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경주 해동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롯데JTB는 지난 2월17일 노영우 대표이사를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롯데JTB는 그동안 지자체와 연계한 사업을 벌였으며, ‘명품(名品) 아! 대한민국’이라는 국내 고급 여행상품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인트라바운드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다. 취임 이전부터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본부장으로 일을 했던 노 대표이사는 롯데JTB의 색깔과 잘 어울렸다. 책상 위에 놓인 여행업계 관련 기사 스크랩에서 여행업계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그의 노력이 비쳤다. 노영우 대표이사를 통해 국내 관광업의 현안을 짚고,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