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난 9일 최대 규모 여행인 총궐기 대회가 있었다. 경찰추산 316명이 보신각 앞에서 성명서와 호소문을 낭독하고, 청와대로 행진했다. 전국의 여행사 가족들도 함께 참여한 점이 인상 깊었다. 김 그동안 1인 시위, 릴레이 시위 등 제한된 인원들이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최다 허용인원을 동원했다. 여행 전문지 뿐만 아니라 일간지, 방송국 등 다른 매체에서도 관심이 많았다. 규모나 화제성 면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다. '여행업이 함께 뭉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됐다.
정부가 10월부터 2개월간 7,000억원 규모의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을 집행한다.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던 여행 전문 온라인몰 실적도 인정되지만, 조건 대비 캐시백 금액이 많지 않아 여행 촉진 효과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과 11월 카드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보다 3% 이상 많을 경우, 초과분의 10%를 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2분기에 평균 월 100만원을 쓴 사람이 10월에 203만원을 쓴다면, 증가액 103만원 중에서 3만원(3%)을 제외한 100만원의 10%인
디지털에 맞서는 인적 역량이 고용유지 지원이 9월 말에 종료되면 여행업 인력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된다. 위드 코로나 대비도 쉽지 않을 것 같다.손 주요 여행사들은 무급휴직으로 돌아선 지 오래다. 최소 인력만 출근하고 있다.이 반대로 여행 플랫폼들은 인력을 뽑고 투자를 받고 있다. 여행업의 디지털화가 계속해서 진행될 것 같다. 김 기존 여행업은 인력과 전통적인 유통구조에 의존했지만, 코로나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상당하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시기에 맞춰 그 변화들이 서서히 나타날 것 같다. 인력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 9월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추석 전 지급될 예정이다. 여행업계는 국민의 88%에게 11조원이 지급되는 만큼 이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대표적인 코로나19 피해 업종임에도 사용처 기준이 다르고 온라인 결제가 불가하다는 점이 맹점으로 꼽힌다. 여행·숙박 업종은 국민 상생 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결제 불가 업종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지원금으로 국내 및 해외여행 상품과 숙박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해석이지만 소비를 독려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