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그동안 외국인 대상으로만 허용했던 도시민박(공유숙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숙박업계 간 이해관계 충돌과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의 어려움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정부는 도시민박에 대한 규제를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대표적인 ‘킬러 규제’ 중 하나로 꼽았다. 내국인 공유숙박을 제도화하면 이용자는 안전하게 공유숙박을 이용하고, 신규 관광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꾸준히 도심 내국인 대상 공유숙박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 한국관광학회가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서울 유치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지난 2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국내외 관광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이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 서울 도시관광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관광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MICE, 미식, 공유숙박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 포럼 주제는 서울시 관광전략 ‘3377 서울 관
에어비앤비가 국내 사업 강화를 위해 서가연 한국 컨트리 매니저를 선임했다.서가연 한국 컨트리 매니저는 디즈니플러스, 구글, 틴더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 및 사업 운영 전반을 경험한 경영 전문가로, 특히 틴더에서는 2017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서 매니저는 최근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형성된 한국에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연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가 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한국 국내총생산에 30억달러(약 3조9,000억원)의 경제 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6만8,000개에 달하는 일자리도 창출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에어비앤비 게스트들은 한국에서 총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지출했는데 식당, 소매점, 교통 부분뿐만 아니라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 결과 관광산업의 GDP 기여분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차지한 비중은 약 5%로 2019년 2.5% 대비
미국, 호주 등에서 공유숙박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호텔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뉴욕타임스는 9월5일부로 뉴욕시가 숙박공유규제법에 따라 단기 임대 규제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업체를 통해 자신의 주거지를 30일 미만으로 임대하는 주민들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임대수익 등을 신고해야 한다. 뉴욕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광세, 판매세 등을 부과하며 위반할 경우 임대인은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뉴욕시에서 단기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시에서 라이센스
에어비앤비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외래객)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공유숙박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어비앤비 음성원 동북아시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9월5일 기자간담회에서 “외래객 3,0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숙박 공급을 현재의 2배 이상 수준으로 늘려야 하며, 에어비앤비가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정부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통해 2027년까지 외래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음 총괄은 “코로나 시기 상당수의 호텔이 매물로 나왔고 그중 70% 이상이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튀르키예 CMH 솔루션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튀르키예 CMH 솔루션은 튀르키예 내 25개가 넘는 대형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온다는 CMH 솔루션에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호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ONDA는 올해 CMH 솔루션이 신규 개장할 호텔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CMH가 운영하는 더 많은 호텔에 공급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튀르키예 주요 도시
현실적인 이유에 구애 없이 여행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지역은 유럽(아시아/태평양 별도 집계 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3.2%p 증가한 38%가 유럽여행을 희망했다. 스위스·프랑스·스페인을 비롯한 서유럽이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스위스 강세 속 유럽여행 매니아 여전스위스가 유럽 지역 내에서 평소 가장 가고 싶었던 희망 여행지와 실제로 떠나고 싶은 유력 여행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유럽 희망 여행지는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순으로 5위권을 보였으며, 스위스는 2위인 스페인과 6.8%p
K-팝, K-푸드, K-드라마·영화 등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이 뜨겁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며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이전 인바운드 1위 시장인 중국의 단체여행이 요원한 상황이지만 방한 외국인 여행객은 지역별로 고르게 회복세를 나타내며 쑥쑥 성장 중이다. 리드유어트립 지역별 외국인 여행객 특성부터 파악 리드유어트립은 2019년 말 설립돼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인바운드 여행사다. 프라이빗 투어를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업체 VIP 손님이 주요 타깃이며, 미
엔하이픈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 DDP)를 에어비앤비 숙소로 제공하며 2023년 가을 서울패션위크의 개막을 알렸다. 엔하이픈은 2명의 게스트에게 DDP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서울패션위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DDP의 최상층 로프트 공간에는 서울패션위크의 영감을 받아 마련된 런웨이 침대가 놓일 예정이다. 게스트는 런웨이를 숙소로 삼아 서울패션위크 개막 전날 밤을 보내며 새 시즌 컬렉션을 선보일 2023년 가을 서울패션위크를 누구보다 먼저 경험할 수 있다. 무대 뒤 드레
