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눈부신 백사장을 자랑하는 모리셔스. 우아한 백조처럼 인도양의 서쪽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지형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드는 모리셔스는 실제로는 비행기로 약 13시간 정도의 거리. 마음의 거리보다 현실적으로 더 가까워진 인도양의 보석을 만나본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남동쪽에 위치해 있어 아직 한국인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거리가 먼만큼 아직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유럽인이 고급휴양을 목적으로 찾는 우아한 인도양의 보석이다.
 모리셔스의 아름다운 해변과 산호초는 사랑스럽기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끝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길게 펼쳐진 백사장은 거울 같은 물빛과 만나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1천8백60km2에 달하는 모리셔스는 열대 카프리콘해에 자리한 조그만한 섬이다. 이 섬의 약 3백km2는 산호의 정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모리셔스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군락이 남서쪽 해변 Le Morne 와 Riviere Noire해안에 자리한다. 7km에 달하는 산호초는 모래와 산호가 잘 어울려있다. 모래는 느낌이 좋고 안전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단 주의할 점은 산호밖은 3m와 15m 깊이의 바다가 있으니 산호초 안에서 수영을 즐길 것. 자연이 만든 수영장인 산호초는 블루만과 그랑 마이에 그리고 북동쪽 해변에 자리한다.
 프랑스가 1715년에 이 섬을 정복한 후 모리셔스인들은 수많은 이주민들을 받아들였다. 각 인종들은 자신의 문화와 언어, 종교 등을 가지고 왔다. 그 중 인도인들은 인구의 2/3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유럽과 아프리카혼혈인 크레오레인과 중국인이 차지한다. 때문에 도시는 많은 종교적 건물을 볼 수 있다. 곳곳에 교회, 중국사원, 힌두사원, 이슬람사원이 산재해 있다.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모리셔스는 태양과 바다로 정의된다. 모리셔스는 리조트시설과 자연적 경관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고급 휴양을 원하는 유럽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대표적인 레저는 크게 골프와 스쿠버 다이빙, 바다낚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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