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했던 레일유럽 한국사무소가 컴백했다. 지난 2년 동안 아예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한국인 여행객 여행 일정에 적합한 패스를 출시하고 디지털 발권 시스템 구축, 파트너사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물밑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13일 레일유럽 신복주 한국사무소 대표와 한국을 방문한 리차드 레오나르드(Richard Leonard) 아시아퍼시픽 이사, 스위스트래블시스템 안드레아스 네프(Andreas Nef) 한국마켓 매니저를 만나 새로워진 레일유럽에 대해 들었다.우선 올해 스위스 트래블 패스와 스위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주)와그가 (주)트래볼루션과 손잡고 인바운드 부문 상품을 강화한다.트래볼루션은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투어, 체험, 액티비티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중계하는 플랫폼 서비스인 ‘서울패스’를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의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글로벌 여행객에게 유통하고 있다. 와그는 트래볼루션의 모든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인바운드 여행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대거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지 공예, 한복 체험, 전통주 만들기 등 K-유전자를 담은 폭넓은 상품으로 외국인 여행객의 수
투어&액티비티 플랫폼 (주)와그가 구글과 손잡고 새로운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와그와 구글은 Google Things to do의 명소 데이터와 와그의 여행 상품 데이터를 통합할 예정이다. 양사의 시스템적인 결합이 완료되면 유저는 구글에서 여행 명소 검색 시 해당 페이지에서 명소에 대한 정보 파악은 물론 입장권 가격까지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와그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여행지의 입장권, 액티비티, 투어 상품이 구글 검색 결과에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구글을 통해 와그 사이트에 방문하면 원하는 티켓을 보다 쉽고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주)와그가 ‘유저 중심’ 가치를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와그는 서비스명이자 CI 슬로건인 WAUG(Where Are You Going)를 전 세계 여행객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CI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알파벳 유(U) 하단에 언더바(_)를 새롭게 추가한 점이다. 언더바를 통하여 보다 발전된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또렷하게 전달하고 있다. 기존 CI에 사용한 분홍색, 일명 와그 핑크(WAUG Pink)를 선택해 언더바 색상으로 사용한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가 숙박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와그는 호텔부터 펜션&풀빌라, 캠핑&글램핑까지 모든 숙소 예약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와그는 독립된 공간에서 여가를 보내는 여행 트렌드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한다.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여행방식인 스테이(Stay)와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겨냥해 단독 펜션, 풀빌라와 같이 공용공간을 최소화하고 개인공간 비중을 높인 숙박 상품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여행 액티비티 상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숙소 인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가 한국철도(코레일)와 함께 액티비티 및 열차 승차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구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은 와그에서 액티비티와 열차 승차권을 함께 결제하면 기존 금액보다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탑승할 수 있다. 또한 API 연동으로 코레일 예매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시간 열차 운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승차권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열차 승차권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수도권과 광역도시 위주로 움직이는 장거리 이용객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와그 데이터에 따
코로나19는 여행시장의 주도권을 크게 뒤흔들었다. 해외여행 사업 비중이 컸던 여행사들은 대부분 영업을 최소화하며 버티기에 돌입한 반면 티켓·투어·액티비티를 주로 다루던 여행 관련 플랫폼들은 국내여행 상품과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면서 피봇(Pivot, 사업 전환) 전략을 펼쳤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행 플랫폼들은 그나마 기회가 남아 있는 국내여행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패키지 여행사들의 주요 사업 부문이 해외여행인 것처럼 티켓·투어·액티비티를 주로 판매해온 여행 플랫폼들도 해외
와그와 부킹닷컴, 제주항공이 힘을 모았다. 각사가 가진 플랫폼과 프로덕트의 강점만 모아 숙소, 항공권, 액티비티를 와그에서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여행원정대 프로모션을 오픈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와그에서 부킹닷컴 제휴 숙소를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면 3%를 페이백 받을 수 있다. 숙소와 항공권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18% 페이백이 가능하다. 또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 5만원 이상 구매시 2천원 할인,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지역 여행지에서 7만원 이상 액티비티를 구매하면 5천원을
최근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자제된 탓이다. 그중 자동차를 캠핑과 숙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차박이 특히 인기다. 그런데 그냥 차박도 아닌, ‘감성 차박’이 핫하게 떠오르는 중이다. 구식 캠핑 장비와 달리 차량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차박 소품들을 대여해 SNS 인증샷용으로 활용하고 반납하는 식이다. 랜턴, 드림캐처, 모닥불, 가랜드까지 소품 종류도 다양하다. 여행에서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 수단을 넘어섰다. 연출을 위한 여행은 이제 신선한 여행 트렌드가 됐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에는 차박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가 숙소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와그는 아고다,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트립닷컴 등 주요 글로벌 OTA와 손잡고 전 세계 3백만여 개의 숙소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 및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필터 기능을 보다 세분화해 숙소 내 아기침대, 키즈 플레이룸 유무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구현했다. 손고은 기자
