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이제는 침묵을 깨야할 때곽- 지난 9일 한일 양국 간 입국 규제가 강화돼 여행업계의 피해가 더욱 심각해졌다. 선뜻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입국 제한·금지 사례도 많은데, 정작 최대 피해자인 여행업계는 별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 김- 관련 기사가 나간 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우리를 배려하지 않았거나 과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몇몇 국가의 관광청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는 등 나름 목소리를 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전혀 모른다는 점이다.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안 한 것과 다름없다. 관
코로나19 사태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관광인들의 교류도 단절되고 있다. 먼저 54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베를린 개최가 무산됐다. 행사가 무산된 건 역대 최초다. 주죄측은 행사를 일주일 앞둔 2월28일 “코로나19 위협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이로써 ITB 베를린은 2021년 5월을 기약하게 됐다. 3월23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미서부 관광교역전 고웨스트 서밋도 8월 말로 연기됐다. 3월31일 아랍에미리트연방 라스 알 카이마에서 열릴 아시아·태평
-관광공사, 25개 업체와 ITB베를린서 판촉-서울, ITB베를린·프랑스SMT 잇따라 참가유럽 시장 공략을 향한 관광업계의 행보가 재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독일 국제관광박람회(ITB, International Tourism Berlin)에서 서울시를 비롯해 강원도, 새만금개발청,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25개 업체 및 기관과 함께 한국홍보관을 꾸미고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체험존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ITB베를린은 세계적 규모의 관
-한국관광홍보관 꾸며…세계어린이태권도 연맹과 MOU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일까지 열린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베를린)에서 태권도와 한식을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25개 업체 및 기관이 공동으로 한국관광홍보관을 꾸몄으며 한국관광 브랜드인 ‘Imagine Your Korea’를 테마로 홍보했다. 특히 태권도 관광객 유치와 한식 세계화에 주력했다. 5일 독일 주요 언론 및 여행업계 인사를 초청해 태권쇼를 선보였으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orld CTU)과 2015년 세계어린이태권도대회 한국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
아비아렙스가 지난 3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ITB베를린’에서 UN세계관광기구(이하 UNWTO)와 국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아비아렙스와 UNWTO는 세계 각지를 여행 목적지로서 적극 홍보하고 활발한 세계 관광교류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 각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고 향후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비아렙스 마
수천 개의 부스, 수백 개 국가에서 찾아온 수만 명의 참가자.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의 국제 트래블마트 행사들. 잘만 활용하면 알짜 정보를 얻고 계약을 따 내는 데 무엇보다 좋은 기회다. 하지만 막상 그 방대한 규모 속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짧은 비즈니스미팅 시간 내에 뭘 얻어낼 수 있을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기왕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 참가하는 행사, 어떻게 하면 야무지게 활용할 수 있을까? ‘트래블마트 부지런히 다닌다’고 소문난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그 노하우를 물었다. -세계시장 큰그림 한눈에,
" 올해 ITB아시아는 싱가포르의 새로운 아이콘‘마리나 샌즈’에서 개최됐다. 8,5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경기 침체를 무색케 하는 성황을 이뤘다 /마리나베이 샌즈-국내 온라인·호텔·홀세일·기업체까지 참가-체인 호텔 및 아프리카·남미 전시업체 다양화싱가포르 글·사진=최승표 기자 hope@올해 ITB아시아는 싱가포르의 새로운 아이콘‘마리나 샌즈’에서 개최됐다. 8,5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경기 침체를 무색케 하는 성황을 이뤘다ITB아시아는 올해 5회째를 맞았다. 2008년 첫 개최 당시, 40년 역사의 ITB베를린에 비해 실망한 참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TB아시아에는 역시나 한국인 바이어가 많지 않았다. 소위 한국에서 ‘잘 나간다’는 업체는 구경하기 어려웠다. 지난 ITB베를린에서도 마찬가지였고, 다음달 런던에서 개최되는 WTM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국내 선두업체들은 ‘해외 트래블마트 무용론’이라도 신봉하는 것일까? 물론 절대 그럴 여행사들이 아니겠지만 당장의 사업에 큰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여행사는 곧, 항공 좌석을 충분히 확보하는 업체일 것이다. 이뿐 아니라 항공사 GSA, PSA 심지어 호텔,
"ITB는 관광 비즈니스의 장을 넘어 세계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오피니언리더들의 모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단연 화두는 ‘소셜미디어’였다. 그러나 정세가 워낙 급변하는 터라 트렌드 파악이 무색한 상황이다. 이번 ITB에서는 부활을 노리는 국가나 업체들도 많았다. 최근 각종 시위로 홍역을 앓고 있는 중동 국가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서기도 했다. ITB에서 뜨면 세계가 주목한다 베를린 글·사진=최승표 기자 hope@traveltimes.co.kr ■이집트, 튀니지 등 재기 발판 삼아ITB는 관광
