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섬에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다. 모두가 비, 바람, 파도 그리고 세월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그런 바위에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란 든든함과 특별한 믿음도 있다. 그래서 골라 봤다. 내 여행에 들어와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 10개의 섬 바위들이다.●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공깃돌관매도 꽁돌꽁돌은 진도군 관매도를 폼나게 하는 첫 번째 자랑거리다. 이 바위는 섬의 남쪽 해안가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성인 남자 예닐곱 명이 양팔을 뻗어야 할 만큼 큼직하고 모양도 다듬어 놓은 것처럼 둥글둥글하다. 꽁돌은 본
정부가 지난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가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박 이상 국내여행 희망 횟수는 평균 8.96회에 달했다. 2022년 국민여행조사에서 1인 평균 국내 숙박여행 횟수가 2.55회에 불과했던 점을 상기하면 새해 국내여행 시장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결과다. 웰니스 관광 상품과 지역축제에 이목국내 패키지여행에서는 새롭게 트레킹 상품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의 2024 관광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국내여행 시 웰니스 관광 활동 선호도가 높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용기 뿜뿜! 새해 여행’이다.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청룡의 해 소원은 드래곤볼에,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가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에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 오르기 편하다. 정상에는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과 백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다. 또 바다 전망이 일품인 카페, 맨눈으
국토의 서남단 끝 섬 가거도. 목포에서 직선거리 136km, 뱃길로는 무려 약 230km나 떨어진, 그야말로 멀고 먼 섬이다. 그런 가거도를 4년 만에 다시 찾은 이유가 있다.●거쳐 가는 섬마다 추억이 주렁주렁쾌속선의 단점 중 하나는 운항 중 갑판으로의 출입이 통제된다는 점이다. 객실 창 너머 쏜살같이 달리는 바다 풍경만이 유일한 벗이다. 그러다 배가 중간 기착지에 기항할 때는 하선객들 틈에 끼어 잠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그 짧은 시간에 수많은 기억이 소환된다. 다물도는 목포항에서 가거도항까지 가는 길의 첫 번째 기항지다. 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홍보영상은 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형태로 총 6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반 고흐 ▲뭉크 ▲모네 ▲마티스 ▲클림트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조선 화가 정선,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등의 화풍을 활용해 영상으로 구현됐다. 특히 1,100장이 넘는 화가의 작품들을 작품당 8만회 이상 학습시켜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한국관광공사는
노랑풍선이 고객 취향에 따라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같이 하니 가치 있는 여행' 기획전을 오픈했다. 같이 하니 가치 있는 여행 기획전은 ▲포항 ▲경주 ▲제주 ▲울릉도 등 국내 명소를 버스, 기차, 배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여행할 수 있게 구성했다. '울진, 영덕, 포항, 경주 1박 2일' 상품의 경우 버스에 탑승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도로 알려진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울진-영덕-포항-경주를 차례대로 방문한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호미곶 선바우길, 영덕 해맞이공원 등을 방문한다. 기차를
14개 여행사의 31개 국내여행상품이 ‘안전여행상품’으로 타이틀을 받았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7월3일부터 7월28일까지 접수한 내국인 국내여행상품 중 2차례에 걸친 심사와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14개 여행사의 31개 상품을 ‘2023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KATA는 숙박 및 교통시설 안전점검 현황 등을 포함한 상품의 안전성, 독창성 및 차별성 등 상품내용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롯데관광개발의 ‘[통영 맛기행] 한려수도의 비경! 통영 거제 2일’ ▲모두투어의 ‘
하나투어가 8월8일 ‘섬의 날’을 맞아 국내의 아름다운 섬 여행상품을 추천했다.하나투어는 국내 대표 섬인 울릉도를 비롯해 홍도·흑산도, 백령도·대청도 여행을 추천했다. ‘울릉도 3일‘ 상품은 독도 관광 및 족욕체험 일정까지 포함된다. 특히 육로 일주 A코스와 B코스로 두 차례에 걸쳐 관광을 진행한다. ‘홍도·흑산도 3일‘ 상품은 내륙 버스투어로 이뤄지며, 전망대와 유람선을 통해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 ’백령도·대청도 3일’ 상품은 유람선을 타고 백령도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콩돌해변, 대청도 모래사막 등을 둘러본다.하나투어 관
전천후 여객선 취항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며 울릉도 여행이 성장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 시기를 맞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관광 인프라를 정비해 수요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지난해 울릉도 관광객은 9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울릉군청에 따르면, 2022년 울릉도 입도객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46만1,375명을 기록했다. 반기별로 살펴보면 대형크루즈가 취항했던 2021년 하반기 이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2022년 하반기에는 2019년 대비 42.2% 증가하며 성장가도에 올랐다. 올해 1~4월에
