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자는 직업의 특성상 매일매일 수 십 통의 보도자료를 비롯해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접한다. 항공사나 여행사, 호텔 등 여행산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취재원들과 만나도 당연히 여행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다. 여행기자로서 직접 치열하게 경험하며 터득한 특가 항공권을 찾아내는 몇 가지 팁을 정리했다. 1. 반드시 특가가 있는 날항공사들은 신규 취항 노선의 첫 번째 항공편 완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또 첫 항공편 탑승객에게 다양한 굿즈를 선물하거나 테이프 커팅식과 같은 이벤트 등 기념행사를 진행하곤 한다. 이날 기자들에게도 보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예약 채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행사·OTA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소비행태에 작지 않은 변화가 일었지만, 기존에 선호하던 채널과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도 컸다. 패키지보다 자유여행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도 뚜렷해졌다. ●여행사·OTA 선호도 42.3%로 가장 높아해외여행 예약 단계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채널 순위와 선호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항공사나 호텔에 직접 예약하기 보다는 다른 채널을 통한 예약을 더 선호했다. 여행사나 OTA를 선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숙박과 놀이공원 할인대전의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5월30일~)’와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5월31일~)’을 진행한다.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국내 주요 호텔과 콘도 등을 대상으로 총 90만장의 할인쿠폰을 배포한다. 지역편은 예산을 투입한 12개 광역시도(강원·경기·경남·경북·대구·대전·부산·인천·전남·전북·충남·충북) 내 숙박시설이 참여하며,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다. 총 1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트립박스는 여행업을 잘 아는 여행인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여행을 사고파는 데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립박스의 설계대로라면 궁극적으로 다이내믹 패키지까지 구현할 수 있다. ●트립박스의 탄생여행산업의 유통구조는 복잡하다. 항공, 호텔, 투어, 교통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공급자가 있고 이들의 상품을 B2B로 여행사에 판매하는 총판대리점(GSA), 해외 현지 행사를 핸들링하는 랜드사(DMC) 그리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여행사, OTA와 같은 판매자 등이 있다. 서로 간의 거래 종류도 다양하다. 수많은 공급자의 상품을 하나하나
올 가을 국내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0월 한 달간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는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0월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웰니스관광 체험 공간은 물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도 펼쳐진다.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와 더 가까이에서 만난다. 축제 기간 중 ▲특별
하나투어가 SK텔레콤과 제휴해 여행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T우주의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 ALL’은 매달 구독자에게 아마존 해외 직구 무료 배송서비스 및 11번가 포인트 등 기본혜택과 더불어 제휴사 1곳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투어는 5월27일부터 T우주의 ‘우주패스 ALL’ 패키지 카테고리에 입점해 여행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우주패스 ALL’에서 하나투어를 구독한 이용자는 구독자 전용 여행 콘텐츠인 웹진 ‘하나 Original’을 매달 받아볼 수 있다. 이 웹진은 하나투어의 전략여행상품 ‘하나 Or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2022 한국 여행 생태계 맵(2022 Korea Travel Landscape Map)’을 선보였다. 한국 여행산업에 진출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역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한국 여행 생태계 지도는 ▲여행플랜 플랫폼 ▲검색 포털 ▲메타서치 ▲국내외 OTA ▲숙박공유기업 ▲커머스 ▲여행사 ▲호텔솔루션기업 ▲투어‧액티비티 ▲국내외 호텔체인브랜드 ▲국내외 항공사 ▲지상이동 ▲여행‧숙박 미디어 등 총 23개의 카테고리, 295개의 브랜드로 세분화했다. 검색포털, 항
거대한 글로벌 OTA의 맹공이 이어지던 가운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까지 호텔 시장을 덮쳤다. 이러한 설상가상의 위기 속 탄생한 B2B 스타트업이 있다. 호텔과 관련된 다양한 IT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트립토파즈(Triptopaz)다. ●최소 조직으로 최대 퍼포먼스를트립토파즈는 디지털 광고 마케팅 회사 골드넥스가 투자한 세 번째 회사로 2020년 2월 문을 열었다. 관광청, 항공사, 호텔 등 여행과 관련된 굵직한 기업들의 광고 마케팅을 진행한 경험이 있던 모기업 골드넥스가 여행 분야에 관심이 컸던 덕분이다. 특히 IT 기술로 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대표 온라인 쇼핑 축제 ‘2021 서울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서울 쇼핑·관광업계 및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홍보,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300개 업체, 2,900개 매장이 참여하며, 내국인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행·숙박, 패션·뷰티, 식음료 등 8개 카테고리에서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여행·숙박업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행·숙박 카테고
대한항공 굿즈가 11번가에 올랐다. 평소 대한항공 e-스카이숍에서만 판매되던 대한항공 제작 굿즈를 11번가에서 기획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으로는 제로퍼제로와 콜라보레이션 제작한 머그컵, 에코백, 엽서, 키링, 포스터 등과 에어팟 및 휴대폰 케이스가 있다. 특히 에어팟과 휴대폰 케이스의 경우 주문 제작 상품으로 실제 항공기 도면과 모바일 항공권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투명한 케이스에는 실제 대한항공 보딩 패스가 새겨지는데, 본인이 원하는 탑승 날짜와 여행 도시, 이름을 넣을 수 있어 마치 탑승권
