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5년 만에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물 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2조2,270억원, 영업이익은 4,3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5,67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40억원으로 지난해 -3,85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6년 3분기(4,476억원) 이후 5년 만에 4,000억원대 기록을 세웠다. 화물사업 부문의 역할이 컸다.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6,503억원으로 지난 2분기(1조5,108억원)에 세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실적을 갈아치웠다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