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남관 신개장하며 그랜드 오픈 … 가부키·교토룸 등 콘셉트룸…고객 만족

지난해 오픈한 일본 교토의 호텔그레이스리 교토산조 북관이 5월1일 남관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호텔그레이스리 교토산조(Hotel Gracery Kyoto Sanjo)’로 그랜드 오픈했다. 

새롭게 오픈한 남관은 128개 객실을 갖췄으며 모두 트윈룸으로 구성됐다. 독립형 욕실을 도입하고 프런트에서 컨시어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북관과 남관을 잇는 연결 통로에는 인테리어를 통해 ‘가부키골목길’을 설치했다. 가부키의 독특한 화장법인 구마도리 15종류를 전시하고, 거울에 비치는 본인의 얼굴에 구마도리를 맞대어 보는 체험 등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북관에는 가부키의 발상지인 교토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가부키 콘셉트의 객실을 마련했다. 가부키 극장의 화려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한 남관에도 가부키룸과 교토룸 등 콘셉트 객실이 있다. 특히 교토룸은 차를 내어 손님을 대접하는 공간인 다도 건물의 대자인을 도입해 고객에게 옛 교토의 풍경과 환대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호텔그레이스리 교토산조는 더블룸인 북관 97개 객실과 트윈룸인 남관 128개 객실로 구성됐다. 세금 및 서비스를 포함한 객실 요금은 2만1,600엔(북관 기준)부터다. 02-318-3763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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