B2B 숙박 플랫폼 온다(ONDA)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네 번째로 에어비앤비의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는 API를 통한 소프트웨어 연결 측면에서 에어비앤비가 요구하는 기술·성능 기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자격을 얻는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로는 전 세계 트래블 테크 기업 31개만 등록돼 있을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다. 온다는 지난해 4월 에어비앤비 소프트웨어 파트너로 공식 등록됐고, 이후 1년 4개월 만에 우수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온다와 에어비앤비는 급격하게 변하
제주항공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9월4일부터 2년간 마포구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7층에 보잉737MAX 조종실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의 비행 체험 공간은 '비행의 행복을 맛보다(비행맛)'를 테마로 실제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했다. 계기판을 포함해 항공기 조종석과 넓은 스크린을 설치했으며, 조종도우미가 제주항공의 취항 도시로 떠나는 비행 체험을 돕는다. 제주항공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유니폼도 착용할 수 있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특별한 경험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호캉스를 중심으로 국내여행이 또 한 번 달아오를 태세다. 실제로 5월8일~6월7일 11번가의 국내 숙박 상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났으며, 인터파크의 올해 7~8월 전국 숙박 예약률(6월23일 기준)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호텔업계도 내국인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족여행 맞춤 시설과 패키지 등을 마련하고, MZ세대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업계는 올여름 호캉스 키워드로 Family, Uni
에어서울이 4월29일 국내 전 노선을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민트패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국내선 민트패스는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국내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행 패스다. 원하는 만큼 동일 노선의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판매 기간은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5월6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주중(월~목요일)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일부 성수기 시즌에는 이용이 제한된다.구성은 세 가지로 나뉜다. 편도 6회 9만9,000원, 편도 10회 14만9,
코로나19로 탄생한 무착륙 관광비행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기내 면세 쇼핑이 가능한 국제선 관광비행 기회가 열리면서 꾸준한 수요에 항공사들의 경쟁은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혜택과 이벤트, 다양한 테마는 갈수록 확대되는 반면 상품가는 다소 낮아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주말 이틀간 1일 3회로 운항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국제선 관광비행을 허가했다. 이후 국적사들은 기내 면세 쇼핑 혜택을 앞세우고 새해 일출‧일몰,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여행 등의 콘셉트를 더해 무착륙 관광비행 판매에 나섰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다. 어쩌면 당연했던 여행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지만 우리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끊임없이 여행을 도모했다. 전례 없는 위기 속 역설적이게도 전례 없는 여행의 모습도 속속들이 등장했다. 지난 1년 간 등장한 새로운 여행을 키워드로 살폈다. 관광비행부터 방구석여행까지 ‘이 시국 여행'먼저 이제는 익숙해진 ‘무착륙 관광비행’이다. 상공을 비행하며 여행욕구를 해소하는 상품으로, 생소한 형태에 처음에는 ‘여행가는 척 투어’, ‘목적지 없는 비행’ 등 이름도 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1월14일부터 2월28일까지 외국인 대상의 쇼핑문화관광축제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1)’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의 쇼핑관광행사로, 2011년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쇼핑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로 기획됐다. ▲한국문화관광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쇼핑 특별전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코로나19가 엄습한 2020년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우울한 소식들로 침울했다. 그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시도가 이뤄졌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 50개를 통해 2020년을 되돌아봤다. ●1~3월1 인-아웃 5천만명 달성 숙제…리스크 못지않게 큰 기회여행산업은 인·아웃바운드 규모 5,000만명 달성이라는 숙제를 안고 2020년 새해를 맞았다. 2019년은 4,621만명(인 1,750만명, 아웃 2,871만명) 규모였다. 1월6일자2 요동치는 유가에 자연재해까지…새해부터 외부변수 산 넘어 산미-이란 간 군사적 긴장에 따라 유
목적지 없이 국내 상공을 일주하는 관광비행 상품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클룩, 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들이 직접 전세기 형태로 판매에 도전했는데, 항공권에 숙소는 물론 유효기간이 넉넉한 해외항공권과 여행상품권을 포함한 패키지까지 등장하는 등 옵션도 다양해졌다. 관광비행 상품은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가 공동으로 판매한 이후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와 온라인 플랫폼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이벤트가 됐다.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은 11월14일 ‘미리 즐기는 홍콩원정대’ 상품을 진행했다. 클룩 관계자에 따르면
여행사들이 주춤하는 사이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해외여행사업에 주력했던 전통적인 여행사들은 코로나19로 몇 달째 영업을 중단한 상태지만, 온라인 중심의 여행 플랫폼들은 국내여행이나 여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기업 및 지자체들과 공동 마케팅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사 간 경쟁이 주춤한 상태라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여행플랫폼 중 야놀자, 여기어때, 클룩 등이 여행 분야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활발하게 공동 활동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