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한국지사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싱가포르 지점장 등을 역임한 양희찬 신임 지사장이 6월1일 부임했다. 에어아시아 한국지사는 항공권 환불 지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고객과의 신뢰 회복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에어아시아 양희찬 한국지사장을 8월29일 만나 향후 운영 계획과 환불 지연 이슈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6월1일부로 에어아시아 한국지사를 이끌게 된 소감은.항공업계에 몸 담으면서 에어아시아를 알았고,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했다. 좋은 기회로 에어아시아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했다. 도전의 기회라
국내 항공사들도 기업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에 나섰지만 그 형태와 성과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의 유튜브 채널을 살폈다. 유튜브 마케팅 선두주자 노리는 LCC양대 국적항공사(FSC)에 비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상대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에 적극적인 편이다. 현재 총 9개 LCC 중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를 제외한 7곳이 채널을 운영 중이다. 8월 중순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에어부산(7만8,000명) ▲제주항공(5만2,000명) ▲티웨이항공(3만500명) 등의 순으로 많다. 승
새주인을 맞은 이스타항공이 내년 2~3월 목표로 재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항공권 판매 채널인 여행사들의 표정은 싸늘하다. 이스타항공으로부터 받지 못한 여행사들의 예치금 및 미환불금이 약 60억원에 달하는데 변제는 고작 4.5%에 불과한데다 운항 재개 이후 피해 보상에 대한 여행사들의 요구에 확답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사들은 이스타항공의 판매 정책에 따라 항공권 발권을 위해 미리 일정 액수를 예치하고, 발권시 예치금에서 발권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거래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이스타항공이 운항
모리셔스 정부가 7월부터 2단계에 걸쳐 해외여행 재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초기에는 여행 방법을 다소 제한한다.1단계는 7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모리셔스에 입국 예정인 18세 이상 관광객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며, PCR 검사 음성확인서(입국 5~7일 전 결과만 인정)도 갖고 있어야 한다. 관광객은 입국 7일, 14일째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1단계 기간에 입국한 관광객은 리조트 내에서만 여행할 수 있는데, 수영장과 해변은 이용 가능하다. 14일 이상 여행할 경우, 14일째 PCR 검사에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국내 여행사들에 지급해야 할 채무액이 약 6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회생법원은 3월4일까지 이스타항공의 채권자들로부터 회생채권과 담보금을 신고 받고 5월20일까지 존속 가치와 청산 가치를 살펴 매각 또는 청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자에 속하는 여행사들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 약 61억원을 신고했지만, 법원이 채무액을 전체 금액의 10~20% 수준으로 권고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여행사가 이스타항공 항공권을 발권하려면 사전에 미리 일정 액수를 예치하고, 항공권 발권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사 연쇄 파산이 벌써 시작됐다. 당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예상했던 5월 말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속도다.토마스쿡 에비에이션, 레이븐에어(RavnAir), 노르웨지안그룹의 자회사 등이 4월 초부터 연달아 파산을 알렸다. 이들 항공사들은 이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래스카 지역 항공사 레이븐에어는 지난 6일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한 채 파산했으며, 모든 직원이 해고됐다. 덴마크와 스웨덴에 있는 노르웨지안그룹 자회사 4곳도
알리탈리아항공이 지난 16일 이탈리아 정부의 방침에 따라 국영화 길을 걷게 됐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알리탈리아항공은 2017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매각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산업 전체가 위기에 몰리면서 새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250억유로 상당의 긴급 자금을 수혈함과 동시에 경영 방향을 새롭게 그려냈다. 지난 24일 CNA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 운행하던 항공기의 1/4 수준인 25~30대의 항공기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1만1,000명에
보물섬투어는 8월23~24일 경기 양주에서 전 직원 단합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단합대회는 법정관리 조기 졸업과 함께 9개월 만에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직원들의 의지와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보물섬투어의 향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임직원들은 체육대회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백화점 상품권, 제주 호텔 숙박권, 설악워터피아 이용권 등 200여개의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 한편 보물섬투어는 기업회생 종결과 더불어
(주)우리두리 보물섬투어가 법원 회생절차를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보물섬투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우리두리는 2018년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에 지난 19일 법원 회생절차(법정관리)에서 졸업했다고 밝혔다. (주)우리두리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3부는 지난 19일 (주)우리두리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 이는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향후 정상적인 영업 수행에 지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주)우리두리는 설명했다. (주)우리두리 관계자는 “법정관리 졸업을 계기로 정상 기업으로 복귀해
