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진행한다.1인 이상 서울 소재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에 해당하는 관광기업이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총 360만원을 6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50명으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지원 기업은 소정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등의 조건을 충족하고,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부터는 신규 채용하는 근로자에도 조건이 부여
올해 여행업계 주요 리더들의 신년사에는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뚜렷했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경기 침체 등이 예상되면서 여행산업의 상황도 변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행업계의 새해 다짐을 모았다.국내 항공사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는 양사의 합병 성사 여부에 대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제주항공의 경영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전략 키워드로 '세상의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지난 5월부터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해 6개월간 300여건의 관광인재 취업 연계를 성공시켰다.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는 ▲직종별 ▲경력별 ▲업무 난이도별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 채용사이트 ‘잡코리아‘와 협력해 서울관광업 종사자 전문 구인·구직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며, 관광 분야에 특화된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관광협회에 오프라인 고용지원센터를 두고 구직자들에게 상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인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관광협회는 ‘2023년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서울 소재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을 운영하는 관광사업체가 대상이다.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고 소정근로시간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직원 1인당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360만원을 지원한다.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9월10일까지 채용을 완료하고, 협회에 장려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적격
코로나19 이후 숙박업계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국내 숙박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펜션 등 중소형 숙소들은 불안한 경제로 여행 소비가 위축됐다고 체감하는 반면 호텔 및 리조트 업계는 보복 여행 및 인바운드 여행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는 1월25일부터 31일까지 호텔 및 리조트 업계 관계자, 펜션 등 중소형 숙소 운영자, OTA 등 플랫폼, 숙박 솔루션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숙박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 252명을 대상으로
여행업계 인력 문제가 한층 심화됐다. 코로나 시기 인력을 감축한 탓에 소수 인원에 업무가 몰리고 있어서다. 경기침체로 인력 충원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하고, 막상 채용에 나서도 인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밤늦도록 여행업계 사무실의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지역·부서별로 차이는 있지만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업무는 밀려드는데 이를 감당할 인력은 부족해서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동남아 및 항공 부서의 업무량이 상당하다. 한 여행사 동남아 항공 담당자는 “오후 9시 이후까지 야근하는 날이 비일비재하다”라며 “상대적으로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3일 공동으로 롯데호텔서울에서 ‘힘내자! 한국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를 열고 인바운드 수용태세 강화를 모색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와 관광업계의 인적 교류,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ATA 오창희 회장을 비롯해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등도 참석했다.KATA 오창희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여행업계는 힘든 시간을 보
코로나19로 고용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기존 인력 중 상당수가 여행산업에서 이탈한 가운데 신규 인력마저 진입을 꺼리고 있어 '인력난 이중고'가 벌어지고 있다. 여행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관광인재들이 여행산업 진입을 꺼리고 있다. 2030세대는 워라밸과 연봉, 성장 가능성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코로나19를 거치며 여행산업의 고용 불안정성은 오히려 커졌고 업무 환경도 열악해졌기 때문이다. 한 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한 모 여행사가 ‘지원사업이 끝난 뒤에는 그 수
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작…해외여행 시장에 전하는 의미 손 11월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의 여행안전권역(VTL)이 시작됐다.김 싱가포르와의 VTL에서 좀 더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인바운드 재개다. 방한 관광이 시작됐다는 게 의미가 큰 것 같다. VTL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싱가포르 언론, 업계 관계자 등 26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손 우리가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것과 똑같은 조건이 적용되는가.김 비슷할 것이다. 막상 싱가포르에서 관광객이 와도 현장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겠지만, 다시 시작했다는 게 중요하다. 조그마한 수
여행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영업을 재개하는 여행사들이 하나둘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도 늘고 예약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중소여행사들은 늘어난 수요를 감당할 만한 전문 인력을 구하는 데 애를 먹는 상황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에는 고용 칼바람이 불었다. 초기에는 회사도 직원도 유‧무급휴직으로 정상화를 기다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점차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벌어졌고 공백기를 견디지 못한 일부는 자발적으로 여행업계를 떠났다. 특히 경력 5년차 이하의 젊은 인력 이탈이 컸다. 여행업의 경력을 크
