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STA)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관광산업 고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STA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관광업계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추진 중인 고용지원사업을 통합 연계하고, 정보교류와 관광 분야 구직 희망자 대상 추진 사업 안내 및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관련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STA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은 “관광업계가 재도약하기 위해서 고용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양 기관이 관광업계 고
대한민국은 2002년부터 초저출산 국가(합계출산율 1.3명 미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초저출산 시대 출생자들이 본격적으로 성인이 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대학교 신입생 감소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과연 관광 관련 학과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광업계는 어떻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지 살폈다.신입생 감소에 관광 학과도 휘청통계청 학령인구(6~21세)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학령인구는 714만7,000명으로 2014년 918만1,000명에서 연평균 약 20만명씩 감소해 10년간 203만4,000명(약 22%)
서울시관광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진행한다.1인 이상 서울 소재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에 해당하는 관광기업이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총 36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50명으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지원 기업은 소정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등의 조건을 충족하고,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신규 채용하는 근로자에도 조건이 부여
서울시관광협회(STA)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서울지역 관광업 맞춤형 구직자 제공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지난 14일 열린 MOU 체결식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과 서울 중구청 김길성 구청장,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서울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참여 기관인 서울 중구청 및 노사발전재단(서울중장년내일센터), 한국관광공사, STA는 관광업계 희망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수요조사와 직무분석에 맞춰 설계한 교육 프로그램 및 통합 고용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3월28~31일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체류형 관광 집중 홍보 특별관을 조성하고, 워케이션 컨퍼런스도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워케이션’과 ‘야간관광 특화도시’ 관련 정보를 통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의 직접 지출 효과, 생산·고용유발효과 등 긍정적 영향에 대해 공감하고,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참관객이 체류형 관광의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3월29일에는 ‘워케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테마는 ▲국내
서울시가 서울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덤핑관광’ 상품의 재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정부와 협조해 덤핑관광 상품의 유통을 막고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도 실태를 알려 제재조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속한다.3‧3‧7‧7 서울관광시대 조기 실현서울시는 덤핑관광과 불법행위 근절로 서울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3‧3‧7‧7 서울관광시대’를 조기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서울관광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덤핑관광 상품은 여행사가 상품을 정상
지난해 1억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2,700만명의 국제 관광객과 7,900만명 이상의 국내 관광객이 도착해 관광 지출액 670억 달러(한화 약 90조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관광 부문의 직접적인 GDP 기여도가 4%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은 1억명 이상 관광객 맞이를 당초 예정보다 7년 앞서 달성해 글로벌 관광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강조했다.중동 지역은 지난해 국제 관광객이 2019년 대비 122% 회복되는 등 반등을 넘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능
1월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소규모 여행사들도 적용 대상 사업장에 포함됐지만 사고 범위나 근로자 등에 대한 보호 기준이나 해석이 모호해 혼란을 빚고 있다.중대산업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발생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이러한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2022년 1월 처벌 수위를 높인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 심사를 통과해 시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 제3항은 사업주에게 육아휴직을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제4항에서는 사업주는 육아휴직을 마친 근로자를 같은 업무 또는 같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형사처벌 대상(동법 제37조)으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한 판례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한다.대법원은 사업주가 남녀고용평등법 제19조 제4항에 따라 육아휴직을 마친 근로자를 복귀시키면서 부여한 업무가 휴직 전과 ‘같은 업무’에 해당한다고 보려면,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 등에 명