"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 여행객의 78%는 아시아인이었고, 유럽 관광객 비율은 7%에 불과했다. 단지 먼 거리를 탓할 수는 없는 문제다. 세계최대의 여행시장인 독일에서 한국의 이미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의 냉철한 자기 평가이며, 현지인들의 증언이기도 하다. 부임 후, 두 번째로 ITB베를린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을 지난 10일 만났다. 이참 사장은 독일이 단지 모국이어서가 아니라 세계 최대의 여행시장이기에 한국 관광 마케팅에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독일에서 통하면 유럽, 나아가 서양
"1. 여행산업의 미래를 보다2. 갈 길 먼 세계 속 한국관광3. 188개국, 한자리서 만나는 기회 *ITB베를린을 참관한 최승표 기자가 3회에 걸쳐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ITB에서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볼거리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왼쪽부터 수지침 체험, 대장경 인경 시범, 국악 퓨전 음악 공연 휴가 많은 유럽인, 한국에 유치하려면 “DMZ 뛰어넘는 체험 상품 필요”“유럽인들은 한국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인바운드 여행업 일선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까지 독일에서 들은 이야기는 한결 같았다
" 바이에른관광청 마르쿠스 크레폴트 Markus Kreppold 영업매니저독일 바이에른, 한국 마케팅 본격화-지난해 한국인 33.2% 증가-유레이드, 한국사무소 계획-여행사 지원, 소비자 홍보 계획독일 바이에른주가 지난해 한국인 방문객이 급증한 데 힘입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사무소를 오픈한 바이에른관광청은 여행업계와의 공조는 물론 온라인을 활용한 소비자 대상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ITB베를린에서 만난 바이에른관광청 마르쿠스 크레폴트(Markus Kreppold·사진) 영업 매
"-관광산업의 축 아시아로 이동-경제·인구성장률이 주요 변수-‘메이드 for 차이나’시대 도래독일 베를린=최승표 기자 hope@traveltimes.co.kr“앞으로 10년간 관광업의 축은 아시아로 이동할 것이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화에 발목을 잡히는 나라도 있을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ITB 베를린에서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전 세계 관광업에 대한 진지한 전망을 내놓았다. 핵심은 소셜미디어와 모바일로 압축됐고, 각국의 경제 성장률과 인구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지난 9~13일 개최된
"1. 여행산업의 미래를 보다2. 갈 길 먼 세계 속 한국관광 3. 188개국, 한자리서 만나는 기회 *ITB베를린을 참관한 최승표 기자가 3회에 걸쳐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소비자는 소비자의 리뷰를 신뢰”-소셜미디어 활용 못하는 회사 몰락 예고-전문여행사-온라인여행사로 양분화 가속베를린 글·사진=최승표 기자 hope@올해는 어느 때보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많았고 결국 모든 발표와 토론의 내용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회사는 승산이 없다는 것으로 귀착됐다. 독
"-187개국 1만 업체 참가-3월4일 할인 신청 마감세계 최대규모의 관광 박람회인 ITB베를린이 오는 3월 개최를 앞두고 입장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할인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ITB베를린은 베를린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3월9일부터 11일까지는 여행업계, 12일부터 13일까지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전세계 187개국에서 1만1,127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약 18만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한국에서도 한국관광공사
"-ITB아시아2009 싱가포르서 10월21~23일 열려 -관광청 참관 늘어나고 내년 회복 기대 전망싱가포르 글·사진=이지혜 기자 imari@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ITB아시아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썬텍싱가포르국제컨벤션·전시센터(Suntec Singapore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관광청의 참가는 다소 늘어났고, 직접적인 세일즈나 효과에 민감한 셀러 업체들은 다소 줄어들었다. 또 한국에서는 지난해보다 많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싱가포르서 개최-한독상공회의소, 참가 희망 업체 모집 중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열린 ITB 아시아(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가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회째 개최된다. 한국대표부를 맡은 한독상공회의소는 현재 참가를 원하는 국내 업체들을 모집하고 있다.ITB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주최 측은 전략적으로 ITB아시아를 개최해 유럽 중심의 박람회를 아시아로까지 확장했다. 행사 주최도 ITB베를린
"-22~24일 싱가포르 선텍에서 개최 … 아시아 및 핵심 바이어 유치 주력올해 42회 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독일 베를린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가 역대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린다. ITB아시아(10월22~24일)에 앞서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GmbH) 라이문드 호쉬(Raimund hosch) CEO는 20일 방한해 베를린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호쉬 CEO는 설명회에서 “베를린 ITB는 60~70%가 유럽에서 온 바이어로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