우리나라를 대표할 ‘K-관광섬’ 5개가 탄생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 유인도서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거문도(여수시) ▲말도‧명도‧방축도(군산시) ▲백령도(옹진군) ▲울릉도(울릉군) ▲흑산도(신안군) 5개 섬(가나다 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섬들은 4년 동안 섬별로 약 100억원 내외를 투입해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한다.올해 처음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 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처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했다.이번 상품은 1,200명 정원의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1박2일 상품이다. 2월18~19일 선착순 최대 150명을 모집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전용 버스를 타고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비양도는 우도, 마라도, 가파도에 비해 관광객 수는 적지만 가장 제주다운 섬으로 꼽힌다.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제주의 섬 중 가장 막내이기도 하다. 그런 비양도를 아직도 안 가 봤다면, 당신의 제주여행은 여전히 미완성이다전에 없던 모습으로한림항 도선대합실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20분. ‘늦었구나’ 하며 포기하려는 순간, 매표소 직원이 순발력을 발휘했다. 막 떠나려는 배를 멈추게 한 뒤 객실로 들어섰을 때, 모든 시선이 내게로 와 꽂혔다. 그제야 떠오르는 걱정 하나. ‘차 시동 제대로 껐나?’ 땀줄기가 흘러내렸다. 배를 놓쳤으면 2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이 정해졌다. 한국인과 방한 외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년마다 발표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개소가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개소, 강원권 10개소, 충청권 13개소 등 고루 선정됐다.33개의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흐드
상업용 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 ATR이 한국을 찾았다. ATR은 16일 서울에서 ‘ATR 코리아 데이’를 열고 지속가능한 터보프롭 항공기를 활용한 국내 사업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ATR 항공기를 통한 국내 지역 도시 연결과 교통 편의성 확대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ATR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ATR 항공기 3대가 운항 중이다. ATR은 향후 7년 이내에 총 25대의 항공기가 추가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국은 울릉도를 비롯한 일부 도서 지역에서 ATR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신규
코로나19는 국내여행을 재발견하는 시기였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행자들은 전국 곳곳의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찾아 나섰다. 국내여행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가의 전국일주 상품이 등장하기도 했고, 신규 목적지를 발굴하려는 시도도 꾸준했다.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바운드 고객층과 상품에도 변화가 생겼다. 인바운드▶하나투어ITC 이제우 대표좋은 콘텐츠·준비된 인재가 인바운드의 미래인바운드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한국이 해외에 어떤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K-POP과 K-드라마·예능 등이 대표적인데, 이를 통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마지막 황금연휴 떠나휴’ 기획전을 진행한다. 10월1일부터 출발 가능한 대양주‧유럽‧미주 등의 장거리 대표 여행상품 4종, 두바이‧동남아‧일본 등 단거리 대표 여행상품 6종, 국내 대표 여행상품 5종 등 엄선된 50종의 여행상품을 마련했다.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이들에게는 ▲전 일정 1급 호텔로 진행되는 스페인 8박9일 ▲시드니 완전 일주 프리미엄 힐링 여행 5박7일 ▲유럽 직항 발칸 3개국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보스니아 9박10일 ▲미 서부 완벽 일주, 3대 도시‧4대
노랑풍선이 현대홈쇼핑과 함께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울릉도+독도+관음도’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밤 10시부터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채널을 통해 상품을 소개했다.아울러 이번 방송을 통해 홈쇼핑 최초로 9월12일부터 울진 후포항에서 첫 출항하는 ‘썬플라워크루즈’를 단독 론칭한다. 썬플라워크루즈는 1만5,000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취항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아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휴게실 및 수면용 좌석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약 4시간 30분 소요되는 쾌속선이라 파도에 강해 멀미를 최소화
웹투어의 독도수비대 크루 전원이 16일 독도에 상륙해 섬의 아름다움을 알렸다.여행 인플루언서 15인으로 구성된 웹투어의 독도수비대는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독도수비대 크루들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했다.웹투어는 크루들이 제작한 인스타그램 릴스가 업로드 당일 7,000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크루들과 함께 SNS 채널을 통해 #DOKDO, #KOREA 해시태그 캠페인을 열고, 세계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2일 KATA 대회의실에서 대저해운과 크루즈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자원 상호 연계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크루즈를 활용한 관광상품, 특히 울릉도 관광 상품화를 통해 여행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저해운은 대저건설(주)이 모회사이며, 자회사로 대륭페리가 있다. 442석 규모의 썬라이즈호로 포항-울릉도 구간을,
대구관광재단이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독교 교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대구관광재단은 지난 17일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해 기독교복음방송과 한국드림관광,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독교 교인 대상의 수요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사업체 및 방송사와 협력해 대구‧경북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구관광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대구제일교회와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거주했던 청라언덕, 3·8만세운동을 주도한 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