서울시관광협회가 관광업계 효율적 지원 동력 마련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서울시관광협회는 기존 4개 사업팀(경영지원, 회원사업, 관광서비스사업, 대외협력기획)을 해체하고 새롭게 ▲경영전략본부 ▲대외사업본부 2개 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2개 본부는 각각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 변경 및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신설된 경영전략본부와 대외사업본부는 각각 김영순 본부장, 김현숙 본부장이 이끈다. 2개 본부 아래 6개 팀은 각각 김세훈 경영기획팀장, 편상오 회원사업팀장, 김용현 회원지원팀장, 배승아 관광진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23일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했다. 2005년 그랜드코리아레저 허가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다.문화체육관광부는 카지노 허가 결정에 앞서 지난 19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위원회는 카지노업 허가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추고, 사전심사시 제출한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평가해 카지노업 허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가 조건에 엔터테인먼트 등 카지노 외 부문에 대한 지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지난 23일 ‘2024년 1차 위원장단 회의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 올해 사업 전개에 앞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회 운영에 관한 제반 사안들을 공유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관광산업의 본격적인 회복기를 준비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성과를 짚고 2024년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중소 영세 기업 중심의 관광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했던 중점 사업들의 성과를 짚고,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회원자격 범위 확대 및 위원회 구성 등 정관 개정안 ▲제도혁신위원회 개최 준비 등에
연장근로란 법정기준근로시간(1주 40시간, 1일 8시간)을 초과한 근로를 말한다. 1주 12시간을 넘을 수 없다. 따라서 특별히 회사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1주 최대 52시간(40시간+12시간) 근무할 수 있다.주 52시간제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최근 대법원판결(2020도15393)이 나왔다. 기존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과 차이가 있어 화제가 됐다. 기존 하급심 판결에 따르면, 1주간의 근로 시간 중 근로일마다 ‘1일 8시간을 초과하는 근로 시간’을 합산해 해당 주의 합산 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한다면
정부가 12월2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비전문 직종 취업비자) 허용 업종에 호텔·콘도업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호텔·콘도업계에서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됐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에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우선 서울과 부산, 강원, 제주에 있는 호텔·콘도업체(호스텔 포함)의 ▲청소원 ▲주방보조원 직종에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후 시범사업을 평가해 고용허가제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다. 부칙에 따라 개인사업자 또는 상시 근로자가 50명 미만인 사업 및 사업장(건설업의 경우에는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적용을 유예했으나, 2024년 1월2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법 자체는 단순하나 처벌 수위가 높아 사업주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50인 미만 사업 또는 사업장에 대한 법 적용을 유예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50인 이상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회사가 상당하고, 50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부문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관광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관광벤처의 날은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 액셀러레이팅 ▲관광 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총 5개 지원 사업의 11개 부문에서 34개 기업을 시상했다. 수상 기업은 공사가 지원하는 관광벤처기업 중 매출실적, 고용 창출 ,관광산업 기여도 등 성과평가를 통해 결정됐다.수상 기업 중 ▲트립비토즈 ▲짐캐리 ▲레인
정부가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3가지 전략을 통해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해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관광정책 수립·조정 회의체다. 지난해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 목표 등 ‘제6차
이스타항공이 11월27일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 27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이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이스타항공과 충청북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청주공항을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선을 우선 개설하고, 지역 인재 우선 고용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력한다. 충청북도는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약속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청주-제주 노선을 개설하고 현재 하루 3편 왕복 운항하고 있다.
산재 업무를 하다 보면 근로자의 과로를 입증하기 위해 사업장에 근로자의 근무내역을 요청할 일이 있다. 사업장은 불이익을 염려해 협조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업무상 질병의 경우 사업장에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사업장 측을 설득한다.먼저, 업무시간이 52시간을 넘어도 불이익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 시간’보다 넓은 개념인 ‘업무시간’을 기준으로 과로여부를 판단한다. 근로 시간 외에도 업무 준비와 정리 시간이 포함되고 휴게시간이라도 휴식이나 식사가 불가능하다면 업무시간에 포함된다. 따라서 업무
항공·숙박업에 비해 여행사 인력 회복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를 통해 코로나 전후 인력 현황을 살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9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항공운송업(이하 항공업) 3만9,891명, 숙박업 7만4,198명, 여행사및여행보조서비스업(여행업) 2만2,546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 대비 항공업 94.4%, 숙박업 100%, 여행업 73.5% 수준이다. 팬데믹 시기에도 80~90% 수준을 유지한 항공업과 숙박업에 비해 여행업의 타격은 더 컸다. 2020년 1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