제35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에 부동석 후보가 선출됐다.제주관광협회는 지난 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19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석 후보(향토음식점 덤장 대표, 제주관광협회 부회장)를 참석 대의원 154명의 만장일치로 제3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부동석 당선자는 출마 정견발표에서 “전임 회장의 1년여 잔여임기 동안 지키지 못할 공약들보다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에 맞춰 구체적인 전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우선 ‘여행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가칭)’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대형업체와 도내 영세업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가 30년 넘게 국내여행업에 몸담으며 국내여행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공로로 9월27일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내 전문 여행사로는 최초다. 정 대표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국내여행업 담당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원에도 출강하며 여행업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정후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전문여행사 최초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국내전문여행사가 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여행 및 지역경제
한국MICE협회는 7~8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1회 한국 영 마이스 리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MICE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교육은 MICE협회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했던 ‘한국MICE아카데미’를 보완한 것이다. 실무자와 참가자 간 멘토링을 강화하고 MICE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했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온·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하고, 멘토링을 기반으로 실무 제안서 작성을 경험한다. MICE협회는 “MICE 실무와
-팍팍해진 항공GSA 살림살이도 여파 미쳐 … 울타리 좁아 구인난 연쇄작용 “주변에 괜찮은 사람 좀 소개시켜주세요.” 최근 항공 업계가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다수의 항공사 임원들이 찾고 있는 직원은 항공사 영업 경력을 가진 4~5년차의 대리, 과장급이다. 어느 회사나 대리, 과장급 직원은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으로 실무에 빠른 투입이 가능해 가장 ‘모시기 어려운 분’으로 통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현상이 항공 업계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유는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먼저 외항사들이 국내 GSA 업체에 지
-시장 회복세 보이면서 인력 확충 필요성-침체기 상당수 업계 떠나 구하기 어려워 일본 인바운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구인난에 대한 걱정도 생겼다. 침체기 동안 워낙 많은 종사자들이 업계를 떠났기 때문에 마땅한 직원을 찾기도 그만큼 어려워져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본의 ‘엔저’ 정책 등으로 2012년 9월부터 얼어붙기 시작한 일본인의 한국여행은 올해 2월 들어서야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방한 일본인 수가 3년여 만에 소폭이나마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더니 4월까지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비록 5월에 다시
-신입 채용 꺼리고 경력자 선호-금융위기 채용단절 5년차 금값 -순환·파견근무 등 땜질식 대응 “마땅한 사람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네요.”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여행 현장에서는 구인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행사에서 인력 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이유는 업무 이해와 실무를 겸비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경력자 영입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5년차 대리 및 과장급 경력자는 인사 담당자들이 입을 모으는 ‘귀한 몸 1순위’다. 4~5년차 경력자가 품귀 현상에 까지 이른 배경은 2008년
"유민석비에이치파트너스HR컨설턴트msyoo0114@gmail.com 시장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형성된다. 고용 시장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채용하는 기업은 수요자, 노동력을 제공하는 구직자는 공급자가 되어 ‘고용시장’이 형성된다. 그러나 이 고용시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가격 왜곡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관광산업의 고용시장을 보면 기업에서는 쓸 만한 사람이 없다고 난리, 구직자들은 갈 만한 회사가 없다고 난리다. 구인과 구직의 불균형이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파
"정명진코스모진관광아카데미 대표dosa3141@cosmojin.com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60대 연령층의 경제활동 인구가 20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역대 처음 있는 결과라고 하니 눈길을 끈다. 고령화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재정위기 등 악재가 겹쳐 청년실업난이 심해지면서 나타난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사실 청년실업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역설적이다. 고학력의 평준화로 구직자들의 기대치는 하늘을 치솟아 있다. 결국 그들은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온갖 자격증 공부를 하며 취업 재수·삼수까지
"-현장을 이해하는 관광학원 설립-사장의 마음으로 실습 위주 수업 -관광사업체와의 제휴 늘려나갈 것 코스모진관광학원 정명진 원장은 지난 1월14일자 여행신문에 ‘실업자 400만 시대 관광업계는 구인난?’이라는 칼럼을 기고했다. 칼럼에서 정 원장은 회사는 ‘쓸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고 구직자는 ‘관광업계에는 좋은 일자리가 없다’고 토로하는 현실을 꼬집었다. 정 원장 역시 12년간 의전관광 전문 여행사인 코스모진을 운영하며 ‘사람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몸소 느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 정명진 원장이 코스모진관광학원을
"정명진코스모진관광학원 원장dosa3141@cosmojin.com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자), 캥거루족(취직하지 않고 부모에게 기대 사는 젊은이)…. 모두 실업난과 관련한 신조어다. 올해 실업자 수는 이미 390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대졸 청년 실업률 또한 6.7%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고속 성장하고 하고 있는 여행업계의 구인난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가? 지난해 방한 외국인 수가 드디어 1,000만 명을 넘어 2,00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