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권 선구매 지원 사업은 실사용률 약 2%에 그치며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항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된 사업이지만 취지가 무색한 결과로 남았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들이 요청할 경우 올해도 해당 지원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항공사들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하며 고개를 돌렸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국외여비 중 항공료 예산으로 우리나라 항공사의 항공권을 선결제하는 항공권 선구매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국적 항공사 지원 명목으로 정부가 선결제한 해외 항공권의 실사용률(9월 말 기준)이 2%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내 사용하지 않은 해외 항공권은 환불되는 만큼 현장의 상황을 파악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항공권 선결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사 유동성 약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총 97곳이 참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결제 금액 315억5,500만원 중
국토교통부가 15억5,0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선구매한다. 이는 국토부 국외여비 중 항공료 예산의 약 85%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달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는 기관별 항공료 예산의 80%에 달하는 1,600억원을 이처럼 선결제할 방침이다. 정부가 항공권을 예매하는 과정에서 선구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토부는 전체 공공부문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일 국토부-항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항공권 선구매는 국토부
최근 예천군의회의 가이드 폭행으로 촉발된 국외연수 논란이 예천군에 국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예산부터 도입된 ‘지방의회경비 총액한도제’로 인해 예천군의회, 김천시의회, 해운대구의회 등의 해외연수 예산이 늘었고, 높은 비용이 드는 장거리 국외연수도 많아졌다. 지방의회경비 총액한도제는 지방의회에 예산 재량권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국외여비, 공통경비 예산을 총액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논란의 중심인 예천군의회의 경우 2014년부터 매년 1회씩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2
"-겨울시즌 공무원 연수수요 급감…올해 예산편성에서도 대폭 삭감지난해 10월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불필요한 출장 자제’ 언급이 여행업계에 비수가 돼 날아들고 있다. 겨울철 공무원들의 해외연수 수요가 급감한 것은 물론 올해 예산편성에서도 해외공무연수비를 대폭 삭감하는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 시즌의 공무원 및 교직원 해외연수 수요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사실상 해외여행 자제를 주문한 대통령의 언급 이후 자체적으로 해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 모 인도차이나 지역 전
"공무원의 국외여비규정이 지난 10-일로 개정돼 국외출장 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부는 공무원의 국외여행 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숙박비의 지역등급 및 지급액을 이부 조정하고 외국으로 부임하는 공무원등에게 지급하는 이전비의 지역 등급 및 지급액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국외여비중 숙박비의 지급액을 평균 5% 인상하고 국가 또는 도시별 여비지역등급을 일부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