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읽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국이 국경개방에 속도를 내고, 국제선 복원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이어서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더욱 면밀히 들여다봤다. 이번 조사는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여행신문·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소비자(6.8%)부터 10회 이상 다녀온 매니아(24.4%)까
정부가 해외입국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유지하는 가운데 해외 현지에서 확진된 입국자들의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외 현지 확진자가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검사(PCR 또는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또는 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 40일 이내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소지해야 한다. 기준 미달 서류를 소지한 경우 항공기 탑승조차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빈틈이 보이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확진된 A씨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확진 후 11일차에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A씨는 “셀프체크인
2022년은 해외여행 회복 원년이 될까. 강경한 봉쇄정책을 유지하던 아시아 국가들이 관광객 입국 허용에 나섰고, 일찍이 개방한 유럽·미주 지역은 입국 시 PCR검사도 면제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해외입국자 격리 조치만 완화된다면 해외여행시장도 회복의 길로 들어설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은 해외여행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은 완전 개방 시점을 3월15일로 또 다시 앞당겼다. 베트남관광청에 따르면, 2월15일 보건·외교 등 베트남 주요 정부부처가 국내·국제관광을 전면 재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항공·육로·해로 등 모든 루트의
노랑풍선이 격리 없는 호주 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했다.호주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부분적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에게 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했다. 별도의 PCR검사 없이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만으로 호주 입국과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하다.노랑풍선은 이를 반영해 다양한 호주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주 패키지 예약자를 위해 현지 코로나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와 호주 내 유료 PCR검사 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소그룹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소 4인 출발로 변경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