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거리 여행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다소 비싸더라도 여유로운 일정, 좋은 컨디션의 숙소와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했다. 팍팍해진 경기 상황이 걱정거리로 꼽히고 있지만 올해도 유럽·미주 여행 시장은 프리미엄 여행을 중심으로 상품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항공 공급의 호재를 안고 새해를 시작하는 호주에서는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여행지로 포지셔닝하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파리 올림픽이 쏘아올린 공지난해 유럽 여행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여행에 대한 ‘시장성’을 확인했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회복을 향해 부지런히 전진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항공‧여행사들은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온 한편 내국인 출국자수는 꾸준히 늘어나 지난 10월에는 약 204만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94.8%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전 국가‧도시에 걸쳐 고르게 늘어났을까? 올해 한국인 여행객수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했거나, 그에 근접하게 회복한 여행지들을 분석해봤다. 더불어 방한 외국인 시장의 상황도 살폈다.■ 2023년 내국인 출국자 국가별 회복세
2020년 이후 3년만에 단배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린 PAG가 2023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PAG(회장, 내일투어 이진석 대표)는 지난 21일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264회 정기모임 및 회장배 대회를 개최했다. 28명(7개 조)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는 행복한여행 박원 대표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ES투어 신은철 대표가 메달리스트,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김연경 이사가 준우승을 수상했다. 이밖에 일동여행사 강완구 회장이 롱기스트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고 하나투어 류창호 전무가 니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회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9개월 앞두고 유럽 여행 물가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 여행 수요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리로 향하는 항공권부터 숙소는 물론 프랑스 인근 국가 주요 도시까지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여행사들은 서둘러 항공권, 호텔 객실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아 고민이 깊다.2024 파리 올림픽은 내년 7월26일부터 8월11일, 패럴림픽은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869개의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프랑스관광청에 따르면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게 될
렌터카 브랜드 허츠(Hertz)가 호주·뉴질랜드의 여름 시즌 맞이 특별 세일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이번 세일은 차량 렌탈 기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율이 추가되는 행사로, 하루 렌트 시 10%, 일주일 이상 렌트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차량 예약 기간과 픽업 기간은 남반구의 여름 시즌인 12월14일까지다. 또 미국·캐나다 1일 무료제공 이벤트를 오는 31일부터 12월14일까지 진행한다. 대형 세단 또는 이상 등급의 차량을 8일 이상 렌트 시 1일 요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
해외 렌터카 허츠(Hertz)가 미국 얼리버드 스페셜 할인 행사와 함께 유럽 최대 2일 및 아시아 1일 요금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미국 얼리버드 스페셜 할인 행사는 하와이를 포함해 미국 전 지역에서 어떤 차량이라도 3일 이상 렌트하면 1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 픽업기준 최소 48시간 전에 사전 예약만 하면 된다. 예약 기간은 8월14일까지며, 차량 픽업 기간은 9월5일부터 11월15일까지다.유럽 지역에서는 중형이상 등급 차량을 만 7일 이상 렌탈 시 1일 요금, 만 12일 이상 이용 시 2일 요금에 대해 무료
유레일 네트워크에 유럽 내 주요 수도를 잇는 야간열차 ‘유러피언 슬리퍼’ 노선이 오는 7월1일부터 추가된다.유러피언 슬리퍼는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의 수도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개를 야간열차로 잇는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22분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48분 베를린에 도착한다. 역방향 열차는 화·목·일요일 오후 10시56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27분까지 운행한다. 말 그대로 독일에서 잠들어 벨기에에서 깨어날 수 있다.여행자는 해당 노선을 통해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앤트워프 등 중부 유럽의 주요 도시들
허츠(Hertz)가 전 세계 렌터카 할인 및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우선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대형 세단 이상의 차량을 8일 이상 렌트할 경우 30달러 할인이 적용되며 출국 24시간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다만 괌‧사이판 지역은 연중 특별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유럽 지역에서는 중형(Mid-Size) 이상 등급차량을 만 7일 이상 이용시 1일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예약은 출국 24시간 전까지다. 해당 국가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페인 및 영국 등이다.아시
허츠 렌터카가 유럽 여행객을 위한 렌터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허츠 렌터카는 벨기에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에서 3일 이상 차량을 렌트하면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약 기간은 4월30일까지며, 차량 픽업은 5월31일까지다. 출국 24시간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하고, 운전면허 취득일로부터 만 1년이 지난 유효 국내면허증과 국제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3월부터 진행했던 미국‧캐나다 봄 시즌 1일 요금 무료 행사도 4월30일까지 연장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풀 사이즈(Large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로 내수 활력을 도모한다. 3월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600억원을 투입해 국내여행비를 지원한다. 분야별로 숙박 3만원, 놀이공원 1만원 등 총 134만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조성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지원 규모도 9만명에서 19만명으로 확대한다. 2021년과 2022년(10만명)의 두 배 수준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지원금액
