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가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을 맞이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 시점에서 달성한 기록이다.몰디브관광청은 7월16일 몰디브에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100만번째 관광객은 영국 국적의 안톤 파블로프(Mr. Anton Pavlov)로 가족과 함께 영국항공 BA061 항공편으로 몰디브에 도착해 몰디브 관광부(MOT)와 몰디브관광청(MMPRC) 등 고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몰디브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흐(H.E President Ibrahim Mohamed Solih) 대통령의 목표인 180만명 관광
항공업계에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물결이 거세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NDC 개발은 멈추지 않았을 만큼 진심이다. 2023년, NDC의 좌표는 어디쯤일까.NDC가 뭐길래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15년 개발한 항공권 유통 시스템의 새로운 데이터 표준이다. 다양한 운임의 항공권부터 부가서비스까지 항공사가 판매하는 상품을 여행사(OTA), 플랫폼 등 모든 판매 채널에 실시간으로 유통하는 한편 GDS를 통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구조로 비용 절감 차원에서 고안됐다. 초개인화 시대의
아에로멕시코가 신용진 한국지사장을 한국 및 일본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신용진 한국‧일본 지사장은 서울에 기반을 두고 한국 내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일본과 중국, 홍콩, 타이완, 필리핀, 호주 등 아태 오프라인 지역의 영업‧비즈니스를 모두 총괄하게 됐다.한편 신용진 지사장은 노스웨스트항공의 공항 여객 업무로 항공업계에 입문해 ANA 일본항공, 영국항공,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영업‧마케팅 총괄을 역임했으며 아에로멕시코에는 지난 2017년 7월 한국지사장으로 합류했다.
중국 항공사들이 올해 여름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올해 1분기 소수의 중국 항공사가 흑자를 달성했고, 대다수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여름 성수기 실적이 핵심이라고 전했다.중저가 항공사인 춘추항공(Spring Airlines)은 재무 관리와 유연한 노선 유지를 통해 1분기 수익 3억5,600만위안(한화 약683억원)을 기록하며 중국 항공사 중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샤먼항공(Xiamen Airlines), 길상항공(Juneyao Airlines)이 뒤를 이었다.하이난항공은 지난해 1
러시아 영공을 우회해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유럽 항공사들이 중국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직면했다. 중국이 팬데믹 동안 봉쇄했던 국경을 오픈하며 세계 관광시장 회복세에도 탄력이 붙었다. 하지만 러시아 영공을 피해 우회해야 하는 유럽 항공사들은 항로 제약에서 자유로운 중국항공사들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고 CNN이 4월25일 보도했다.유럽 연합(EU)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현재까지 서로의 영공을 봉쇄한 상황이다. 영국항공, 에어프랑스KLM, 루프트한자 등 유럽 항공사들은 러시아 영공 폐쇄로 아시아 노선을
여행신문이 우직하게 걸어온 2,000걸음에는 한국 여행산업의 역사가 그대로 녹아 있다. 지령 2,000호를 맞아 지난 30년간 여행신문에서 조명한 시대별 주요 이슈와 변천사를 살폈다. ●Part 1 여행업 도약의 첫 걸음▷1호 1992년 7월10일~ 390호 2000년 2월28일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직후인 1990년대 여행업은 법·제도 마련, 국경 개방 등으로 본격적인 발전 궤도에 올랐다. 누구나 어디든 해외여행 이제는 명실상부 아웃바운드 대표 시장인 중국과 베트남 여행이 자유로워진 건 30년이 채 되지 않았다. 한국 정
코로나19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 관광청과 항공사들의 판도를 크게 흔들었다. 대부분 힘들고 어렵게 약 2년 반을 버텼지만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 곳들도 여럿이다. 주한외국관광청들의 활동 반경은 지역 별로 차이가 컸다. 입국 제한의 강도가 강했던 중국의 경우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충칭시여유국 홍보센터, 홍콩관광진흥청을 제외하고 산둥성, 허베이성, 마카오 등 기존 지역 관광 관련 사무소들은 이렇다 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미주 지역 관광청들의 변동도 두드러졌다. 2022년 7월 현재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수준
코로나로 세계 여행산업이 휘청거렸다. 각국은 팬데믹 초기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다. 2년 동안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다. 이동이 자유로워진 시기, 세계인들의 여행수요는 얼마나 증가했는지 정리해봤다.●여행수요 높아졌지만 항공 대란으로 골머리엔데믹을 맞아 여행수요가 높아지며 덩달아 항공수요도 급증했다. 팬데믹 동안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인력 감축이 진행됐지만, 감축된 만큼 충원은 더뎌 곳곳에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다. 항공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주는 연착과 결항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 직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했던 외국 항공사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승무원·조종사 부족으로 항공 운항을 취소하는 경우도 상당하다.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영국항공이 직원 부족으로 하계(3~10월) 비행일정의 10%를 줄였다고 7일 보도했다. 영국항공 션 도일(Sean Doyle) CEO는 “영국항공은 약 8,000편의 왕복 항공편을 감축했으며, 대부분 단거리 노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은 팬데믹 기간 동안 약 1만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항공수요 대응을 위해 6,000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영국 국적 LCC 이
국경을 개방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항공업계도 분주해졌다. 특히 글로벌 항공사들은 올해 하계시즌부터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전망이다.우선 유럽‧미주 노선에 대한 공급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에어프랑스는 미국 네트워크에 힘을 준다. 에어프랑스는 3월7일부터 파리-뉴욕 노선을 주7회, 파리-댈러스 노선을 주5회 운항하며 5월4일부터는 파리-덴버 노선을 주3회 재개한다. 에어프랑스는 미국-프랑스 간 주간 항공편을 2019년 대비 20% 늘리고 미국 14개 목적지로 항공편 운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테스트와 관련된 항공 서비스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기내 안전 가이드라인을 만드는가 하면 마스크, 소독제 등을 제공하고 코로나19를 여행자 보험으로 보장하며 코로나19와 관련된 각국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앱이나 페이지를 만들기도 했다. 이제 항공사들은 탑승객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할인해주기 시작했고, 일본 간사이 공항에는 로봇이 PCR 검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 생기는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항공 업계의 서비스 영역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입국 시