보물섬투어가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신호탄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중견기업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이점을 살려 성장을 일군다는 계획이다.보물섬투어는 6월28일과 7월5일 두 차례에 걸쳐 랜드사·항공사·관광청·미디어 등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기도 파주CC에서 ‘KMH아시아경제 그룹 편입 기념! 보물섬투어 파트너 기업 초청행사’를 열고 보물섬투어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알렸다. 두 차례 행사 각각 5개조 규모로 친선 골프 라운드를 진행했으며, 저녁 만찬자리에서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했다. 이날 보물섬투어는 2018년 11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가 7월 중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무리하고 KMH아경그룹의 계열사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지난해 11월26일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뒤 7개월여 만이다. 보물섬투어 소민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진행 상황과 향후 구상을 들었다. -진행 상황을 요약하면.회생법원 결정에 따라 2018년 11월26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됐고, 5월에는 회생계획안에 대해서도 채권단의 3분의2 이상(75.8%)이 동의해 법적요건을 충족했다. 주소지가 불분명한 채권자 등 일부만 남아 있을 뿐 채권 변제
1999년 영국 BBC 요리 방송 에 출연하며 혜성처럼 등장, 영국인들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스타 셰프 ‘제이미 올리버’의 식당 체인이 운영난에 시달리다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식당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약 1,300명의 요리사와 종업원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그가 운영하던 식당 중 25개 중 22개가 문을 닫았다.제이미 올리버는 건강한 식습관을 강조하며 더 적은 비용으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영국 학교급식 메뉴를 개선하는 운동을 펼쳤다. 또 ‘피프틴’이라는 자선 재단을 설립하고 문제아나 실업자를 요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가 5월14일 회생계획안이 최종 인가됐다고 발표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KMH아경그룹에 편입, 회생채무 변제 과정을 거쳐 회생절차 종결을 준비한다. 대대적인 인원 확충을 통해 내부 체제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12일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보물섬투어가 반년 만에 재기의 길을 열었다. 보물섬투어는 5월14일 서울회생법원 주관으로 관계인집회를 가져 회생계획안에 대해 75.8%의 채권자 동의를 얻어냈다. 회생채권자의 2/3 이상 동의라는 요건이 갖춰져 법정관리 졸업이 가능하게 됐다. 인가된 회생계획
2017년까지 급성장했던 한국 여행산업은 2018년에는 주춤거렸다. 출국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가운데 한정된 여행수요를 둘러싼 경쟁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2018년 여행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었다. ●아웃바운드 기세 한풀 꺾여 한국인 출국자 수 성장세는 그 기세가 꺾였다. 2017년에는 전년대비 18.4% 많은 2,649만6,447명이 출국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8년에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10월 출국자 수는 2,390만4,89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의 회생절차개시 결정이 났다. 지난 11월12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넣은 지 약 보름 만이다. 보물섬투어의 재기는 실마리가 보이고 있지만,거래 랜드사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물섬투어의 회생절차개시 이후 현재 채권규모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물섬투어와 거래 관계가 있었던 랜드사들에는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하라는 내용의 통지서가 11월30일 발송됐다. 해당 통지서를 받은 한 관계자는 “보물섬투어의 경우에는 올해 비슷한 문제가 있었던 다른 여행
●코너에 몰리는 여행사편- 네이버와 여행사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차- 여행사가 지금 처한 상황은 비단 네이버와의 힘겨루기만이 문제가 아니다. 메타 서치가 아니라 항공사 사이트 자체 요금이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한항공만 해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네이버 항공권에 나오는 것과 동일한 요금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고 취급수수료도 없어서 결과적으로 더욱 저렴한 셈이다.이- 대한항공은 위시리스트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등록해놓으면 최대 10
보물섬투어가 11월12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경영위기설과 모 상장사의 인수추진설 등이 꾸준히 나돌더니 결국 제도적 구제장치에 손을 벌렸다. 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할지 기각할지 알 수 없지만, 법원의 판단이 설 때까지 보물섬투어는 채무변제 압박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동안 잠자코 있었던 보물섬투어도 21일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에도 투어일정 등 여객서비스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자 불이익은 전혀 없을 것이므로, 회생 신청 기업이라는 멍에가 기업을 또 한 번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이 일어나
경영위기설이 나돌았던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가 결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보물섬투어 거래 랜드사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물섬투어는 11월14일경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 관할 법원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위기설이 나도는 와중에도 모 상장사와 인수합병을 협의하는 등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해법을 찾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제 보물섬투어의 운명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좌우되게 됐다. 법원이 보물섬투어의 존속가치를 해산가치보다 높게 평가해 법정관리 기업으로 결정하면, 법원이 지정하는 제3
-이탈리아 총선 영향… LH 매각설에도 국유화 목소리 커알리탈리아항공의 법정관리 기간이 ‘또’ 연장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달 26일 알리탈리아항공의 법정관리 기한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알리탈리아항공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정부에 파산 보호 신청을 통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법정관리 기간은 약 6개월 단위로 지금까지 총 세 번 연장됐다. 그동안 알리탈리아항공의 유력한 매각 대상으로 루프트한자 그룹이 거론되었으나 지난 3월 총선에서 알리탈리아항공의 매각을 반대하는 두 정당이 과반수를 차
-피우미치노 공항부터 …수하물 수취 시간 13% 단축알리탈리아항공이 유럽 내 항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수하물 이동 전 과정 추적 의무화 제도를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우선 시행한다. 수하물 이동 전 과정 추적 의무화 제도는 2018년 6월부터 발효되는 국제항공 운송협회(IATA) 결의문 753호에 해당한다. 수하물 오배송 및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다. 알리탈리아항공은 위탁 수하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지난해 대비 수하물 수취 소요 시간을 평균 13% 단축시켰다.한편 알리탈리아항공은 지난 5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