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에도 국제선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온도차는 뚜렷해 보인다. 올해 1월~6월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19년 대비 75%, 여객 수는 약 2,440만명으로 2019년 대비 70%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의 경우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19년 동기대비 76.6%, 여객 수는 50% 이상 회복했다. 반면 청주·제주·대구·무안공항의 1월~6월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19년 동기 대비 20~30%로 낮은 회복률을 보였다. 인천공항의 회복세와는 편차가 크다. 지방공항 중에서는 김해공항의 상황이
모두투어가 자유투어의 손을 놓는다. 모두투어는 지난 5일 진행한 이사회에서 자유투어 지분 79.8%에 해당하는 1,200만주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5년 모두투어가 63억원을 투입해 인수한 이후 6년 만이다. 자유투어의 적자가 몇 년 간 지속된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회복하는 데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적당한 인수자를 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94년 설립된 자유투어는 한 때 패키지 여행시장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물’급 여행사였다. 하지만 무리한 부동산 투자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국내 여행사들에 지급해야 할 채무액이 약 6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회생법원은 3월4일까지 이스타항공의 채권자들로부터 회생채권과 담보금을 신고 받고 5월20일까지 존속 가치와 청산 가치를 살펴 매각 또는 청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자에 속하는 여행사들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 약 61억원을 신고했지만, 법원이 채무액을 전체 금액의 10~20% 수준으로 권고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여행사가 이스타항공 항공권을 발권하려면 사전에 미리 일정 액수를 예치하고, 항공권 발권시
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가 이스타항공의 기업회생절차 진행을 적극 지지하는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1부) 담당 재판부에 27일 제출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들은 수개월 동안 임금체불과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진정한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근로자 연대를 지난 22일 결성하고 경영정상화와 일자리 수호 등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에 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는 가장 먼저 '이스타항공 기업회생 결정 인가를 위한 탄원서' 제출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직원 서명 운동을 시작했고, 하루 만에 재직 인원의 약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LCC에 이어 FSC도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가장 먼저 콜롬비아 아비앙카항공(AV)이 지난 10일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 등 외국 항공사들도 정부 지원금 신청과 동시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비앙카항공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챕터11) 소식을 알렸다. 챕터11은 우리나라의 기업회생절차와 비슷한 제도로, 외국 기업도 미국 내 법인 또는 자산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아비앙카항공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월 말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
코로나19는 국내외 OTA들도 흔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여행시장에서 가장 큰 손인 중국 시장이 막히면서 글로벌 OTA도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OTA들도 아슬아슬한 상태다. 해외 OTA들은 1분기 영업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부킹홀딩스의 경우 2019년 4분기 매출은 33억(한화 약 4조114억원)으로 4% 증가, 당기순이익은 12억달러(한화 약 1조4,587억원)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부킹홀딩스는 4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매
보물섬투어는 8월23~24일 경기 양주에서 전 직원 단합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단합대회는 법정관리 조기 졸업과 함께 9개월 만에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직원들의 의지와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보물섬투어의 향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임직원들은 체육대회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백화점 상품권, 제주 호텔 숙박권, 설악워터피아 이용권 등 200여개의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 한편 보물섬투어는 기업회생 종결과 더불어
(주)우리두리 보물섬투어가 법원 회생절차를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보물섬투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우리두리는 2018년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에 지난 19일 법원 회생절차(법정관리)에서 졸업했다고 밝혔다. (주)우리두리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3부는 지난 19일 (주)우리두리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 이는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향후 정상적인 영업 수행에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주)우리두리는 설명했다. (주)우리두리 관계자는 “법정관리 졸업을 계기로 정상 기업으로 복귀해
보물섬투어가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신호탄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중견기업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이점을 살려 성장을 일군다는 계획이다.보물섬투어는 6월28일과 7월5일 두 차례에 걸쳐 랜드사·항공사·관광청·미디어 등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기도 파주CC에서 ‘KMH아시아경제 그룹 편입 기념! 보물섬투어 파트너 기업 초청행사’를 열고 보물섬투어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알렸다. 두 차례 행사 각각 5개조 규모로 친선 골프 라운드를 진행했으며, 저녁 만찬자리에서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했다. 이날 보물섬투어는 2018년 11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가 7월 중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무리하고 KMH아경그룹의 계열사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지난해 11월26일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뒤 7개월여 만이다. 