영국항공이 전세계 항공사 최초로 25초 만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초고속 코로나19 검사를 도입한다. 항공사 측은 이번 검사가 해외여행 재개의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영국항공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술업체 카나리 글로벌(Canary Global)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먼저 객실 승무원 대상으로 초고속 검사를 진행하며, 승무원들의 기존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비교해 정확성을 검증한다. 이후 검사 대상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해당 검사 도구는 유럽과 영국에서 최근 사용
여행업, 사실상 1년 내내 영업제한인데 지원 대상으론 뒷전 이-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여행 관련 사업주들은 임대료 및 4대 보험 지원을 가장 원하는 눈치다. 2차 재난지원금은 영업제한, 집합금지 업종보다 적은 100만원이 지급됐다. 사실 피해 규모를 생각하면 많은 금액이 아닌 데다 한시적인 지원이라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지도 걱정이다. 김- 어떤 형태가 되든 100% 만족은 힘들다. 손- 영업제한, 집합금지 업종도 물론 타격이 크겠지만 여행도 사실상 영업제한과 다를 바 없다. 식당은 배달, 포장 등 영업 자체는 할
영국항공이 인천-런던 노선을 무기한 운휴한다. 영국항공은 지난 17일 인천 노선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 오사카 노선을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방콕, 싱가포르 노선도 내년 10월 말까지 잠정적으로 운휴하겠다는 결정에 따라 영국항공의 아시아 노선은 기존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된다. 영국항공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선수단 수송을 계기로 처음 한국 노선에 취항했고, 1998년 IMF 금융위기 여파로 단행했다가 지난 2012년 재취항한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5월부터 결항과 재운항, 결항을 반복하다
TK 인천-이스탄불 주2회 재개 터키항공(TK)이 6월24일부터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2회 운항한다. 터키 정부의 해외입국자 대상 14일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반 관광객도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데에 따른 운항 재개다. 터키항공은 마스크, 손소독 티슈, 소독제를 포함한 위생 키트를 탑승객들에게 제공하며 담요는 비행시간 4시간 이상인 항공편에만 제공한다. 기내식도 밀봉된 일회용 포장 용기로만 제공한다. 목적지 도착 후에는 2분 간격으로 10명씩 내리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UA 유나이티드 클린 플러스 론칭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AA)이 한국 기업을 위한 상용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Business Extra 비즈니스 엑스트라’를 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뿐 아니라 출장자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출장자가 아메리칸항공 또는 파트너 항공사를 탑승할 때마다 AAdvantage 계정에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동시에 기업 계정으로 비즈니스 엑스트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프로그램은 아메리칸항공 달라스 포트워스-인천 노선의 운항 재개가 예정된 7월11일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항공 쉐인 호지스(Shane Hodges)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LCC에 이어 FSC도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가장 먼저 콜롬비아 아비앙카항공(AV)이 지난 10일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 등 외국 항공사들도 정부 지원금 신청과 동시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비앙카항공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챕터11) 소식을 알렸다. 챕터11은 우리나라의 기업회생절차와 비슷한 제도로, 외국 기업도 미국 내 법인 또는 자산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아비앙카항공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월 말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
2월 유럽 항공 여객이 11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의 2월은 2009년 15만4,758명에서 시작해 지난해 41만4,411명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렇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확연하게 달랐다.인천국제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2월 유럽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38만3,279명(출도착·환승 포함)으로,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했다. 반면 운항횟수는 2,460회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이탈리아의 부진이 뼈아팠다. 로마·밀라노·베네치아의 이탈리아 노
대한항공(KE)이 마일리지 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앞으로는 현금·카드와 더불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는 기존 지역별 기준에서 운항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마일리지 적립률도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의 운임 수준에 따라 적용한다. 우선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중으로 현금과 카드, 마일리지를 더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복합결제를 시범 도입한다.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제외한 항공 운임의 20% 이내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로 마일리
에어아시아(AK)가 11월16일부터 에어아시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 항공사의 항공권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에어아시아는 체코 OTA 키위닷컴(Kiwi.com)과의 업무 협약으로 키위닷컴에서 판매하는 전 세계 100여 개의 항공사 항공권까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키위닷컴이 제공하는 항공권 판매는 아세안 국가와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우선 시작한다. 에어아시아는 한국과 일본,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아시아가 경쟁사의 항공권 판매를 돕는 아이러니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에어아시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