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문여행사인 한국드림관광이 경북 봉화에 펜션과 식당, 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이뤄진 봉화드림농원을 오픈했다. 향후 이곳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경북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드림관광은 지난 23일 봉화드림농원에서 개업식을 개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응원을 당부했다.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대구경북도민회 이장환 자문위원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경북 봉화군 물야면의 한 한적한 숲속에 자리잡은 봉화드림농원은 총 8개 객실과 1개의 독채 숙박시설, 그리고 F&B 시설을 갖췄다. 또한
올 한 해 전국 곳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살아보기 생활관광 프로그램 13선'을 선정했다.살아보기 생활관광이란 3일 이상 지역에 머물면서 고유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 등 생활양식을 체험해보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체류관광을 통해 지역 방문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2년 숙박·체험·투어로 2박 이상의 프로그램 11개를 선보였는데, 올해는 지역 문화 먹거리 등을 포함해 1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지역
마이리얼트립이 국내외 장기 체류 여행 서비스인 ‘롱스테이’를 선보인다.마이리얼트립은 기업들의 직원 복지를 위한 업무와 휴가의 복합 상품인 ‘워케이션’을 지난 3월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롱스테이 서비스 출시로 B2B와 B2C의 장기 체류 여행 서비스 군을 완성하게 됐다.마이리얼트립이 선보이는 롱스테이는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한달 살기, 일주일 살기 등 장기 체류 여행을 위한 서비스로 제주도와 치앙마이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발리, 다낭을 비롯해 강원, 남해, 여수 등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마이리
코로나19는 기존의 여행 방식을 완전히 막아버린 한편 기상천외한 새로운 방식의 여행도 만들었다. ‘이게 여행인가?’ 라는 수많은 물음표 끝에 내린 결론은, 여행이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코시국’ 여행 단상 코로나19로 여행은 사라진 듯했지만 영원히 사라질 수 없다는 확신을 남겼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갈망하고 도모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전에는 결코 상상하기 어려웠던 여행들이 탄생했다. 먼저 지난 6월을 마지막으로 벌써 역사 속으로 사라진 무착륙 관광 비행이 대표적이다. 무착륙
스위스 여행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자국민의 국내여행은 물론 7월부터는 미국,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9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한국인 관광객도 스위스 여행을 재개했다. 스위스는 현재 59.3%의 준수한 백신 완전 접종률(10월4일 기준)과 클린&세이프티 정책, 정부의 명확한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기반으로 관광 시장 회복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자국민의 호텔 숙박일 수는 2019년보다 34.4% 증가해 월 250만박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에어비앤비와 코리빙 스타트업 로컬스티치가 손을 잡았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게스트와 코리빙 하우스에서 거주하는 개인 창작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에어비앤비는 로컬스티치와 지난 13일 파트너십을 맺고, 로컬스티치가 유치해 운영하게 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생활숙박시설) 등에서 코리빙 거주자들과 에어비앤비 게스트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로컬스티치는 특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유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코리빙 주거와 코워
2020년은 여행업 역사상 가장 힘든 한해로 기록됐다. 게다가 코로나19 위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거나 임박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여행사는 이에 발맞춰 2021년을 대비하고 있다.●벼랑 끝 몰리자 예약 재개로 분위기 반전2020년은 코로나19로 여행업 역사상 최악의 한해로 남게 됐다. 코로나19 탓에 1월말부터 중국 패키지여행이 무더기로 취소된 이후 전체 여행시장과 여행사가 셧다운 되기까지 채 2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규모와 상관없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숙박 이외의 여러 가지 다양한 목적으로 숙소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떤 소비자들은 원격근무가 늘면서 호텔이나 B&B 숙소에서 업무를 마치고 곧바로 휴가 모드로 전환하는가하면 아예 지방의 소도시로 내려가 장기 숙박하면서 여행하듯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도 늘어났다. 달라진 일상 속 얼리체크인이나 레이트체크아웃, 데이 유즈(Day Use), 1일2끼 룸서비스 등 특급호텔들의 프로모션은 더욱 파격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인 수요가 감소한 상태라 마냥 긍정적인 트렌드로 해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
한달살기가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30일이 부담스럽다면 반달살기는 어떨까. 모두투어가 태국 치앙마이 반달살기 상품을 출시했다. 현지 거주 한국인 직원이 직접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해 현지 적응을 돕는다. 모두투어의 ‘치앙마이 반달살기 프로젝트’는 현지 조인 상품으로, 치앙마이 호텔 13박 숙박(조식 포함)과 공항 센딩이 포함돼있다. 웰니스 레지던스 호텔, 엠파이어 레지던스 호텔, 더 뉴 컨셉 퍼펙트 레지던스 호텔 중 한 곳을 선택해 머물 수 있다. 모두 센트럴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있는 호텔로, 치앙마이의 청정 자연을
콘텐츠 다양성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 중인 체코가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체코 여행은 한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여행사의 상품도 다변화되고 있다. 전통 패키지는 물론 렌터카, 고성 호텔, 가족 여행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달, 한달살기 등 특색 있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체코관광청 한국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체코 여행 워크숍 ‘디스커버 체코 스페셜 2019’를 진행했다. 브르노관광청, 남부 모라비아관광청을 비롯해 발티체 성 와인 살롱, 와인오브체코(Wi
하나투어가 한달살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패키지 여행사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반달 살기' 상품을 최초로 출시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체코 프라하다.이번 상품은 지난 4월 신설된 혁신 조직 애자일(Agile) 팀의 유럽부서가 기획했다. 애자일 유럽팀 관계자는 “한달 살기 형태의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퇴사자, 학생, 디지털 노마드 등만이 누린다”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2주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등 현실적인 점을 고려하면 반달 살기가 더 많은 고객을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
보다 자율성을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맞춰 태국 패키지 여행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하나투어 태국팀은 모노상품과 노노상품 등으로 태국 패키지를 재편하고 집중 판매하기로 했다. 일정과 인원 구성 등 기존 패키지에서 변경할 수 없었던 조건들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패키지의 영역을 확장했다.태국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여행지이지만, 패키지 상품에서는 하락세가 완연한 지역이다. 재방문객이 많고 정보가 많은 덕에 자유여행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방콕을 비롯해 한달살기 여행지로 유명해진 치앙마이, 휴양지인 푸켓 등 대부분 노선에서 공통
말레이시아 페낭에 자리한 E&O호텔(Eastern & Oriental Hotel Penang)이 ‘한달살기’ 여행지로 페낭을 소개했다. E&O호텔은 4월 초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 ‘익스피리언스페낭2020’ 로드쇼에 참가, ‘2020 페낭 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 활동을 벌였다. E&O호텔은 설립 130여년을 맞은 역사적인 호텔로, 아르데코풍 가구와 인테리어 등에서 헤리티지 호텔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총 221개 객실 모두 스위트룸으로 운영된다. 세계 10대 애프터눈 티로 소개되는 ‘1885 애프터눈 티’가 유명하다. E&O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