국내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길어지면서 항공사를 비롯해 여행사, OTA 등 아웃바운드 영업 비중이 컸던 업체들도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4말5초 황금연휴 기간에는 20명 이상의 버스나 기차 단체 내륙여행. 울릉도 단체상품도 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내륙여행 수요도 코로나19 이후 두 달 넘게 제로에 가까웠던 터라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불씨가 살아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전문 동백여행사는 4월30일부터 5월9일 사이 국내 버스 단체여행을 소수 진행했다
새해에도 여행업계에는 각종 특가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짧은 설 연휴와 얼리버드 고객 유치에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모바일 앱 중심의 플랫폼에서는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마이리얼트립은 3월31일까지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트립닷컴, 에바종 등 연동된 글로벌 OTA들과 5~12%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항공권 구매자 전원에게는 아고다나 익스피디아 중 한 곳에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랜덤으로 발급해준다. 클룩과 와그는 투어·액티비티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클룩에서는
호텔을 중심으로 성장한 글로벌 OTA와의 싸움에서 국내 여행사와 호텔 전문 판매사들은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하지만 투어·액티비티 중심의 플랫폼 분야는 조금 다르다. 해외 업체들이 역시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국내 플랫폼들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세계무대에서도 밀리지 않는 투어·액티비티 플랫폼들의 행보를 살펴봤다. ●플랫폼, 거듭되는 진화자유여행시장의 성장은 국내 패키지 여행사들의 발목을 잡았지만 자유여행에 초점을 맞춘 정보와 상품을 판매하는 신규 플랫폼들이 다수 등장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 게다가 이
투어·액티비티를 판매하는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공급자와 플랫폼 간의 수수료와 판매 구조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야놀자와 트리플, 신라트립 등 투어·액티비티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신규 플랫폼이 낮은 판매수수료를 제시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해서다. 투어·액티비티 분야의 선두 업체로 꼽히는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 KKDay, 와그 등 기존 플랫폼들의 판매 수수료는 상품이나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5~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놀자와 신라트립 등 신규 플랫폼들이 최근 랜드사들을 대상으로 이보다 낮
쿠팡이 여행 부문을 오픈마켓 모델로 전환하고 입점사 증대에 힘쓴다.쿠팡은 지난 8월 렌터카를 끝으로 여행 부문을 오픈마켓 모델로 사실상 전환 완료했다. 판매자 등록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 담당자를 통해 입점하기까지 걸렸던 절차들을 간소화해 별도의 서면 계약 없이 간편하게 입점할 수 있게 됐다. 상품 또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등록·판매할 수 있게 했다. 쿠팡 관계자는 “별도의 비용 없이 여행 전용 페이지에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행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판매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쿠팡은 판매수수료를 타 오픈마켓
트리플은 지난 2017년 5월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 누적가입자수 550만명을 돌파했다. 단순히 여행 도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와 액티비티, 숙소까지 예약할 수 있다. 내년에는 항공권 예약까지 트리플 앱에서 한 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 강호찬 사업본부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론칭 초기 무료 여행 가이드북 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일즈 중심의 다른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다. 트리플이라는 플랫폼의 정체성은? 트리플
자유 여행이 증가하면서 패키지여행 상품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차스투어가 그동안 패키지 중심이었던 중국 시장에 개별 여행 상품을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차스투어 김흥록 이사를 만나 새롭게 출시한 ‘박카스 투어’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박카스 투어란 무엇인가박카스는 ‘숙박, 차량(카), 스스로’의 줄임말이다. 현지에서 숙박과 차량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고객이 스스로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다. 개별적으로 항공권을 끊어 중국 현지에서 조인한다. 중국 여행 시장은 그동안 패키지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아
아시아 투어 시장이 치열한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요 단품 플랫폼들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콘텐츠 확보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태국 시장의 기세가 대단하다. 태국 시장의 큰 손인 몽키트래블을 중심으로 클룩, 와그 등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지나친 과열 양상을 우려할 정도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태국은 자유여행 시장이 워낙 큰 곳이라 아직도 잠재력이 높다”라며 “그러나 유통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경쟁이 과격해지는 양상이 있어 현지의 압박도 상당할 것 같다”고 전했다. 차
최근 랜드사들의 단품 플랫폼 입점이 활발하다. 네이버 현지투어를 비롯해 모하지, 마이리얼트립, 와그 등 단품 전문 플랫폼이 등장함과 동시에 급속도로 폭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 항공에 이어 단품 판매 채널이 확대된 셈이지만 새로운 영역인 만큼 채널관리나 수익 등 안정적인 유통구조가 형성되려면 여러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민감하게 눈여겨 볼 부분은 수수료다. 대부분의 플랫폼은 운영 초기 상품군 확대를 위해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입점사를 유치하는데, 상품이 한데 모이고 소비자들의 이용률이 증가하면
●7일 이내 취소시 위약금은 부당 편- 항공권 구매 후 7일 이내에 취소할 경우 소비자에게 위약금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판결도 판결이지만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과 웹투어가 상고를 진행하지 않은 것도 의외다.이- 대법원 판결이 아닌 하급심 판결은 재판부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 큰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이런 이유로 아시아나항공도 상고에 대한 실익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을 수도 있다. 편- 이런 식으로 판결한 것은 처음인가.이- 이례적이다. 1심에서 소비자 편을 들어도 2심에서는 보통 항공사나 여행사 쪽으로 판결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