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강원도-PATA 3자간 협약…아태 NTO 등 방한

2018년도 아·태관광협회(PATA) 연차총회가 강원도에서 열린다. 5번째 한국 개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스리랑카 니곰보에서 열린 ‘2017 PATA 연차총회(5.18~5.21)’에서  ‘2018 PATA 연차총회’ 한국 개최에 관해 한국관광공사-강원도-PATA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PATA 연차총회는 2018년 5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아태 지역의 NTO(관광공사)와 관광업계, 언론매체 등에서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PATA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권에 집중된 관심을 실질적인 강원 관광 수요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국제관광전략실장은 “아태 지역 각국의 관광리더들이 강원도를 방문하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 강원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공사의 해외지사를 통해 마케팅도 지원해 강원도가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태 지역 최대 민관 관광협력기구로, 세계 105개국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과거 4회(1965년 서울, 1979년 서울, 1994년 서울, 2004년 제주)에 걸쳐 PATA연차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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