보물섬투어 소민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진행 상황과 향후 구상을 들었다. -진행 상황을 요약하면.회생법원 결정에 따라 2018년 11월26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됐고, 5월에는 회생계획안에 대해서도 채권단의 3분의2 이상(75.8%)이 동의해 법적요건을 충족했다. 주소지가 불분명한 채권자 등 일부만 남아 있을 뿐 채권 변제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가 5월14일 회생계획안이 최종 인가됐다고 발표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KMH아경그룹에 편입, 회생채무 변제 과정을 거쳐 회생절차 종결을 준비한다. 대대적인 인원 확충을 통해 내부 체제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12일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보물섬투어가 반년 만에 재기의 길을 열었다. 보물섬투어는 5월14일 서울회생법원 주관으로 관계인집회를 가져 회생계획안에 대해 75.8%의 채권자 동의를 얻어냈다. 회생채권자의 2/3 이상 동의라는 요건이 갖춰져 법정관리 졸업이 가능하게 됐다. 인가된 회생계획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의 회생절차개시 결정이 났다. 지난 11월12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넣은 지 약 보름 만이다. 보물섬투어의 재기는 실마리가 보이고 있지만,거래 랜드사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물섬투어의 회생절차개시 이후 현재 채권규모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물섬투어와 거래 관계가 있었던 랜드사들에는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하라는 내용의 통지서가 11월30일 발송됐다. 해당 통지서를 받은 한 관계자는 “보물섬투어의 경우에는 올해 비슷한 문제가 있었던 다른 여행
보물섬투어가 11월12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경영위기설과 모 상장사의 인수추진설 등이 꾸준히 나돌더니 결국 제도적 구제장치에 손을 벌렸다. 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할지 기각할지 알 수 없지만, 법원의 판단이 설 때까지 보물섬투어는 채무변제 압박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동안 잠자코 있었던 보물섬투어도 21일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에도 투어일정 등 여객서비스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자 불이익은 전혀 없을 것이므로, 회생 신청 기업이라는 멍에가 기업을 또 한 번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이 일어나
-5월8일 법원회생절차 마무리 돼…모두투어와 본격적인 사업 연계올 초 모두투어로 인수된 자유투어가 지난 5월8일 법원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 모두투어는 자유투어가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졸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자유투어는 지난 2013년 상장 폐지 됐으나 2014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모두투어가 입찰에 성공하면서 투자계약을 맺었고, 현재 자유투어의 지분 84%를 차지하고 있다. 모든 법원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모두투어와 자유투어의 본격적인 사업 연계가 시작될 전망이다. B2B 성격의 모두투어는 B
-1월12일 최종 인수 확정 … 상반기 회생절차 마무리하고 본격 영업약 1년여 가량을 끌어온 모두투어의 자유투어 인수가 지난 1월12일 최종 마무리됐다. 지난 1월1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제3차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76.65%로 회생계획안이 승인되면서 자유투어의 최종 인수가 확정됐다. 모두투어가 납부한 인수 대금 63억원은 법원으로부터 최종계획안의 인가결정 및 공고가 난 뒤 1개월 이내에 채권자 상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이번 인수 확정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과 유통채널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8월30일 기업회생절차 조기종료를 기념한 행사를 열었다. 롯데관광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원들과 관련 여행사들이 참여했다. 기업회생절차 조기종료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황명선 사장은 “앞으로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모두투어도 자유투어에 ‘관심’-대형 여행사간 빅딜 성사되나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자유투어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지난 18일자로 개시됐다. 향후 법원은 자유투어 경영을 책임질 관리인을 선임하는 동시에 실사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모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유투어의 공개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투어에 관심을 보이는 일부 여행사의 실명도 거론되고 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여행사는 모두투어다. 이와 관련해 모두투어 측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초보적으로
"-5월말로 726억원 상환 …동화면세점 매각설은 부인지난 4월8일부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롯데관광이 법정관리에서 조기 졸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3일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동화면세점 지분 중 600억원에 해당하는 19.9%를 신라면세점에 매각했고, 추가적인 자산매각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롯데관광은 지난 5월말 단기차입금 830억원 중 약 726억원을 7개 금융사에 상환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 측은 “현재 실질적인 채권과 채무 관계는 거의 끝이 난 상태”라며 “법정관리 졸업까지는 법원
"-자산 매각 등 자구책 마련 분주 -양사‘여행업은 구조조정 최소화’여행업계의 시선이 직판 1, 2위 여행사로 쏠리고 있다. 상장 폐지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롯데관광개발과 자유투어는 여행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회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용산 개발 사업 좌초로 막대한 손실을 떠안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김기병 회장은 경영권을 유지하게 됐지만, 법원은 롯데관광개발이 협의회, 즉 채권단이 추천하는 인사를 구구조정담당관(CRO)으로 위촉해 감독자 역할을
"-기업회생절차 신청 후 지상비 직불 -이번 위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직원정리 등 악의적 루머 적극 대응 법정관리 신청으로 이목이 집중된 롯데관광이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심탄회하게 현 상황을 밝혔다. 3월18일 용산개발 문제에 따른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신청 이후 위기 상황에 직면한 롯데관광은 곤혹스럽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쟁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황명선 총괄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회사 상황은 어떠한가지난 19일 법정관리 신청을 개시한 후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결정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