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IMF, 01년 미 테러, 03년 사스-영원한 호황도, 불황도 없는 여행시장-악재 잇따랐지만 꾸준한 성장 이뤄‘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란 말이 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현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다가올 미래의 상황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여행객의 심리가 얼어붙고 고유가와 환율 등 환경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제2의 IMF’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과거에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지난 10년, 여행업에는 어떤 위기가 있었고
"★ 101호~200호 : 1994년 7월8일~1996년 6월14일 1996년 6월 - 호텔객실 확충 ‘발등의 불’2002년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호텔 객실 확보가 주요 당면과제로 떠올랐다. 월드컵개최 즈음 외래관광객은 약 7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에, 1996년 4월말까지 집계에 따르면 특1급호텔 23개의 객실수 1만926실을 포함, 전국 439개 호텔 4만4679실의 객실 보유에 그쳐 호텔 객실난이 우려된다. 실제로 1994년 객실료 자유화 조치 이후 호텔들이 1년에 2~3회 요금을 인상했는데도 평균
,"20년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여행경비는 얼마나 될까? 내국인 출국자의 1인당 경비는? 매년 1위를 차지하는 여행사는? 나름대로의 심증만 있을 뿐 흐름에 대한 물증이 없다. 한국일반여행업회의 통계를 바탕으로 여행업계의 역사를 반추해본다. 지난해 내국인출국자 600만명을 돌파한 아웃바운드 시장은 올해 역시 두자리수 성장률을 보이며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1인당 지불하고 떠나는 평균비용은 10여년전과 비교해 절반 이하 가격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의 자료에 따르면 여행업계가 모객한
,"세계 각국의 한국시장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테러사건 이후 걷잡을 수 없이 하락한 일본과 대만시장에 비해 한국은 지난해 내국인출국자수 600만명을 달성, 올 한해의 높은 성장을 기대케 했다. 성수기때마다 고질적인 좌석난을 겪어왔던 괌·사이판 지역은 이번 대한항공 취항 및 아시아나항공의 부산-괌 취항으로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치를 보이고 있다. 좌석공급이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두지역 모두 전년대비 200% 신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마리아나 관광청은 이미 추가예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말께 현지에서 부청
"늘어나는 개별여행 움츠러드는 패키지올 한해만큼 아웃바운드업계가 급박한 변화의 시기를 겪은 해가 있을까? 인터넷에 대한 화두로 문을 열었고 7∼8월엔 역대 최고의 내국인 출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듯했다. 온라인에 대한 관심도와 함께 대기업 등이 여행업에 진출하는 등 여행사 수도 급속도로 늘어 일반여행업 수만 11월말까지 588개사이다. 하지만 하반기엔 불안한 경기 전망으로 인해 몸을 사리면서 한해를 정리해야만 했다. 최근 일부 여행사에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리는 등 아웃바운드업계는 뒤숭숭한 새밑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