인·아웃바운드·국내를 모두 아우르는 여행박람회가 열린다.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23, 5월4~7일)’과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5월4~5일)’를 동시에 개최해 최신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관광산업의 미래를 엿본다.올해 서울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40여개 국가·지역과 한국 지자체·여행사·항공사·호텔 등 300여개사가 참여해 총 5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는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관광벤처·스타트업특별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했고, ▲월드푸드마켓존 ▲플리마켓존(구월마켓) ▲노플
최근 오픈 AI가 공개한 AI챗봇 챗GPT가 전 세계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있다. 사실 ‘챗봇’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챗GPT’는 글을 쓰고, 의견을 제시하고, 사람을 위로해주기까지 한다. 이전의 챗봇에 비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똑똑해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샀다. 기술의 발전이 발전을 거듭하는 시대. 여행산업의 발전 속도 역시 온라인 기술의 궤도를 따른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여행산업의 진화된 기술을 살펴봤다. “우리끼리 앉고 싶어”…AI가 골라주는 좌석4명 가족여행 항공권을 예약했다. 결
2023년 관광 트렌드는 ‘나’라는 키워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한국스마트관광협회(KOSTA)가 2023년 관광 트렌드를 전망했다. KOSTA 이영근 명예회장은 ‘현재’와 ‘나’의 행복을 2023년 관광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꼽았다. 이어 가족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트렌드가 옮겨가자, 관광 콘텐츠들이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자 가도 좋은 가성비 숙소, 혼자 가도 즐거운 파티 등 개인의 행복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경주시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강화한 상태다.ESG 트렌드는 더 성장할 전망이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서울을 TOP 5에 드는 주요 여행지로 꼽았다.에어비앤비가 2022 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태국 방콕과 호주 시드니, 스페인 말라가에 이어 한국 서울을 네 번째로 많이 검색했다. 에어비앤비는 방탄소년단(BTS)과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의 영향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지난 4월에 ‘인사이드 헤리티지, 경주’ 캠페인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의 한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이사는 11월1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2’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마이리얼트립이 추구한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용을 간추렸다. 코로나19 전 마이리얼트립의 국내여행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었다. 코로나19로 상황이 변화하면서 국내여행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했다. 마이리얼트립이 선택한 국내여행지는 제주도였다. 항공 수요가 높은 만큼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집중 공략했다. 제주도는 연간 1,300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로 서울-제주 노선
미국여행의 신규 목적지로 오리건(Oregon)주가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미식 등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객을 유혹한다. 지난 18일 한국을 찾은 오리건관광청 토드 데이비슨(Todd Davidson) 청장과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 오리건 주지사를 만나 오리건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리건 주의 매력은.오리건 주에는 230개의 주립공원과 5,900개 이상의 캠핑장, 6,000여개의 호수가 있다. 눈 덮인 산, 울창한 계곡, 비옥한 들판, 아름다운 해안과 사막까지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가진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2022년 상반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온다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07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약 10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 1,000억원 기록을 올해 상반기에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거래액 성장과 함께 매출액도 작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점도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온다는 기존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의존율을 낮추며 수익원 다변화에 성공했다.지난 2019년 상반기 전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펜션 등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비중은 2022년
태국 최대 규모 B2B 관광전인 타일랜드 트래블 마트 플러스 2022(Thailand Travel Mart+2022, 이하 TTM+)가 6월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푸껫 앙사나 라구나 푸껫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200여 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총 480억 규모 계약 성사, 올해 4분기부터 회복 예상태국관광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업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비즈니스의 장이었다. ‘태국 방문의 해 2022, 어메이징 뉴 챕터(Visit Thailand Year 2022, Amazi
에어비앤비가 기상천외한 숙소를 찾는다. 에어비앤비는 기상천외한 숙소 공모전을 개최하고 숙소를 짓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화 모양의 숙소, UFO 주택, 초대형 감자를 본뜬 숙소 등 에어비앤비에 이미 등록된 독특한 숙소의 뒤를 이을 기발한 아이디어의 숙소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현역 또는 신인 디자이너, 건축가, 아마추어 DIY 제작자 등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7월22일 오후 11시59분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독창성, 실현 가능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차기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온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아기유니콘 200은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조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다는 호텔 등 파트너사가 급격한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높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