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품속, 바이커의 꿈속.페달을 밟아 꿈결 같은 스위스를 달렸다.●7 DAYS BIKE TOUR땀 냄새 짙었던 일주일캐리어는 여행의 거울이다. 휴양지라면 쉬폰 원피스, 근거리라면 가벼운 에코백. 짐 가방엔 목적지가 비친다. 내 캐리어엔 행선지를 불문하고 보통 이런 것들이 담겼다: 비싼 셔츠, 각 잡힌 자켓, 헤어롤 그리고 끝없는 화장품, 화장품, 화장품. 지긋지긋하게 날 옭아맨 각종 ‘품위 유지용’ 물건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원피스 대신 바이커 쇼츠, 팔찌 대신 팔토시. 파운데이션 자리는 산악용 쿨링 마스크와 파스가 차지
고용 한파에도 여행업계 채용은 활발하다. 업계는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해외여행 시장 선점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본격적인 해외여행 회복 시기를 맞아 업계 전반적으로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국제선 수요가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항공사들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월31일까지 객실승무원·정비·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올해 첫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제주항공은 2월2일까지 코로나 이후 첫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을
스위스 여행 박람회(STE, Switzerland Travel Experience)에 코로나 이후 최다 인원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스위스 여행 박람회에는 스위스 지역 관광청, 산악열차, 케이블카 등 17개 현지 업체들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신규 소식을 전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스위스 현지 파트너사들이 발표한 주요 신규 소식으로는 ▲취리히 공항-인터라켄 직통 열차 12월 오픈 ▲파노라마 요트 사파이어 오디오 가이드 크루즈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이자 스위스 공식 홍보대사인 로저 페더러가 추천하는 기차 여행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Grand Train Tour of Switzerlan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스위스 청정 자연을 기차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캠페인 영상은 1,280km의 기차 여정을 통해 알프스 산맥을 따라 펼쳐진 11개의 커다란 호수, 4개의 공식 언어권, 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감상하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를 소개한다. 투어는 스위
스위스에서 배우 이시영을 비롯한 여성 산악인들이 여성 산악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스위스정부관광청은 6월17일 스위스 홍보대사(스위스 프렌즈) 배우 이시영을 포함한 80명의 여성 산악인이 스위스 남부 발레(Valais)주에 있는 해발고도 4,164m 브라이트호른(Breithorn) 정상에 올라 세상에서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들어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기록에 참여한 80명의 여성 산악인들은 한국을 포함해 유럽, 미국, 이란, 인도, 남아공, 카자흐스탄, 에콰도르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참여했다.이번 세계
스위스관광청과 스위스트래블시스템, 스위스트래블센터가 지난 12일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GTToS, Grand Train Tour of Switzerland) 더 클래식'의 매력을 알렸다. GTToS 더 클래식은 파노라마 열차를 타고 스위스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6박7일 일정의 상품이다. 여행사는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일정과 액티비티, 산악여행 티켓 등을 입맞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GTToS 더 클래식의 주요 혜택으로는 '테일러 메이드 티켓'과 '하프페어 카드', '
최근 여행업계가 연예인을 비롯한 방송가로부터 다시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이 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로 돌아섰고 입국 제한 완화와 국제선 운항 확대 등 해외여행 시장에도 활기가 생기면서다.주한외국관광청들은 최근 방송 협조 요청이 증가했다고 입을 모은다. 해외 촬영이 중단됐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관광청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촬영과 휴가를 겸해 해외로 향하는 연예인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이와 관련된 협찬 요청도 늘어났다는 분위기다. 특히 안정적으로 항공 운항이 이뤄지
스위스정부관광청이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100% 우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6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산악 등반팀을 구성해 스위스 알라린호른(Allalinhorn, 4,027m) 봉우리를 에워싸는 인간 띠를 만들어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알라린호른은 산악 등반 경험이 많이 없는 참가자들에게도 적합한 산이다. 이번 캠페인은 산악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에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스위스 자연을 새롭게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여행업계에서 진행되던 각종 행사와 세미나도 최근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달 29일 ‘2021 노르웨이 네트워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네트워킹 자리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담당자들이 모여 여행 목적지로서의 노르웨이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위스관광청은 11월30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
스위스정부관광청이 11월29일~30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여행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위스여행 세일즈 워크숍(Switzerland Travel Experience)을 진행한다.이번 세일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스위스 여행업계 간 대면 행사이며, 각 지역 정보교류와 실질적인 세일즈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위스에서 직접 한국을 찾는 이들뿐만 아니라 현지 라이브 연결 등을 통해 여러 지역 담당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스위스 현지 담당자들은 워크숍에서 국내 관계자들과 최신 정보를
인터파크투어가 라이브 랜선 투어 ‘와이파이 여행사’ 시즌2를 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현지 라이브 투어는 스위스 체르마트(10월6일), 체코 프라하(10월7일), 이탈리아 베니스(10월13일),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10월21일) 등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대표 휴양지인 필리핀 보홀(10월15일)까지 준비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관련 여행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우선 6일 오후 7시, 이번 시즌의 첫 순서로 진행되는 스위스 체르마트 투어는 대자연을 품은 청정국가의