다가오는 5월과 추석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연휴가 많은 5월 한 달간 전체 모객 중 장거리 상품의 비중이 56%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여행이지는 장거리 상품 비중은 4월 대비 17%p 증가했으며, 모객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출발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캐나다 지역 모객 인원이 전월대비 124% 증가하며 두드러졌고, 유럽 지역 모객 인원은 전월대비 7% 증가하며 꾸준한 선호도를 보였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데다 최근 부처님오
올해 각국 관광청들은 한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단순히 여행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마케팅에 그치지 않는다.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들의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촘촘한 전략을 세웠다. 뚜렷한 테마로 뚜렷한 타깃 공략 코로나19로 꽁꽁 얼어있던 해외여행 시장은 지난해 세계 각국이 출입국 제한을 하나둘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해빙기를 맞았다. 주한외국관광청들의 발걸음도 각국의 출입국 규정 완화 속도에 맞춰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 주한외국관광청들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수많은 팸투어를 재개했다. 특
전 세계 쇼핑 축제가 된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여행업계도 통 큰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모두투어는 올해 12월30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파격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lack Friday 메가 세일’이 기재된 모든 상품에는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과 매주 월요일 10시 쏟아지는 ‘선착순 4종 할인쿠폰팩’ 이벤트에서 최대 10만원 중복 사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과 ‘모두페이 1.5% 즉시 할인’ 등의 결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만 진행되는 ‘타임딜’과 ‘선착순 한정’
허츠(Hertz)가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1일 요금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12월15일까지 차량 예약 및 픽업할 수 있으며, 허츠를 통해 예약할 경우 예약 변경, 취소 수수료도 면제된다.유럽에서는 벨기에·프랑스·독일·이탈리아·룩셈부르크·네덜란드·스페인 및 영국 등 허츠 유럽 직영 영업소에서 미드 사이즈(Mid-Size) 이상 등급 차량을 만 7일 이상 이용 시 1일 요금 무료 혜택을 적용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풀 사이즈(Full-Size) 이상 등급 차량을 만 8일 이상 이용 시 1일 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아시아에서는
플랜더스 관광 포럼(Flanders Tourism Forum)이 지난 9월28일 중세 도시 브뤼헤에 위치한 브뤼헤 미팅 &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포럼은 ‘사이클링(cycling), 음식(Culinary), 유산(Heritage), 자연(Nature)’을 주제로 유럽 전역과 북미, 호주, 아시아에서 온 250명의 여행사 관계자들과 플랜더스 현지 관광업체가 1:1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여행사들만 참석해 현지 언론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플랜더스관광청은 한국 참가자들만
익스피디아 그룹이 제휴 여행사들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서비스는 실시간 상담원 채팅(Live Agent Chat)과 숙박 시설 견적 서비스로 모든 익스피디아TAAP 제휴 여행사라면 이용 가능하다.실시간 상담원 채팅 서비스는 예약과 관련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호주, 벨기에, 아일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등으로 확대됐다. 아직 한국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지만 익스피디아TAAP은 가까운 시일 내 우리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서 벨기에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열린다.파라다이스시티는 9월9일부터 30일까지 벨기에의 맛과 문화 담은 ‘벨기에 고메&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대표 미식 메뉴부터 문화 토크쇼, 객실 패키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우선 1층에 위치한 ‘가든 바이 라쿠’에서 벨기에의 미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미쉐린 2스타 셰프인 ‘이브 마타냐(Yves Mattagne)’의 레시피로 탄생한 정통 벨기에 와플 메뉴들을 선보인다. 또한 벨기에 유명 와플 브랜드 ‘고
서울에서 벨기에 맥주 축제가 열린다. 8월22일부터 딱 일주일 간 진행된다.인터파크는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벨기에 맥주축제는 매년 6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특히 플랜더스는 브뤼헤, 겐트, 안트워프, 메헬렌, 루벤 등 유서 깊은 도시들이 있는 벨기에 북부지역으로,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벨기에 대표 맥주들을 생산하는 곳이다. 인터파크는 브뤼셀공항,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과 함께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를 한국과 유럽 현지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축제는 8월22일
●전쟁·테러전쟁과 테러는 해외여행의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요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예측 불가능한 악재를 대하는 여행객들의 심리와 태도에는 변화가 생겼다. 무차별 테러에 뒷걸음부터 2001년 9.11 테러는 미국 여행시장에 장기간 후유증을 남겼다. 테러 이후 비자 발급이 더욱 어려워졌고 보안 검색이 크게 강화되며 여행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1,300원대의 고환율, 이라크 전쟁에 대한 위기감 등도 겹치며 미국행 항공 수요는 1년 이상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결과 2002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3% 감소한
플랜더스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플랜더스 여행 웨비나를 개최한다. 일정은 7월27일 오후 2시며 유럽 담당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웨비나에서는 플랜더스 주요 관광 정보를 비롯해 관광청의 2022년 주요 마케팅 주제를 설명하고, Q&A 시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웨미나에 참석해 과정을 이수하면 벨기에 맥주 세트를 받을 수 있다. 강의 중간에는 경품을 걸고 깜짝 퀴즈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유럽 담당 여행사 관계자는 회사명, 이름, 직함, 연락처를 19일까지 플랜더스 관광청에 이메일로 보내면 선착순 50명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