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00 리모델링 및 E320 신규 열차 도입
-암스테르담 노선 확장 관광지 혜택 다양
-RTS 유로스타 5인 이상 발권이벤트

유로스타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유로스타는 런던 세인트 팬크러스역, 파리 북역, 브뤼셀 미디역을 최고 속도 330km/h로 잇는 국제 고속철도다. 유로스타는 최근 신형 열차를 투입하고 남부 프랑스 및 네덜란드 노선을 추가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재 유로스타는 e-티켓 발권을 통해 종이 티켓의 분실 위험률을 낮췄다. 또 최근 리모델링한 E300열차를 투입했으며 신형 E320 열차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E320은 16개량을 갖췄으며 기존 E300에 비해 10m 더 길다. 시속 320km의 초고속 운행을 자랑하며 수용인원도 기존 750명에서 894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페라리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열차의 모든 좌석에서는 콘센트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로스타 앱을 통해 영화나 TV 드라마, 만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도 있다. 

유로스타는 올해 노선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부터 리옹, 아비뇽, 마르세유에 정차하는 남부 프랑스 정기편 운행을 시작한 한편 올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런던과 남부 프랑스를 잇는 노선은 유로스타가 유일하며 지난 2015년에는 12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유로스타 이용객들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브뤼셀(마그리트 박물관, 로얄 박물관, 보자르), 파리(오르세 미술관, 그랑 팔레, 주 드 폼 국립미술관, 브랑리 박물관), 런던(로얄 아트 아카데미, V&A, 테이트 모던, 과학 박물관, 영국박물관)에서 1인 가격으로 2인이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 비즈니스 프리미엄으로 등급을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등석의 경우 좌석의 퀄리티는 물론 다른 열차에서 맛볼 수 없는 코스요리 제공 및 해저터널 통과 등의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한편 RTS는 4월28일까지 유로스타 발권 프로모션 ‘더블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패키지 그룹 발권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유로스타 5인 이상 그룹 예약시 1장의 알쿠폰을 제공했지만 이벤트 기간 내에는 2장의 알쿠폰을 지급한다. 알쿠폰 1장은 1,000원에 해당하며 1만원 이상부터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 사용 가능하다. www.rts.co.kr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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