스위스관광청이 온라인을 통해 스위스 트래블 아카데미(STA)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 스위스 트래블 아카데미는 오프라인 형태로만 진행돼 서울 및 수도권 여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관광청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작년부터 온라인 STA로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스위스 여행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스위스의 럭셔리,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여행에 대한 학습 과정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5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STA를 수료한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
테니스 스타 선수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스위스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스위스관광청은 지난 29일 로저 페더러 선수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스위스를 더욱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저 페더러 선수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다. 스위스관광청은 오는 4월부터 로저 페더러 선수와 함께 한 달 동안 유럽에 이어 미국,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스위스 자연의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우선 로저 페더러 선수의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로저 페더러 선수가 선택한 스위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여행사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로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스위스 현지 소식과 지역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이다. 스위스관광청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스위스 상품 구성과 예약 가능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기존 오프라인 STA와 다른 개념의 온라인 전용 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스위스 트래블 아카데미'와의 연동도 준비 중이다. 또 소통 활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소장은 "함께 모여 만날 수
스위스정부관광청이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100% 우먼' 캠페인을 론칭했다. 정확히 50년 전 이날은 스위스에서 여성 투표권이 최초로 인정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을 위해, 여성에 의해 태어난 캠페인으로 특히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스위스에서 산악 스포츠 등 보다 다채로운 아웃도어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께 참여하는 산악인이나 가이드 역시 모두 여성으로 구성해 공감대를 이루는 한편 편안한 마음으로 스위스의 자연을 탐험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위스관광청은
세계 관광의 중심 유럽이 2020년 코로나19로 휘청거렸다. 관광업계는 일자리 감소 등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면하지 못했다. 유럽연합(EU)과 각 회원국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관광업계 살리기에 나섰고, 작년 12월 말부터 일제히 백신 접종으로 재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면역여권 도입과 3분기 내 집단 면역 형성으로 여행 재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휘청거린 세계 관광의 중심유럽은 2020년 코로나19로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2020년 12월 중순 기준 유럽연합(EU) 27개국 누적 확진자는 1,400만명에 달했고, 누적 사망자도
여행이 멈췄다. 하지만 주한외국관광청들은 지난해 각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없었던 상황에서도 소비자는 물론 여행업계 파트너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해외여행 재개 시기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올해도 많은 관광청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여행업계 파트너십도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온라인 마케팅으로 무게추 이동 여행이 사라졌던 2020년에도 여행 마케팅은 지속됐다. 지난해 각국 관광청들이 펼친 마케팅은 직접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기 보다는 미래의 잠재적 여행객을 확보하고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달하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종적을 감췄던 관광청 워크숍이 6개월 만에 낯선 모습으로 돌아왔다.200명은 족히 들어갈 공간에 20명 남짓 되는 인원이 2m 이상의 간격을 두고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업계가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첫 주자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이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7월15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쉴트호른, 스마트폰 사진촬영&편집을 주제로 하이브리드 워크숍 1회차를 진행했다. 해당 워크숍은 7~9월 3달 동안 총 10회가 예정돼 있으며, 스위스 여행 정보와 자기계발을 위한 다채로
2020년 1월20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약 반 년이 흘렀다. 불과 반 년 만에 여행산업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 속으로 내몰렸다. 여행신문 기자들이 모여 코로나19와 여행산업을 주제로 자유롭게 얘기를 나눴다. ●‘우리끼리 여행’이냐가 관건이- 자유여행은 변화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패키지는 좀 달라질 것 같다. 몇 십 명씩 다니는 패키지보다는 소규모로 가는 여행이 늘지 않을까 싶다.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 김- 그룹 규모의 문제라기보다는
여행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관광청과 관광부처, 협회들은 지난 4월 말부터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온라인 교육과 웨비나(Webinar) 등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휴식기에도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호주정부관광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면 교육만 진행하거나 규모가 큰 일부 홀세일러 임직원 대상의 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